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애니메이션 완결 이후에 캐릭관계가 어떻게 되는지를 남김없이 까발리고 있습니다. 궁금하시지 않는 분은 돌아가주세요
안녕하세요. 애갤에서 유일하게 러브라보 좋아하는 한 유저입니다.
사실 10권 이야기 이후로 글쓰는걸 관뒀었는데 정보게시판에 국내에서도 정식대여가 이루어진다는 소식을 보고 갑자기 생각나서 급하게 글하나 써볼까 합니다.
러브라보는 완결 이후에 이야기 진행은 애니판과 너무 다릅니다.
애니판이 진짜 연애연구랍시고 괴상한짓을 하는걸 보는재미로 보는만화였다면 원작은 이후로 연애노선이 확실하게 잡히면서 러브코미디를 지향하는 4컷 만화의 분위기가 많이 나죠
그래서 인지 전 애니판이 참 아쉽기만 했습니다. 진짜 이제부터가 본코스다 싶을 때 끝나버렸으니 말입니다.
그래도 아쉬운데로 원작을 사보면 되니 원작은 꾸준히 구입했었고 작년에 11권이 발매됬고 이제 12권을 기다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11권 내용 소개 글을 쓴지도 2년이 된거 같은데 아직 이 만화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계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쓰기 시작한거 아까우니까 되는데로 적어볼까 합니다.
작성하는 시간이 늦은관계로 다섯 캐릭터 전부를 다루진 못하고 주 캐릭터인 리코/나기 와 마키/얀 두 캐릭터 라인에 관해서 소개만 할까 합니다.
일단 마키와 얀부터...
우연찮게도 결국 에노가 응가왕자의 메일주소를 얻게되어서 다들 기분이 업 되있는 상황에서 마키가 이게 전부 연애연구의 덕택이라는 발언을 합니다
뭐 당연히 씨알도 없는 소리를 하고 있는거죠
다들 무시하는 상황에서 마키가 이번에는 틀림없다며 다른 상황을 알려줍니다.
교복팔에 있는 단추가 떨어졌을 경우 그것을 달아주는 모습을 보여줘서 가정적인 모습을 어필한다는 작전. 허나 마키가 연구한다는 상황이 제대로 된 것일리가 없습니다
단추가 떨어지지 않았을경우에 어쩌냐는 물음에 살짜쿵 물어 뜯기(하트)
그리고 나선 천연목재로 이루어진 크리스탈 스톤을 다니 뭐니... 그러자 에노가 그러면 마키부터 해보라고 이야기를 던집니다 그러자...
마키 : 어째서 얀씨한테 그런걸... 절대로 싫어요!
얀에게 문화제에 대한 이야기로 급하게 호출을 받은 마키가 서둘러서 학교를 떠납니다
그리고 학원에서 얀과 만나게 되는데..
[얀 : 오 마키, 갑자기 미안하게됬어]
이런 얀 교복의 단추가 덜렁거리는게 포착됬습니다
[못봤어요! 저런실천플러그 못봤어요!!]
늘쌍 이런게 마키지만 그래도 일은 해야되니까 둘이서 공동학원제에서 낼 출품작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진행하지만 마키에겐 도저히 집중이 되질 않습니다
그러던 도중 얀이 후지여중의 출품작들을 보고 레벨이 높다고 하며 작품들을 칭찬하자...
마키 : .....저도 할수 있다구요
아 마키도 리코못지않게 점점 귀여워 집니다
흔한 만화 주인공의 특급스킬인 어? 뭐라고? 를 시전하는 얀..
그러자 당황한 마키가 버둥대다가 결국 얀의 팔을 치게되고 덜렁거리던 단추가 드디어 떨어지게 됩니다
[마키 : 제가 물어뜨든게 아니라구요!!? / 얀 : 어디서왔냐 그 선택지]
결국 마키가 단추를 달아주게 되고 이상한 자수까지 하려하자 얀은 그걸 말리게 되죠.
그리고 얀은 마키의 무서운점은 이상할 정도의 망상을 하면서 그걸 실현할 능력이 있는점이라며 푸념을 하지만
그와 함께 자기도 모르고 마키에 대한 칭찬을 같이 해버리죠
허나 얌전히 단추만 달은줄 알았던 얀의 교복안에 또 하나 괴상한 짓을 벌인 마키.
그걸 보고 폭소한 나기 때문에 얀은 영구히 봉인하려 했지만 깜짝 놀라 우는 여자아이를 달래기 위해서 그걸 써먹죠
그 상황을 본 하루카가 폭소를 하게되고 울고있던 여자아이는 덕분에 울음을 그치고 웃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날..
학교에서 학생회 맴버들끼리 이야기를 하다가 마왕(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성격이 너무 나쁘다,
너무 사람이 모질다라는 이야기가 나오자 마키가 내심 변론을 하게 되죠. 그리고 그 상황을 리코가 유심히 쳐다보는데....
[리코 : 그런데말야 마키 // 마키 : 네? // 리코 : 얀 좋아하게됬어?]
그러자 흥분을 하며 부정을 하는 마키에게
리코는 그런 성격나쁜 녀석을 좋아하는 사람같은건 없을거라는 말을하자 무심코 얀을 감싸주는 말을 하는 마키...
그리고 그걸 보고 있는 리코
푸훕
리코는 설마하고 여겼었지만 그게 진짜였다는 사실에 놀라게 되고 마키는 어떻하든 변명하기 위해서 자기 가슴이 뛰는지 안뛰는지 직접 확인해보라하죠
[마키 : 거짓말 아니라구요! 확인해보세요 // 리코 : 야 잠.. // 마키 : 자! 좀더 확실하게!]
[마키 : 어때요 // 리코 : 꽤 크구나... // 얀 : 뭐하냐 니네들....]
그 이후 이런 저런상황이 너무 겹친나머지 얀이 의식되서 마키는 결국 얀의 얼굴을 보긴커녕 말하기도 힘들어서 종이로 의사소통을 하게됩니다
그리고 몇일 후 공동문화제 회의를 위해서 남중 학생회와 만나게 된 후지여중 학생회.
도중에 다른 임원들이 일 때문에 착출되고 얀과 스즈가 남게 됩니다.
얀을 너무나 무서워하던 스즈는 미친듯이 떨게되고 얀을 그걸 막아보려 하지만 쉽지가 않죠. 그렇다고 놔두자니 정신사납고 회의는 진행도 안되고...
그러자 얀은 여름에 썻던 하리센을 스즈가 만들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그것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 칭찬하게 되고 스즈를 진정시키고 작업을 진행할 수 있게되죠
그 상황에서 얀과 함께있는 스즈가 걱정되던 마키는 서둘러서 돌아옵니다.
그 도중에 여중을 다니기에 평소에 보지 못하는 남자들을 만날때 마다 그닥 본적이 없어서 조금씩 놀라는 도중에 더더욱 본적이 없는 광경을 보게됩니다
마키가 온것을 확인한 얀은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되고 마키는 얀이랑 같이 있어서 무섭지 않았냐고 스즈에게 묻지만
스즈는 떨긴 했지만 얀 선배가 머리를 만져줘서 괜찮았다고 이야기를 하죠.
마키는 질투인지 놀란건지 알수없는 감정을 지닌체로 여자에 머리를 가볍게 만지는 얀을 비난하죠. 스즈는 정작 무거웠다고 하지만...
그러는 도중 얀이 자기랑 처음 만났을때는 무뚝뚝했었다고 불평하게 되며 자기도 모르게 얀에 대한 악담을 하고 맙니다
[마키 : 그렇게 방심시켜 놓고 괴롭히기도 하니까 방신할수 없다구요!? 뭐 그래도 최근에는...]
[얀 : 최근엔?]
얀은 대체 스즈가 자길 보고 왜그리 떠는지 알수가 없었는데 그 이유를 알게됬다고 이야기를 하죠.
스즈는 상황을 무마 시켜보려고 자기가 덜덜떠는건 원래부터 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얀: 그렇지 않아도 벌벌떠는 후배에게 나에 대한걸 알려주다니]
[얀: 너도 꽤나 성격 나쁘지않냐]
고의는 아니었지만 자신을 마왕이라고 부르거나 성격이 나쁘다는 말을 직접 들으면 기분이 좋을리는 없었죠..
그리고 그 상황에서 스즈는 어쩔줄 몰라하다 마키의 표정을 보게 됩니다
스즈는 마키와 얀의 관계를 마왕과 용사가 서로 싸우다가 서로를 인정한 라이벌 관계로 여기고 있었지만 마키를 보고 그게 아니라 싸우는 도중에 마왕에게 서서히 관심이 가는 관계였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마키는 얀에게 직접 사과도 하지 못한채로 몇일이 지나게 됩니다.
그러는 도중에 하루카에게 심하게 폭언을 해버린 에노와 나기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소리를 들언 리코가 풀이 죽어 있어서 그걸 위로할겸 리코의 집에서 학생회 맴버들 끼리 묵게 됩니다.
그날밤 리코와 같이 산책을 하던 마키가 리코와 같이 얀에 대해서 이야기 하게 되고,
얀이 사실 겉으로는 그래도 정말로 다정한 남자애라는 이야기가 나오자 내심 마음에 뭔가가 걸린듯한걸 느끼죠
얀은 그러면서 믿음직스럽지 못한 학생회 때문인지 문화제 준비때문에 무리를 한 나머지 폐인처럼 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합동문화제가 몇일 남지 않은 어느날
마키는 이날을 위해 준비한 하카마를 학생회 맴버들에게 입히죠.
물론 그와중에서도 하카마를 입은 상태로 이렇게 하면 신경쓰이는 남성의 시선을 사로잡을수 있을거라면서
리코에게 넘어지면서 다리를 슬쩍 내비치라는둥 이상한 소리를 하기 시작합니다.
그와중에 리코나 에노를 위해 준비했었고 그 둘을 응원하는 마키의 모습을 본 스즈가 마키가 안타까웠는지 신경을 써주는데..
[스즈 : 마키선배도 멋져요 머리 묶어드려요? 분명 이케자와선배도 넋을 잃을꺼에요 // 마키 : 엣!??]
[마키 : 전 머리 묶어올리거나 하지 않을꺼에요!? 제 목덜미는 최종병기라서
리코 : 니 목덜미에서 빔이라도 나가냐?
스즈 : 그럼 실천은 치라리즘살짝만?]
[마키 : 여러분들 파렴치해요! // 리코 : 니가 말이지]
그리고 바빠서 얀과 만나지 못하던 마키는 메일로나마 얀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을 보내고
문화제의 성공을 위해서 서로 힘내자는 메일을 보내고 얀도 그 덕에 조금은 누그러 들게 됩니다
그리고 문화제 당일 얀을 마왕이라고 불렀던것에 대한 사과를 하고 싶어하는 마키였지만
남중학생회의 미스를 매몰차게 나무라는 얀의 모습을 목격하고 말죠
그리고 그렇게 까지 말안해도 될거 같다는 마키에게 얀은 마왕이라서 미안하게 됬군이라며 괜히 위협을 주죠
계속 그런 태도를 보이는 얀에게 짜증을 느꼈는지 마키는 계속 그런 태도를 보이면 결국 손해는 얀만 보는거라고
그러니까 얀을 사람들이 마왕이라고 부르는거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마키 : 그치만 결국 얀씨가 하고 있는데 그런말을 하니까..]
[마키 : 최종적으로 마왕으로 여겨지는거라고 해야될까!! // 얀 : 특히 니가말이지]
학생회 맴버들은 안내데스크를 담당하는 동안 리코는 나기의 무대를 보러가고
사요는 사요의 남친때문에 헤프닝이 벌어져서 그걸 처리하고 있는 상황..
마키는 평소에 저런 일은 엄청 꺼려하던 사요가 서슴없이 남친이라 예기하는걸 보고 정말로 그를 소중히 여기는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그걸 자신에게 겹쳐서 보게 됩니다
그리고 설마 자기가 진짜로 얀을 좋아하게 된것이 아닌가라는 의문을 품게되죠
절대로 그럴리 없다며 냉정하게 사태를 파악해보려는 마키의 뒤로 남중 학생들의 이야기소리가 들려오게 됩니다
얀이 성격이 너무 빠릿하다, 말하지 않아도 되는걸 괜히 비꼬아서 말하는 덕택에 가슴을 푹푹찌른다던지...
그런거 때문에 도움을 받아서 감사를 표할 맘이 없어진다는 이야기였죠
[후지여중의!? 마키 : ...확실히 얀씨는]
[성격은 꼬여있고 빈정거림의 바리에이션은 많은데다가 정확하고 판단기준이 너무 높기도 하고 엄청나게 위압적이기도하고..]
[그래도 포기하진않잖아요?]
[누구보다! 열심히하잖아요!?]
이런 마키의 말에 두 학생은 생각을 바꿔서 확실히 이렇게 합동문화제를 하게 된것도 얀이 아니었으면 불가능했었고
덕분에 모두들 즐거워 하고 있다며 끝나고 나서 얀에게 감사를 표하러 가겠다는 이야기를 하게 되죠.
그리고 분명 얀도 기뻐할거라고 마키는 이야기 합니다
리코의 고백소동이 끝나고 리코는 돌아와서 모두에게 결국 고백을 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물론 그 고백이 정상적인 고백이 아니라 좀 괴팍한 모양의 고백이었습니다만...
[에노 : 힘내서 솔직하게.... 내게 부족했던건 그점이네 // 마키 : 저두...]
[마키 : 분위기! 분위기에 그만 말한거뿐이에요!!]
그러는 와중에 스즈 혼자 놔두고 왔다는 사실을 깨닭고 급하게 달려갔지만 오히려 스즈는 나름 빠릿빠릿하게 해내고 있었습니다.
그와중에 무심코 또 얀과 말다툼을 하게 될거 같던 마키를 스즈가 훌륭히 중제해냅니다.
또한 화해할 분위기도 만들어내는 도중에 마키가 마왕이라고 말하긴 했지만
역시 얀은 대단하다고 이야기하고 분위기도 좋아지는 도중 방해가 들어와서 흐지부지하게 되죠
문화제가 무사히 끝나게 되고 마키는 남중학생들이 모여있는 모습을 보고 왜 모여있는지 상황을 보던 도중,
분명 얀에게 감사를 표하겠다고 이야기를 해뒀는데 없어졌다는 소리를 듣습니다.
그에 화가난 마키는 대체 무슨 생각을 하냐며 익숙치 않은 구두 덕분에 발이 아픈데도 불구하고 얀을 찾으러 가죠
그리고 옥상에서 얀을 찾아냅니다.
대체 여기서 왜 이러고 있냐는 마키의 질문에 얀은 자기는 그런거 부담되서 싫다며 자긴 이대로 있겠다고 이야기를 하죠
그 이야기를 들은 마키는 여태까지 자신이 노력한 것에 대한 대가는 받으라며 그렇게 나쁘게 말은 하지만 그게 그렇게 강렬해서 본질이 보이지 않을 뿐이라며 얀을 나무랍니다.
그리고 다들 그런거 이해 못할정도의 어린아이가 아니라며 얀을 찾고 있는 남중 학생들에게 크게 소리쳐 얀을 찾게 해주죠
얀은 결국 학생들에게 감사를 받게 되고 이상황이 부끄러운지 고개를 돌리고 그 와중에 자신보다 더 기쁘게 웃고 있는 마키를 봅니다
부끄러워 하는 얀을 보고 재밌어 하는 남중 학생들
그러는 와중에 발을 다친 마키를 찾아다니던 후지여중 학생회 맴버들이 와서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더 아파질꺼라며 걱정해줍니다
얀은 그걸 보고 마키는 사람에 대한건 언제나 필사적이라고 생각하고 자기에 대한거에도 필사적으로 되냐며 생각하죠
그와중에 마키를 찾아온 리코는 얀이 잘됬다며 이야길 하고 마키는 자기도 모르게 리코에게 떠벌떠벌 이야기를 하게되죠
[마키 : 우리들 이번 행사에선 동지나 비슷한거고 동료의식이 싹텄다고 해야될까 그래서 신경쓰여서.....~~~~~~]
[서툰 말은 그만둘께요... 그사람이 오해받지 않고 보답받는게]
[뭐라고 해야할까 엄청 기쁜모양이에요...]
[우우우... 어째서 저런 이상과 동떨어진 사람을.....][두려워하던 사태가....]
[마키 : 지금까지 연애연구가 전부 쓸모없어!!!] [리코 : 안심해 그건 처음부터였어]
이렇게 마키도 결국 자신이 얀을 좋아하게 됬다는걸 인정하게 된거죠
얀도 이후 돌아가는 도중에 계속해서 마키를 생각하게 됩니다
리코/나기에 비해서 예넨 한참 걸리겠다 싶었는데 문화제 기준이후로 확 빼게 됩니다.
이제 리코 이야기도 해봐야되는데 마키 이야기가 의외로 길어지다보니 좀 혼잡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끄적끄적 작성은 해봅니다.
나기에게 쿠키를 건내준 후 리코 자기에게 나기의 메일주소가 없다는것을 알고 나기에게 메일 주소를 알려달라 합니다
[리코 : 저저저저기말이지 나 보좌잖아? 그러니까 니 메일주소좀 알려줘][나기 : 그러니까의 의미가 전혀 알수가 없는데]
[나기 : 아줌마께 어쭤봐][리코 : 하?][나기 : 전에 만났을때 분위기상 교환했으니까]
[리코 : 엄마한테 앞질러졌다]
허나 리코는 포기하지 않고 이야기를 이어 가려고 하죠
그러나 또 도중에 실수로 나기를 여자애처럼 여기는 발언을 하게 되죠
나기는 리코에게 또 나한테 그런소릴 하냐며 어두운 표정으로 리코를 지나쳐 갑니다
리코는 학원이 끝난후 집에와서 굴욕적인 표정으로 엄마에게 나기의 메일 주소를 알려달라 합니다.
허나 엄마되는 입장에선 자기 딸이 왜 나기에게 물어보지 않고 자기에게 물어보는지 이해가 되질 않죠.
그래서 리코에게 자초지종을 설명받죠.
그리고 나기가 화내는게 당연하다이야기 해줍니다.
리코는 이해를 못하고 리코의 어머니는 리코에게 나기의 고백이 기억나지 않느냐며 폭탄을 터뜨려줍니다
[리코 : 그녀석 화난얼굴 무서워... 언제나 잡는 트집인데 어째서.....] [엄마 : 뭐라 말한거니]
[엄마 : .....그거야 화내지] [엄마 : 리코만은 그런말 절대로 하면 안되잖니]
[리코 : .....어째서?][엄마 : 어째서라니... 니 설마하니 사토시군의 고백 기억하지 못하는거니?]
리코는 밤새도록 그걸 생각해내려고 고생하지만 한숨도 못자고 결국 등굣길에 오르게 되죠.
그러는 도중 문화제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남중으로 부터 회의를 하잔 연락을 받고
그걸 들은 리코는 나기도 오냐며 묻습니다.
만나면 어쩔꺼냐는 질문에 일단 도게자 하고 본다는 이야기를 하는 리코
그러나 저번에 언급한대로 나기는 대타로 왔었고 이번엔 진짜 서기가 와버려서 나기를 만날수 없었습니다
중간 쉬는시간에 남중 학생들의 대화에서 나기가 좋아하는 여자애가 있다는거 같다는 소리를 들은 리코는 허겁지겁 얀에게 찾아가 나기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냐고 묻죠.
허나 이떄 얀은 마키가 스즈에게 자신의 험담을 하는것을 들은지라 기분이 좋은 상황이 아니었고 대충 넘기려고 하죠.
그러면서 나기에게 좋아하는 여자애 한둘쯤은 있어도 당연한거 아니냐는 소리와 함께 어짜피 어렸을때 처럼 좋아하던사람 단념하고 금방 또 새로운 사람을 좋아하는거 아니냔 소리를 합니다
그러나 리코는 그때처럼 간단한게 아니라며 화내고 가버리죠.
이후 얀은 어렷을적 리코와 많이 달라졌다는걸 자각하죠
이후 리코는 나기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거 같다는 소리에 의기소침 해져서 끝나고 자기집에 모여서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달라 합니다.
리코집에 모여서 한창 한풀이 후 밤에 마키와 산책을 하면서 나기가 다른 여자애를 좋아해도 자신이 나기를 좋아하는건 변함이 없고
옛날에 나기가 이렇게 괴로웠을까라며 괴로워합니다
이 와중에 나기는 연극에서 결국 아름다운 왕비역을 하게 되었고 열심히 연습중이죠
남중 학생들은 나기의 미모에 점점 감탄을 금치 못합니다
그러면서 내심 리코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오면 짜증을 부리기도 하고 있었죠
문화제 덕분에 바쁜 나날들이 지나가는 도중 리코의 어머니가 리코에게 기운날만한 선물을 줍니다
[리코 : 지금은 문화제의 성공이 제일... 나기에 관한건 일단 잊고....] [엄마 : 리코가 기운낼만한 사진줄께]
[엄마 : 벽장 청소하다보니 나왔지뭐니]
[리코 : 뭐지 이 미소녀] [엄마 : 어울리지 전학가기 조금전?]
[전학... 직전...][어라]
[리코 : 잠깐..있어봐...] [나기 : 어쨰서 리코가 그런말을하는거야 나는 니가]
이 일로 인해서 자기가 왜 나기를 화나게 했는지 뒤늦게나마 알게 됬죠
그리고 그 일을 학생회 맴버들에게 알리고 상담을 받습니다.
마키는 학교 100주년 기념 졸업식때 입는 하카마를 꺼내고 이걸로 나기에게 사과를 하고 뇌살시키면 된다고 이야기를 해줍니다.
허나 그정도로 기운을 찾을리가 없던 리코에게 신문부에서 너희들의 상담 덕분에 고백에 성공한 학생이 생겼다고 알려주면서 위로해주고 덕분에 다시 리코는 기운을 챙길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문화제 당일
나기가 연극에 출연한다는걸 안내지로 확인한 리코는 그걸 보러가려 하지만
자신의 여장모습을 리코에게 보이고 싶지 않던 나기는 얀에게 반드시 리코가 자길 보지 못하게 해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래서 얀은 최대한 자연스레 리코와 함께 있으려 했지만 옆에서 보던 마키가 질투를 하고 그와 함께있던 스즈가 적극적으로 밀어줘서 리코의 저지에 실패하게되죠
얀은 어쩔수 없다며 리코를 보내주고 그와 함께 나기에게 심한말은 하지말라고 하죠
[리코 : 노력한 녀석에게 이상한말 할까보냐!] [얀 : ....그럼됬어]
[얀 : 하나 충고해둘께 뭘 보더라도 시무룩해하지마]
그에 리코는 역시 나기가 츄!하는 거냐며 후방 하는거냐며 흥분하며 얀에게 묻습니다만
우리 아직 중학생인거 까먹었냐며 리코를 나기에게로 보냅니다.
그리고 결국 리코는 스즈와 함께 공연장에 도착하고 무대의 시작을 보게 됩니다
보러왔던 후지여중, 남중 학생들은 전부 저여자 귀엽지 않냐고, 목록을 보면 여자가 아니라 남자냐는데
그거 정말이냐는 둥 장내는 웅성거리기 시작하죠
[스즈 : 리...리코선배 저건...] [리코 : 세계에서 제일인지는 둘째치고]
[리코 : 나보다는 귀엽네]
그러면서 스즈에게 자기가 초딩학교때 나기에게 무슨말을 했었는지 어떤 태도로 대했는지를 이야기 하면서
나기가 힘내서 노력하는 모습은 그래도 끝까지 보고 싶다고도 말합니다
그리고 커튼콜 후 인사도중에 둘은 서로 마주치게 됩니다
그리고 그순간 리코는 옛날일을 완전히 떠올리게 됩니다
[리코 : 삿쨩! 공주님 무쟈게 좋았어]
[리코 : 나가노도 뿅갔었어..][리코 : 쿠라하시랑 성별이 반대였으면 좋았을텐데... 라던데]
[리코 : 진짜로 그렇게 태어났어야 됬을련지도 모르겠네]
[리코 : 그랬으면 어울리는 커플이 됬을련지도!]
[나기 : 왜 리코가 그런소릴하는거야][리코 : 그래두...]
[나기 : 난 니가 그대로여도 여친삼고 싶다고 생각하는데]
[리코 : 고마워][리코 : 삿쨩 진짜 상냥하구나]
[리코 : 그래도 이상하잖아]
[리코 : 그게 나보다 귀여운애가 남친이라니 무리하지말라구!]
[리코 : 신경써줘서 고마...] [나기 : 너같은거]
[나기 : 너같은건 진짜 싫어!]
[나기 : 바보리코!] [리코 : 정말이다]
그런 리코의 상태를 보고 스즈는 괜찮냐고 말을겁니다
리코는 나기에게 사과하지 않으면 안된다며 말하지만 아직 학생회 일이 산더미 같이 쌓여있는 바람에 무작정 갈수도 없어서 우왕좌왕하지만
스즈가 일은 자기에게 맡기라며 자긴 할수있는 아이라며 리코의 등을 밀어줍니다
리코는 대기실까지 와서 나기를 찾지만 여장한 자신의 모습을 보인 나기는 리코를 만나기 싫어서 도망가버리죠
열심히 도망치던 도중 후지여중의 선생과 마주칠뻔하자 일단 리코를 설득하여 멈추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귀엽다는건 일단 진짜고.. 옛날에 자기가 얼마나 무신경하게 이야기를 해서 나기를 상처입혔는지 알았고 그에대해서 사과를 합니다.
근데 괜히 분위기때문에 기묘한 고백이 되버렸었다고 이야기를 하는 바람에 나기의 화를 돋구게 되죠.
뭐 일단 정말로 미안하게 됬다고 하고 나기는 사과를 받아주고 알았으니까 일단 돌아가자 합니다
[리코 : 아냐 아직 할이야기가...] [나기 : 다음에 들어줄테니까] [리코 : 다음이 아냐!]
[리코 : 지금 들어줬으면해]
그때도...[.....귀엽단 소리 듣는거 정말 싫어하면서 반을 위해서 받아들이고]
지금도 [ 힘내서 즐기고....]
전하지 못했던건 하나뿐이야 [귀엽고 멋있고..][좋아해]
[좋아해!][삿쨩!]
나기는 갑작스런 상황에 인식을 잘 못하고 뭔소리 하는거냐며 웃고
당황한 리코도 그야 물론 인간으로서 친구로서 라며 둘이서 웃고 넘어갑니다.
그러는 찰나 리코가 스스로 자기 머리를 때리죠
[나기 : 뭐하는거야 너!] 안돼..
줄곧 상쳐주곤 그런 얼굴하게 만들어 놓고 [리코 : ...그래서]
도망쳐선 절대로 안돼 [리코 : 조..좋아하는 사람으로서도 좋아해!]
[나기 : .................뭐???] [나기 : 또...또 너 이상한 농담을...]
[리코 : 아냐! 믿지못할지도 모르지만 교류회 때 부터구! 아니 불꽃놀이때 부터 이미 좋아했어! 서투른짓 할때 실드쳐주던 때부터였을지도]
[리코 : 체육대회 때 교복은 나기꺼가 입고 싶어서 빌렸습니다!!] [나기 : 야..자..잠깐!]
[리코 : 까놓고 냄새도 맡았어!!] [나기 : 기다려봐!!]
[리코 : 나기한테 좋아하는 애가 있다는 소문들었지만 그게 진짜래두]
[리코 : 포기하지않을테니까! 각오해두라고!]
결국 리코는 나기에게 혼신의 힘을 다해서 고백을 합니다.
그리고 돌아가다 말다 다시 와선 나기에게 자기가 입은 이 하카마 어떻게 보냐 질문합니다.
귀여운 여자아이 처럼 보이냐고, 아니면 저기 있는 땀내나는 남자친구들 처럼 보이냐고 말이죠.
그 질문에 나기는 그냥 어느쪽이냐 말하면 평범하게 귀여운 여자애 처럼 보인다고 답을 해줍니다.
리코는 쑥스러워 하며 앞으로는 여자아이로서 봐달라하며 앞으로 계속 따라다닐 테니까 잘부탁한다 말하고 도망칩니다.
그리고 나선 어떤상황이냐 하면 학생회 일때문에 리코는 계속 공식석상에 나와있어야 하지만 그때마다 나기와 눈이 마주쳐서 서로 감당이 안되는 상태가 지속됩니다
야밤에 급하게 쓰는 글이라 조잡하기도 하고 에노나 스즈나 사요에 관한 이야기를 빼먹은것도 아쉽긴 합니다만 그건 또 다음 기회에 글을 써볼까 합니다.
간단하게 라도 이야기하면 스즈는 알게모르게 자길 챙겨주는 렌에게 끌리는 중이고 사요는 문화제에 찾아온 남친이 실수연발을 하느라 그거 커버치러 다니느라 정신이 없는 와중에 두사람이 해어지니 마니 이상한 소문이 돌자 사요 스스로가 지금 내 남친이라고 인증하며 사태를 정리합니다.
에노는 내성적인 하루카에게 자신도 모르게 화를 내버리고 하루카에게 미움을 받는게 아닐까 고민하다가 결국 하루카에게 좀 더 자신에게 당당해지라며 화를 내고 하루카도 그 이야기를 듣고 좀 더 적극적으로 일을 추진하죠.
이후 리코의 고백으로 인해 용기를 얻고 문화제 마지막에 하루카에게 사실 자기 오빠 고등학교 교복이 가쿠란이었다고 하고 도망칩니다.
즉 개인적인 감정이 없으면 하루카에게 교복을 빌릴 필요가 없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말한거죠.
이후 내용은 12권이 나와야 또 쓸 수 있을거 같으니 급하게 글을 줄여봅니다.
아 러브라도 애니도 어찌어찌 늦게 국내에서 볼수 있게 됬는데 어디 돈많은 출판사에서 코믹스 정발 안해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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퍄.... 얘들 다행히 달달하게 잘 진행되가나보네요 ㅋㅋㅋㅋ 오래간만에 보니 반갑네요 ㅋㅋㅋㅋㅋㅋ 란제리송이나 다시 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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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 기다리고있던 리뷰였는데 개좋네요ㅋㅋㅋ 백합, 장미, 근친, 하렘물 등등이 범람하는 이시대에 사막에 이슬같은 연애물이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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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기 리코 커플, 마키 얀 커플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너무나도 신경쓰였는데! 이렇게 되고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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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자면 죽창을 대량구매 해야한다는 소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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