포켓몬스터가 이렇게 오래 시리즈를 이어오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했던 것은,
오프닝, 엔딩등의 음악적인 부분에서 실망시켜준 시리즈가 하나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매 시리즈마다 크게 만족시켜주는 주제가들이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항상 새로운 시리즈가 시작되면 역대 오프닝, 엔딩을 다시 한 번 감상하는데, 개인적인 순위가 매번 조금씩 바뀌곤 합니다.
오프닝만을 먼저 뽑아보았습니다.
어디까지나 '현재' 가장 좋아하는 순위입니다.
항상 시리즈 끝날때 복기해보면 바뀌더군요 ㅎㅎ 그만큼 좋은 오프닝이 많다는 뜻이겠죠!
8위.
포켓몬스터 DP 3번째 오프닝 최고 에브리데이!
포켓몬 애니메이션의 전성기(?)로 많이들 뽑으시는 dp 시리즈의 마지막 오프닝입니다.
전통적으로 시리즈 마지막 오프닝은 경쾌하고 신나는 이런 오프닝이 많았죠.
7위. 포켓몬스터 BW 3기 오프닝 여름다웠던 비탈길
망작이라 평가받는 베윗 시리즈이지만, 건질만한 주제가는 정말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거의 전 주제가가 다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러나 가장 좋아하는 오프닝은 마지막 오프닝인 여름다웠던 비탈길입니다.
오프닝 자체가 약간 알로라 느낌도 나고, 데코로라는 망작이라 평가받는 BW에서 그나마 좋은 평가를 받던 파트였기도 해서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시원한 여름의 풍경이 떠오르는 좋은 곡입니다.
6위. 포켓몬스터 xy 첫 오프닝 볼트
공개와 동시에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xy의 첫번째 오프닝입니다.
개인적으로 시리즈 첫 오프닝이라는 느낌을 가장 잘 살렸기 때문에 좋아합니다.
5위. 포켓몬스터 썬 문 4번째 오프닝 너의 모험
(개인적으로 이 부분 너무 좋습니다.)
가장 최근 오프닝이기도 하고, 팬들 사이에서도 극찬을 받았던 오프닝입니다.
개인적으로 포켓몬 시리즈는 남성 가수가 부르는 오프닝도 굉장히 좋더군요. 순위에는 아쉽게 없지만
ag의 1기 오프닝인 advance adventure도 매우 좋아합니다
4위. 포켓몬스터 xy 2번째 오프닝 겟타반반
개인적으로 xy 시리즈에서 가장 좋아하는 오프닝입니다.
미끄래곤의 진화 연출은 정말 좋았습니다. 포켓몬 오프닝중에서는 정말 좋지만 상대적으로 빨리 지겨워지는 노래가 있는 반면
처음 느낌보다는 갈수록 더 좋아지는 곡들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겟타반반이 가장 대표적이었습니다.
3위. 포켓몬스터 무인편 5번째 오프닝 Ready Go!
최근 다시 좋아하게 된 오프닝입니다. 마법기사 레이어스로 유명한 분이 부르셨던 오프닝이죠.
원래는 그렇게까지 선호하던 오프닝은 아닌데.. 최근에 다시 듣고 있습니다. 정말 좋아요.
2위. 포켓몬스터 AG 4번째 오프닝 배틀 프론티어!
예전에도, 그리고 지금도 가장 많이 듣는 주제가중 하나인 배틀 프론티어입니다.
개인적인 선호도에서는 항상 최상위권을 유지한 곡입니다.
많은 포켓몬 애니 팬들에게도 여전히 최고의 명곡 중 하나로 꼽히고 있네요.
특히 지우가 프론티어 브레인등을 바라보는 장면은 정말 최고죠!
1위. 포켓몬스터 무인편 3번째 오프닝 OK!
개인적으로 마츠모토 리카의 오프닝중, 메자세 포켓몬 마스터보다 더 선호하는 오프닝입니다.
경쾌하고도 시원한 마츠모토 리카의 목소리도 그렇고, 전 아직도 이 오프닝을 들으면 설레더군요.
성도리그에서 지우와 바람이의 리자몽 vs 거북왕 매치에서도 사용되었죠.
개인적으로 썬 문에서 메자세를 리메이크할때 이 곡도 꼭 한번 다시 써주길 바랬는데 아쉬웠습니다.
일본판 오프닝을 모르셔도 애니에서 많이 삽입되었기에 instrumental 버전으로도 들으시면 굉장히 익숙하실 음악이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타입 와일드와 함께 배틀신에서도 가끔 사용되었으면 좋겠어요.
덧붙여 이번 최신 시리즈의 첫 오프닝으로 예정된 곡도 굉장히 취향 저격이더군요.
전 우타이테쪽은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 굉장히 느낌이 좋습니다.
![[Some-Stuffs]_Pocket_Monsters_Sun_&_Moon_146_[286024C4].mkv_20191104_070720.654.jpg](https://i3.ruliweb.com/img/19/11/17/16e75fcd4b83204a0.jpg)
(다음 시리즈는 내용은 썬문 처럼, 그리고 불호가 많았던 지우의 디자인은 개선이 된 시리즈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매번 시리즈가 시작되기 전에 한번씩 포켓몬 주제가들을 복습하는것도 꽤 쏠쏠한 재미입니다.
장기적으로 이어져 오는 시리즈의 또 다른 매력인거 같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곡을 가장 선호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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