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화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
괜히 이 애니가 지루한 120화짜리 철학 다큐멘터리가 아닌만큼, 요시다는 플메의 입을 빌어 이 작품이 가진 '생명'에 대한 정의를 내렸습니다.
생명은 유동적이며, 서로서로를 '연결', 즉 '링크'시키는 관계입니다.
이 땅에 내려와 숨결을 부여받은 지성체는 여러 생명들과의 '링크'로 자신만의 개성을 가지게되고, 감정과 인격을 완성해갑니다.
자신의 의지를 제어하는 법을 배우고, 비로소 하나의 생명체로서 거듭나게 되는거죠.
우리는 살면서 여러 위기에 직면하고, 그럴때면 이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한 절대적인 무언가를 바라게 됩니다. 그것이 신이든, 돈이든 무엇이든간에.
그러나 이 애니는 그것을 부정합니다. 브레인즈는 우리더러 구석에서 절대적인 가치를 추구하기보다는, 앞으로 당당히 나서기를 바랍니다.
강해져서 자신의 의지로 여러 연결들을 만들어내어 성장하여, 그 연결들이 자신에게 주는 고통들을 제대로 마주하고 한발씩 꿋꿋이 나아가길 원합니다.
데이터 스톰이 부는, 삶의 고통에 굴복한 이와 그렇지 않은 이가 대치하는 정적이면서도 역동적인 배경 아래 덤덤하게도 후지키 유사쿠가 전하고 싶었던 것.
자신의 손으로 미래를 여는 서킷[링크]를 만들어내고 그 속에서 마주할 여러 시련과 나아가는 것,
유희왕 VRAINS가 전하고 싶었던 것은 바로 이 메세지입니다.
물론 이 말이 유희왕 희대의 아웃사이더 주인공의 입에서 나왔다는 것도 웃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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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링크하고싶어 아이... 이것은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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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쿠가 아웃사이더처럼보여도 쿠사나기, 타케루, 료켄등을 직간접적으로 변화시켜며 자기는 아니더라도 링크시킨건 맞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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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그래서 유사쿠하고 아이하고 사랑...아니 링크 되돌아보면 유사쿠는 주변 사람들을 자신을 중심으로 링크해서 변화시킨건 맞습니다. 다만 본인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를 뿐 애니 제작진이 유사쿠에게 부여한게 그런 역할이었다면 자신의 역할을 정말 충실히 했던거죠 마지막에 와서야 생명과 링크를 운운했다는게 아쉽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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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그래서 유사쿠하고 아이하고 사랑...아니 링크 되돌아보면 유사쿠는 주변 사람들을 자신을 중심으로 링크해서 변화시킨건 맞습니다. 다만 본인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를 뿐 애니 제작진이 유사쿠에게 부여한게 그런 역할이었다면 자신의 역할을 정말 충실히 했던거죠 마지막에 와서야 생명과 링크를 운운했다는게 아쉽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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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주제의식이 주인공과 이렇게까지 어울리지 않는 작품은 찾기 힘들죠. 이러니까 일상 어피소드가 중요한데... | 19.10.27 09: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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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을 받았기에 아이가 사랑한다고 했을때 들어줬던거라고 생각합니다. | 19.10.27 12:4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