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비키의 XV 캐릭터송이 발매되었는데, 시간 되시면 들어보시는 것을 강추드립니다. 히비키의 마지막 캐릭터송으로서 부족함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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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AXZ에 삽입되었던 전작 BGM들을 흩어보는 글들을 쓴 적 있었죠. 그땐 BGM에 어느 정도 자신이 있다고 생각하고 썼었지만, 매번 2~3곡 정도를 계속 빼먹고 하는 바람에;; 그때를 반성하면서 이제부터 XV 방영기간 동안은 13주 동안 각 에피소드에 나온 전작 브금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그전에 이번 XV 자체의 오리지널 BGM에 대해서 간단히 말해보자면, 이번 1화에서 4곡 정도 나왔는데요. G 때처럼 영화 음악을 듣는 듯한 현악기 위주의 곡들이 나와서, 이번 XV는 G 때보단 AXZ보다 약간 더 시리어스한 브금들이 나올 것 같네요.
자, 그럼 1화에서 나온 전작 브금들을 살펴보러 가보죠. 기본적으로 심포기어 브금들은 1~2분 하는 게 대부분이라 시간 조금만 내서 들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음악에 대해서 잘 아는 편도 아니고, 곡 이름 번역에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오역은 댓글로 얼마든지 지적해주시길 바랍니다.)
#1 少女の歌には、血が流れている
소녀의 노래에는, 피가 흐르고 있다
제목이 익숙하시죠? 1기의 캐치프레이즈입니다. 정작 히비키는 절창쓰면서 피흘린 적은 없지만
적당한 전자음과 현악기를 섞은 멜로디와 스타일이 전형적인 1기 BGM의 스타일의 곡으로, 1화에서 S.O.N.G의 출격씬에서 삽입되었습니다.
1기 자체에서도 삽입된 적은 별로 없었고. 1기 이후 2기 7화에서 딱 한 번 삽입되고 더 이상 안 나왔던 지라 잊고 있었는데, 이번에 나와줬네요.
#2 残酷な軌跡が描かれる
잔혹한 궤적이 그려진다
2기 브금 중 명곡으로 꼽는 곡들 중 하나입니다.
현악기와 관악기, 코러스로 엮어낸 소름돋는 긴박감과 웅장함은 진짜로 영화 하나에 들어가도 손색없을 수준입니다. 1화에서는 '관'의 부상에서 삽입되었네요.
이 곡 자체가 범용성이 높은 곡이다 보니, 2~4기 내내 사랑받으며 잊을 만하면 계속 삽입되어 왔으며, 이번엔 무려 시작 3분 만에 나왔네요. 앞으로도 웬만하면 계속 여기서 보게 될 곡입니다.
#3 アルケミックカルト
알케믹 컬트
GX의 대표 명곡 중 하나로써, 음침하면서도 감정적인 멜로디로 듣는이를 매료시키는 곡입니다. 연금술사들이 뭔 짓을 할 때는 반드시 한 번쯤은 삽입되는 곡이라, 3~4기에서 많이 사랑받으며 삽입된 곡입니다.
이번은 곡의 메인 멜로디는 나오지 않고, 전주만 잠깐 나오고 말았네요. 그래도 앞으로 위의 곡과 함께 자주 보게 될 곡입니다.
#4 木漏れ陽が綴る
나뭇잎 사이로 햇빛이 비치다
일상 브금 중에서도 가장 밝은 축에 속하는 브금입니다. 1화에서는 히비키의 추가시험 장면에서 삽입되었네요.
그렇게까지는 임팩트가 없는 곡이고, AXZ에서 히비키의 생일파티씬에서 한 번 삽입된 적은 있습니다.
#5 after school HAPPY
역시나 일상브금입니다만, 위의 곡과는 다르게 전희절창하지 않는 심포기어에서 자주 들으실 수 있는 곡입니다. 그래도 기타소리가 좋아서 가끔씩 듣게 됩니다.
1화에서는 히비키와 미쿠의 곤돌라씬에서 삽입되었으나.....
위의 장면에서 제작진이 타이밍 좋게 끝냈습니다.
아무리 봐도 얘들이 구르는 미래밖에 보이지 않아!
#6 不安から焦燥
불안에서 초조하게
적당히 긴장감을 유발시키는 곡으로, 무려 1~4기에 지속적으로 삽입되어온 개근BGM. 개근브금답게 1화부터 삽입되는 위엄을 보여줬네요.
작전회의 등에서 잊을 만하면 나오는 곡입니다.
#7 遠く、遠くに逆巻く炎
높이, 높이 솟아오르는 화염
조금 라이트한 시리어스씬에서 주로 삽입되는 곡으로, 현악기 연주를 베이스로 한 건반악기 소리가 감정선을 건드리는 곡입니다. 그 유명한 '사랑입니다!' 씬에서 삽입된 곡이기도 합니다.
1화에서는 곡 전체가 삽입되진 않았고, 후반부 일부분만 잠시 삽입되었습니다.
그리고 심포기어의 전통 중 하나인 [1화에서는 바로 전작의 BGM이 삽입되지 않는다] 에 따라서, 이번화에서 삽입된 4기 브금은 하나도 없습니다. 사실 그런 전통 따윈 지금까지 없었습니다.
4기 BGM들이 하나같이 명곡투성이라서 1화에 들을 수 없었던 건 아쉽지만, 2화에서 삽입되길 바라야겠네요.
BGM 정리글은 13화까지 쭈욱 계속될 것입니다. 작성자의 나태함이 걱정되지만읍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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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전통은 그냥 BGM들 다 정리하다 보니 그래서 제가 정해놓은 전통입니다. 이제 시리즈 더 나올 일도 없으니 전통확정 | 19.07.12 21:3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