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기간제 한정판 형식인 HGCE 1/144 데스티니 건담 하이네 전용기.
그 동안 구 HG, MG, RG, 메탈 빌드 모두 발매됐지만 존재 자체가 마음에 안 들어 모두 다
패스하고 있었는데, 기간제라고는 해도 어쨌든 일반판이라 구입도 손쉽고 이 때가 아니면
못 구할 듯 한 데다가 HGCE 데스티니의 품질도 좋은 편이라 이번엔 두 개 구입했습니다.
하지만 전 설정상으로만 주인이지 실질 등장 약 3화만에 성우 사정으로
2등분당한 하/이네가 이 기체를 탄다는 설정으로 갈 마음은 없습니다.
그보다는 오히려 얘한테 줘버리면 어떨까 하는 마음에서 샀습니다.
일단 탑승기 큐리오스-아리오스-하루트 모두가 똑같은 주황색 계통에다가
첫 번째 탑승기인 큐리오스의 페이스도 데스티니처럼 피눈물 라인도 있고 해서 말이죠.
마침 빛의 날개를 비롯한 빔 이펙트 파츠의 색도 개량형 유사 태양로의 입자색과 동일해서
그냥 유사 태양로를 탑재해 개발된 걸 할렐루야가 탑승한다는 설정으로 가버릴 생각입니다.
세계관이 서로 완전히 다른 거야 슈퍼로봇대전이나 제가 예전 만들었던 미지의 무법자들
이후 발견된 데스티니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했다... 뭐 이런 걸로 퉁치면 되고 말이죠.
이렇게 설정해보니
할렐루야가 저 주홍빛 데스티니에 탑승해 그 특유의 광기를 드러내며 마구 날뛰는 모습이
자동적으로 오버랩되어 이 기체가 꽤나 마음에 들게 되어버렸습니다. 바로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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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 데스티니로 개조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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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드라이브만 달아주면 웁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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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 데스티니로 개조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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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딤의 리어 아머 뒤쪽의 태양로처럼 드러나지 않게 백팩에 내장되어 있거나, 아니면 아리오스-하루트처럼 드러나지 않게 고관절 사이에 있다고 해야 할 듯. | 19.07.07 20: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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