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왕에서는 수많은 시간이 흘러서 주인공도 6명에
이들에 성장을 방해하거나 세상을 지배하려고 했던 사악한 악역들도 꽤나 많이 나와서
대표적인 훌륭한 악역에 예시를 한번 봐볼려고 합니다.
5D's에 최종보스 Z-ONE
존에 경우는 그저 유성이가 사는 세상을 자기 재미나 욕망을 위해서 침공한 것이 아닌
싱크로 소환이 파멸을 부른다는 사실을 알고 자기가 살고 있던 망한 세계가 아닌 현재를 위해서 미래를 바꾸려고 했던,
악역이지만 모든 걸 알고, 존을 믿어주는 패러독스 / 안티노미 / 아폴리아와 현재를 침공한 나름 사연이 있는 악역입니다.
존만 일단 써놨지만 여기서는 찌질함만 보여줬던 패러독스를 뺀 안티노미와 아폴리아도 꽤나 간지는 있었으나 편의상 존만. ㅇㅅㅇ
덕분에 나름 동료에게 인정받고 유성이에 성장을 위해 슈팅스타 드래곤을 내려주는 등으로 어떻게든 파멸의 미래를 바꿔보려고 했죠.
존은 나쁜놈이라기 보다는 건담시드에 크루제 마냥 이 행동이 틀리지 않은 짓인건 알겠지만 그래도.... 라는 느낌이 들고
현 상황에서 자크에 초딩카드마냥 떡질한게 아닌 나름대로 OCG 기준으로 산다이온만 너프된, 실전성 있는 덱으로 싸운 것.
마지막에는 미래를 유성이가 바꿔줄거라는 희생 등등으로 진한 인상을 남긴 악역이었습니다.
ZEXAL 퍼스트 시즌 중간보스 트론.
이쪽도 존 마냥 사연이 있는 악역으로 주인공이 아닌 1부 최종보스 페이커에게 원한을 가져서 유우마 / 트론일가 / 페이커 라는 3파전에 구도를 만들어주죠.
트론 뿐만이 아니고 아들들인 3 / 4 / V 에 성격도 모두 달라서, 3는 트론에 말을 잘듣는 막내. 다정다감하며 유마에 친구로 감회되고,
4는 샤크에 어그로를 담당하는 유희왕 전통에 얼굴 요정. V는 카이토에 듀얼스승이었으며 카이토와 듀얼로 한순간에 아빠를 잃은 슬픔을
카이토와 듀얼에서 이야기해주는 등 ZEXAL에서 성장과 더불어 가족애를 퍼스트시즌에서는 악역이었더라도 잘 다뤄냈다고 봅니다.
ZEXAL 카이토 루트 보스격인 미자엘.
갤럭시덕후지만 실력만 보면 듀얼이 중단되지 않았다면 2번이나 카이토를 이길 수도 있었고 무려 2:1 듀얼에서 2번이나 이긴 유일한 악역.
카이토와 어떻게든 동등한 조건으로 승부를 보기 위해 사르갓소에 등대도 사용하지 않는 의지를 보여주며
V, 3 형제를 인정할 만큼 기사도스러운 포스로 인상을 남겼죠. 개그캐릭이 가득한 ZEXAL에서 트론과 같이 망가지지 않은 간지를 담당했습니다.
이 정도가 꽤나 좋은 악역이었다고 생각하고,
블루엔젤과의 듀얼에서 머리부터 추락시키는 큰 위엄과 다정할 줄 알았으나 표정에서 다 들어나오는 야비함 등으로 떡칠된 스펙터도 좋은 악역이었으나
2부부터는 너무 탈탈 털려서 실력부족으로 좋은 악역이라고 보긴 어렵죠... 그나마 가장 마음에 들던 빌런이었는데,
유희왕 사상 최초라고 볼 정도로 이유도 없는 그냥 나쁜놈인 유리.....
같은 작품에서 등장한 오벨리스크 포스는 윗선에 명령으로나 대머리는 딸을 되살리겠다는 나름 이유라도 있지만 단순히 재밌어서 사람을 카드화하고 다닌,
현실에서는 그냥 사이코패스 살인마라고 보면 됩니다.
성우연기, 포스, 실력 등 빠지는 건 없는데 초융합을 쓰는 등 팬들 능욕과 나쁜짓에 동기 부족으로 그냥 개X이지 감정이입할 캐릭은 아니었죠,
유리와 비슷하지만 이쪽은 돈사우전드에 세뇌 영향이 있을 수 있기에 그냥 나쁜놈은 아니지만....
지가 좋아서 나쁜짓 한다는 건 유리와 같습니다.
주인공과 동료까지 속여먹고, 낫슈를 죽인적도 있는 등 사고친 내용만 보면 악당인건 맞지만
하필이면 작품이 낫슈레기 덕분에.... 성인군자 벡터가 되는 등 네타성과 기행때문에 벡터는 좋은 악역이라고 보긴 힘들죠.
MAD용도로는 좋습니다. ㅋ
- 인기 OCG 오리지널 카드였던 검투수에 화려한 애니 데뷔 + 검투수 유저들이 진짜하던 상대턴에 상대카드 부숴버리는 훌륭한 듀얼로그.
- 주인공 일행 크로우와 곤겐자카를 간단하게 발라버리고 2:1 듀얼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던 실력자.
- 어릴때부터 융합차원에서 사람 조지는 훈련을 자라서 남을 믿지 못한다는 설정.
- 통제가 되지 않아서 혼자 가둬두었지만 피아식별하지 않고 모두 카드화하는 융합차원에 폭력성을 보여줘야했던 필요한 매개채.
이런 굉장히 질 좋은 악역이 될 수 있는 조건을 모두 갖추었음에도 스토리에 전혀 개입이 되지 않고,
주인공일행을 카드화했음에도 사과도 제대로 안하고, 듀얼로그는 질질 끄는 등 최악에 에피소드를 만들어준 배틀비스트도 있죠.
브레인즈에서는 리볼버가 하노이에 숭고한 힘을 쓰는 악역이었다가 이그니스들과 싸움이 오래되자 아예 아군으로 갈아타서
마지막에는 바렐로드 퓨리어스 드래곤을 지가 안쓰고 플메에게 건내주기도 하고....
어깨빌런 보먼과 착한놈이었다가 낫슈처럼 최종보스가 된 아이 등등 브레인즈에 보스급 캐릭은 이정도네요
DM에 마리크, 다츠.
GX에 유벨, 코브라 등은
다 알거 같아서 일단 오룡즈부터 썻는데 신작 유흥왕에서는 개간지 빌런 좀 나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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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x은 이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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