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촬] [록맨&가면라이더 제로원] 인간에게 있어 로봇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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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모습을 하고

인간과 같이 생각하며

 인간과 같은 감정을 지닌 로봇의 탄생.....

인간은 어째서 인간과 닮은 로봇을 만든 건가?

  창조자인 Dr. 라이트는 말했다.

인간형 로봇은 인류의 후예이자 인류와 함께 더 풍요로운 삶을 만들기 위한 동료라고

"만약 로봇이 인간처럼 사고를 한다면 인간과 로봇은 진정한 동반자가 될 수 있다!"

창조자인 Dr. 와일리는 말했다.

신이 자신의 모습을 본떠 인류를 만든 것처럼, 인간형 로봇의 탄생은 인류가 신이 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설령 로봇들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다 해도 인간들에게 있어 그들은 도구 이상이 될 수 없어!"

로봇이 인간처럼 사고를 할 수 있다면 인간의 진정한 동반자가 될 수 있을거라고 본 라이트와

그게 가능해도 인간들은 로봇을 도구 정도로밖에 보지 않을 거라고 본 와일리.

요즘 가면라이더 제로원을 보면서

록맨 온라인, 록맨 11에서 보여준 로봇에 대한 두 천재의 견해 차이가 자주 생각나곤 하네요.

과연 인간에게 있어 로봇은 진정 무엇일까요....

[수준김피카츄]

하이 하이 로크만~

이건 평생 의논이 갈릴 수 밖에 없는 거 겠죠, 사람마다 제각각 생각이 다를테니.

[아나목소리굳]

아구 방송 좀 보셨군요

[죄수번호-682415090]

하아~ 아바입니다!

[라리로리루리]

레프리로이드는 인류의 꿈이다!
레프리로이드는 인류의 적이다!
레프리로이드는 도구일 뿐이다!

[박작가]

전에 어디선가 인간의 모든 과학적 탐구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의문은 "나는 누구인가"로 귀결된다고 하는 내용을 본적 있습니다.

[l913]

절망.net와 시그마의 반란같은걸 보면 와일리가 옳은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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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날에는 라이트박사의 말이 무조건 옳다파였는데 요즘들어 와일리박사의 의견이 옳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인간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데다가 심지어 감정을 가지는 로봇을 만들어 봤자 결국 "인간이 하기에는 힘들 일을 대신하는 것"이라는 주제를 벗어나지 않는 이상 그게 식민지의 인간노예하고는 뭐가 다르다는 걸까요?

[준서죤]

우주소년 아톰도 약간은 로봇과 인간 간의 갈등과 관계를 보여준 작품이죠
원작 경우는 인간비판이 좀 더 강한걸로 알고 있고.

2003년판 경우 아동용 치고는 꽤나 로봇 즉 인공지능과 인간 간의 스토리를
생각보다 잘 보여준 작품이 아니었나 생각 드네요
(이 작품은 의도치 않아지만 닥터 라이트의 이상향을 보여준 작품이 아닌가 싶네요)

참고로 제로원을 보면 몇십 년 뒤에 비슷한 미래가 찾아오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미나즈키 루카☆]

급기야 록맨 X5에서 배드엔딩 루트로 가면 이어지는 록맨 DASH시리즈에선 그야말로 로봇이 인간을 완전하고 완벽하게 대체하게 되어버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