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작이라서 자막 상태가 썩 좋지 않습니다.
떠돌이 폭마에게 납치당한 리키
그가 떨어진 곳은 적들의 수령 폭마대제 라곤 앞이였습니다.
라곤 아니 폭마백족과는 다른 야심을 드러낸 야미마루
떠돌이 폭마는 붉은 실로 결계를 쳐
라곤과 리키를 가두는데 안에 갇히면 둘 중
하나가 죽을 때까지 나올 수 없습니다.
라곤의 공격에도 붉은 실은 꿈쩍도 안해 결국
떠돌이 폭마의 놀음에 넘어갈 수 밖에 없는 상황
레드 vs 라곤이 벌어지는데 당연히
라곤이 일방적으로 유린하죠.
그 사이 떠돌이 폭마는 울러 병사들을 쓸어버린 뒤 생명석을 챙깁니다.
생명석이 빠지면서 폭마성에 지진이 일어나고
이로써 라곤도 떠돌이 폭마의 목적을 알게 되죠.
오뚜기처럼 계속 일어나는 레드를 촉수 플레이와 전기 찜질로 유린하는 라곤
폭마백족과 터보렌쟈 모두를 없애 세상을
손에 넣는 것이 떠돌이 폭마의 목적이였죠.
!!!
그걸 듣고 경악하는 터보렌쟈
당연히 이를 막으려 하지만 4명이선
야미마루 하나도 당해낼 수 없었습니다.
폭마성을 지구로 끌어들이는 키리카
한편, 레드 터보는 결사의 반격을
먹여 라곤에게 치명상를 입힙니다.
허나 라곤은 비명을 지르면서도 레드의 목을 조르죠.
터보 빌더로 추락 중인 폭마성
레드가 다시 한 번 힘을 가하자 라곤은 폭사하고
라곤이 죽었기에 붉은 실도 해제됩니다.
폭마성도 시간정지 당한 것마냥 멈추면서 이제 끝났다 싶었는데...
라곤의 옥좌에서 나온 빛이 생명성을 가져옵니다.
BGM : 칭송받는 자 - 해방자 위찰네미티아
눈을 부릎뜨며 부활하는 라곤
옥좌와 일체화 되있던 몸은 두 다리를 얻은 상태입니다.
다이노 가이스트와 드라이어스가 생각나는 대사
폭마성 밖으로 거대화하여 강림합니다.
하극상을 시도한 떠돌이 폭마를 참교육 하는 라곤
폭마성은 다시 우주로 보내고 직접 터보 빌더를 치려합니다.
터보 로보를 타고 라곤을 막으려는 4명
근데 오자마자 뚜드려 맞습니다.
회전 라이더 킥 같은 공격에 방어하긴
커녕 때려보란 듯 가슴을 피는 라곤
공격한 건 터보 로보였음에도 터보 로보가 튕겨져나갑니다.
바로 일어나 터보 케논을 난사하지만
라곤은 미동도 안한 채 성킁성큼 걸어오죠.
이번엔 고속검으로 참격을 날리지만
라곤에게 생채기도 못 내고 고속검이 부러졌습니다.
레드가 당한 것처럼 전기 찜질과 촉수 플레이를 당하는 터보 로보
이제 끝이다 싶은 순간, 라곤을 급습하며 라가 파이트가 나타나는데
폭마성에서 빠져나온 레드가 타고 있습니다.
터보 로보와 라가 파이트가 합체한 슈퍼 터보 로보
깔창(...) 덕에 라곤보다 거대합니다.
필살기에 직격했음에도 여전히
아무렇지 않다는 듯 걸어오는 라곤
이에 다자이 박사는 비장의 카드를 꺼냅니다.
터보 빌더는 로봇이 상체를 숙인 듯한
모습의 기지였는데 알고보니 진짜 로봇이였고
그 뒤쪽으로 슈퍼 터보 로보가 합체하죠.
!!!
이것엔 라곤도 놀랍니다.
터보렌쟈를 돕는 다자이
그렇게 라곤에게로 슈퍼 터보 빌더 빔이 작렬하는데
라곤은 비명조차 없이 폭사합니다.
뭔가 이상한데?
흐름폭마는 떠돌이 폭마입니다.
간부들은 죽었고 라곤도 없으니 폭마의 지배자가 된 떠돌이 폭마
승리의 여신은 누구에게 미소 짓는가? 입니다.
이 자막 참(-_-;;)
나레이션이 끝나자마자 생명석에서 얼굴을 드러내는 라곤
라곤의 웃음소리와 함께 해당 에피소드가 끝나죠.
비명도 안 지르고 산화하는 게
수상하다 싶었는데 역시나...
언제나처럼 치고 박는 중인 터보렌쟈와 떠돌이 폭마
싸움에 신물이 난 하루카는 멈추라며
호소하지만 아무도 안 듣습니다.
근처에서 지켜보는 외눈박이 폭마와
같은 걸 보고 있는 아~주 익숙한 목소리를 내는 누군가
그때 하루카의 눈앞에 전설 속에
나오던 요정의 문이 나타납니다.
시론은 요정의 문 저편에 있는
사랑의 돌을 쓰면 세상에 사랑과
평화를 가져올거란 전설을 말해주죠.
하루카는 더이상의 싸움을 멈추기 위해,
떠돌이 폭마는 그걸 막으러, 나머지
동료들은 하루카를 지키려고 절벽을
오르려는데 어째선지 다들 힘이 안 나오죠.
서로 변신이 풀렸음에도 계속 싸우려 하자
하루카는 겨우 손에 넣은 사랑의 돌을 쓰는데...
갑자기 주변이 파괴되면서 성이 붕괴하고
하늘엔 익숙한 웃음소리와 함께 거대한 눈이 나타납니다.
???
그리고 지상에 강림하는 누군가
BGM : 칭송받는 자 - 온・리야크
라곤이 부활했습니다.
네오 라곤에 맞서려 했으나 변신 할
수 없게 된 터보렌쟈와 떠돌이 폭마
네오 라곤은 떠돌이 폭마와 터보렌쟈처럼
요정의 힘을 받은 자들이 계속 싸우면
서로의 힘을 잃는다고 합니다.
양 진영을 조롱하며 웃어 재끼는 네오 라곤
맞서 싸운 터보렌쟈야 별 수 없었지만
증오에 사로잡혀 이제 그만두자는 설득을
무시해 온 떠돌이 폭마는 착잡해 합니다.
하루카의 마지막 희망을 짓밟는 라곤
기묘한 손짓을 하며 외눈박이 폭마가
나타나는데 대사 한마디 없는 녀석이지만
왠지 벡터의 대사가 생각나더군요.
짜자아안!☆ 나☆ 외눈박이 폭마
변신도 할 수 없는 맨몸에였기에
터보렌쟈와 떠돌이 폭마는 털렸습니다.
모두의 남은 힘을 하루카가 몰빵받아
외눈박이 폭마는 힘들게 쓰러트리지만
미미하게 남은 힘마저 사라지죠.
라곤의 웃음소리와 함께
해당 에피소드가 종료됩니다.
힘을 되찾은 터보렌쟈와 네오 라곤의 최종전
네오 라곤은 터보렌쟈 전원을
상대로 시종일관 압도하지만
난입한 야미마루에게 한 방 먹죠.
어둠숨기 라는 기술로 야미마루는 공격할
수 있는 입체영상 같은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라곤의 공격은 계속 빗나가죠.
그러나 이것은 야미마루의
목숨을 건 비기였기에 오래
쓰면 야미마루가 죽습니다.
한계가 오기도 전에 라곤이 발사한
연기로 어둠숨기가 해제된 야미마루
라곤의 브레스에 맞아 리타이어합니다.
목숨을 건 비기였음에도 라곤에겐
성가신 잔재주 정도에 그쳤죠.
하지만 변신해제까지 당했던 터보렌쟈가
다시 일어나고 이제 조금씩 라곤에게
대미지를 주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라곤은 여전히 만만치 않았죠.
라곤의 브레스를 몸빵으로 버티고
기어이 목에 칼침을 박는 레드
라곤은 지난 번처럼 결사의 반격에 쓰러집니다.
그러나 여기서 죽을 라곤이 아니죠.
터보 빌더 앞에 거대화 해서 나타납니다.
터보 빌더 밑에 봉인되있는
108 폭마를 해방시키러 온 라곤
터보 빌더는 전탄발사를 하지만 네오 라곤은
맞을 때만 조금 주춤할 뿐 조금씩 다가옵니다.
밖으로 나온 터보렌쟈는 슈퍼 터보로보를 불러내 필살기를 날리는데
그간의 카리스마가 무색하게도 허무하게 일격사하죠.
네오 라곤이 폭사하면서 뱀의 실루엣이
나타나더니 용처럼 변하면서 소멸합니다.
라곤의 단말마에 응한건지 하늘에서
내려와 터보 빌더에 충돌하려는 폭마성
슈퍼 터보 빌더의 필살빔이 작렬하면서 폭마성이 폭발하고
봉인되있던 108 폭마도 싸그리 전멸합니다.
임펙트에 비해 최후가 허망했지만
무서운 외형과 함께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준 폭마대제 라곤
네오 라곤으로서의 등장은 어릴적
제게 동심파괴를 느끼게 해줬습니다.
훗날 오보스와 데리퍼를 보게
되면서 더한 충격을 받게 됬죠.
여담으로 얼마전에야 알았는데 라곤이
헤이세이 전대 최초의 최종보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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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특촬물들 보면 보스들이나 악역들은 죄다 무섭고 징그러운 외형들이 많더라구요.. 지금은 그런게 덜한거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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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특촬물들 보면 보스들이나 악역들은 죄다 무섭고 징그러운 외형들이 많더라구요.. 지금은 그런게 덜한거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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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곤 보고 들던 생각이 얼마전 tv에서 본 귀신보다 무섭게 생겼다 였습니다. | 19.10.09 20: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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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릴 때 특촬물에 거부감이 많이 생겼었어요.. ㄷㄷ | 19.10.09 21: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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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오가 있었네요. 수정했습니다. | 19.10.10 00: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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