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은하영웅전설]OVA와 DNT 그리고 원작의 금발애송이(데이터주의)

[티그리]

우선 제국령 침공 작전의 애송이

청야작전과 귀족들만 빼돌린건 3개다 전부 같습니다

다만 동맹사령부의 약탈이라도 하라는 어의 없는 명령 후에는 양상이 전부 다르죠

우선 원작에서는 약탈과 학살이란 원급은 없고 주민들의 지원을 끊는 선에서 퇴각을 논의 하기 시작하죠 당시 동맹군 일부에는 민주 자유를 모르고 식량만 달라는 주민들에게 소중한 보급을 주냐고 투덜거리는 하급 장교들도 있었지만 투덜거리는 수준에서 끝남 하지만 보급중단에 불만을 품은 민중이 폭동을 일으키게 되죠

OVA에서는 금발놈을 위한 변명을 억지로 삽입하는데 내용은 현지인 촌장의 딸과 동맹군 소위의 러브라인과 동맹군의 약탈 그리고 학살 까지 묘사합니다 제 전글의 댓글중 동맹이 약탈과 학살도했다는데 DNT와 원작에는 없고 OVA에서만 나오더군요

다만 이런 묘사는 원작의 양 우란푸 뷰코크 등 동맹군 장성의 이미지에 맞지 않는 무리수였다고 생각 드네요

한편 DNT에서는 OVA보다 원작에 더가깝게 묘사를 해줬네요 동맹군은 정비병들까지 철저하게 굶는 모습이 나오면 나왔지 약탈이나 학살 같은건 하지않았죠 오히려 제작진은 금발놈의 책임을 더 강조해 뒤에서 주민의 폭동을 조장했다는 암시를 넣으면서 금발의 쓰레기도 UP

 다음은 금발의 진정한 흑역사인 베스터란트 학살사건

원작에서는 학살사건을 막으려는 금발놈 하지만 오베른슈타인의 조언으로 구원을 포기하고 막을 준비를 하는대신 촬영준비를 해 학살을 방조하고 그를 이용해 시체팔이 언론 플레이를 하는 엄청난 인성을 보여주죠 

그럼 OVA에서는 어떨까요 위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OVA제작진은 금발쓰레기를 위한 변명을 해줍니다 학살의 징조를 듣고 바로 구원을 하려하지만 오베른슈타인의 독단으로 보고를 2시간정도 늦게해 손을 쓸수 없게하죠

다만 이런 묘사로 인해 키르하이스와의 갈등과 나중에 나올 2차 암살사건에대해 모순점을 낳게 됩니다 OVA묘사대로라면 오베른슈타인을 질타하고 면피를 하면 됐으니까요 (물론 그자리에 오베른슈타인을 임용한 쓰레기같은 안목에 책임감을 느꼈다면 할말없지만)

 (영어로 푸짐하게 욕을 해주는 금발쓰레기)

 그럼 DNT는 어떨까요? 이번주에 나온베스터란트 학살 사건의 묘사는 원작 그대로입니다. 아마 DNT 제작진을금발쓰레기를 위해 변명을 할생각없이 원작그대로 따라하되 약간의 살을 붙이는 형식으로 전개하고 있는 듯하네요

 (쓰레기로 진화한 금발 애송이)

이런 전개로 뒤에 나올 키르하이스와의 갈등이나 암살사건의 반응부분도 모순없이 넘길 수 있겠네요

이런 쓰레기가 아서 린치에게 내로남불을 시전했다니 참...... 아서 린치가 성인군자로 보일정도입니다

마지막으로 노란쓰레가와 아서린치 돌맹이와의 비교

돌맹이의 압도적인 승리네요 어린이 학살부분은 노란쓰레기가 10살미만은안죽였다해도 11~18살의 미성년을 학살했다는 이야기가 되고 부하 임용은 렌넨캄프 오베른슈타인을 본다면 아무리 잘줘도 세모네요 반면 동맹의 인격자이자 명장이 아서린치는 학살도 하지않고 양웬리라는 훌륭한 부하를 발탁해 동맹의 희망으로까지 키워냈으니 인재를 보는 눈은 너무 차이가 나네요

[티그리]

저도 OVA전체는 못보고 해외 유투브에 요약본만 자기전에 조금씩 보는 수준이네요 ㅠ

[💫Leeway💫]

원작, OVA, DNT를 동시에 보고 계시는가 봐요. 서로 비교가 잘 되고 재밌게 즐기실 것 같습니다.

[💫Leeway💫]

아아 요약본 아쉽네요. 우리나라에서 OVA 보기 쉽게 스트리밍 서비스하면 꽤 수요 있을 것 같은데요. 최소한 제가 있어서 +1

[티그리]

넵 원작은 이제 외전만남았네요 이걸 진작 읽었더라면...

[티그리]

저도 동맹 높으신분들은 짜증나긴해도 이해는 가더라고요 그게 민주주의지 하면서 제국 침공을 주장하던 여자 각료 말에도 어느정도 이해는 갔고요 다만 사병을 부리며 역쿠테타까지 획책했던 트레기는..... 여튼 그래서 전제주의의 화신인 금발놈이 도저히 좋게 안보이더라군요

[천화원]

그러니깐 제작진이 원작덕후에 동맹빠로 이루어져 있는 DNT는 높게 평가받아야 합니다 ㅇㅇ

[티그리]

옳습니다

[천화원]

다만 OVA의 장점도 나름 있었다고 봅니다. 연출적으로 보는 재미는 OVA가 좀더 낫긴 하거든요. 예를 들어서 이번 화만 하더라도 리텐하임 후작이 후방에 있는 자기편 쏘면서 도망가는 장면은 OVA쪽이 훨씬 감정이입이 잘 되었거든요. DNT에서는 그냥 쏘고 간 것 같은 기분이라면 OVA에서는 가족사진 들고 이야기 나누고 있는 병사를 보여줌으로써 리텐하임 후작이 천하의 개x놈이라는 것을 더욱 부각시켰죠.

[티그리]

아 그렇군요 언젠가 요약본말고 완본도 구해봐야겠군요 100화가 넘는다던데 ㄷㄷ

[일리시나]

본편만으로도 100화가 넘고 외전도 5쿨 정도에다가 극장판도 3편이나 되어서 힘드실 거예요;;

[일리시나]

좌우지간 후지류판보단 낫습니다 그쪽은 라인하르트를 메리수로 만들었는데요 뭐 특히 베스타란트를 개악했고 비중도 제국에 쏠렸어요

[천화원]

후지류판은 지금까찌 나온 은영전 컨텐츠물 중에 어떤것이랑 비교해도 그 대상을 모욕하는 겁니다. 그런 폐물 쓰레기는 그냥 없는자식 취급하는게 맞습니다. 괜히 은영전 이미지만 나쁘게 만듬. 어느정도 나쁜가 하면 처음으로 은영전 접하는 사람이 후지류 코믹스로 접하면 은영전 자체에 대한 인상이 변질될 수도 있다고 느껴질 정도. 문제는 그것보다 더 거한 쓰레기가 중국에서 실사로...(아직까지 별 소식 없는거 같은데 그냥 그대로 캔슬되었으면 하는 바램)

[일리시나]

동감입니다 봉신연의가 은영전에서 영향받은게 있다 하였는데 이 인간이 돌았나 생각하게 되네요 메리 수 유행에 물들었나 싶고요 자기 대표작이 부활에 실패하니 미쳤나 싶네요 작화가 구려터진 문제는 둘째치고 연출의 개연성이 상당히 개판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