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前업계인이 본 시로바코(SHIROBAKO)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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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포니엄]前업계인이 본 울려라! 유포니엄 리뷰 (9화)
[유포니엄]前업계인이 본 울려라! 유포니엄 리뷰 (10화)
초등학교때 오케스트라 부 (클라리넷) 중, 고등학교때 역시 오케스트라 부 (퍼커션)
대학교때 역시 오케스트라 부 (퍼커션)에서 시간을 보낸 내가 울려라! 유포니엄 11~12화를 리뷰해본다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fCB2l
이번 화의 브금은 설명이 필요한가, 오펜바흐의 지옥의 오르페우스Orphée aux Enfers중 2장 2악장 지옥의 갤럽
흔히 캉캉이라 불리는 파트다. 12화의 마지막 장면에도 나왔고, 1화에서도 나온 그 곡
아 참고로 이거 오페라다. 오케스트라 음악으로써도 유명하지만 오페라 자체도 인기가 많다
~11화~
시작하자마자 나오는 타키센세의 쿠사리. 선생이 트럼본 출신이기도 하지만 아직 츠카모토의 실력이 원하는 만큼은 올라오지 못한거겠지. 타키선생이라고 계속해서 츠카모토에게 쿠사리 주려곤 하지 않았을 것. 연습을 하는데 계속 멈춰서 쿠사리 주는 것도 시간낭비다. 하지만 지휘자 마음에 들지 않는 이상 계속 쿠사리를 먹을 수 밖에 없는 운명. 힘내라 츠카모토. 쿠미코가 이젠 츠카모토를 걱정도 안하는 눈치네. 뭐 유포에서 쿠미코도 실력 늘리기에 바쁘니까 남 신경 쓸 세는 없다는 걸까. 힘내라 츠카모토
그러고보니 저번 리뷰에서 둘이 싸웠냐 등으로 웃어 넘긴 장면이 있는데, 이렇게 보니까 퍼스트 세컨드 써드로 나눈것 같다. 1조는 이케맨하고 1학년 꼬맹이. 2조는 츠카모토와 롤빵선배. 3조는 2학년인 양갈래녀인거 같네
오랜만에 나오는 트럼펫조의 사과머리쨩. 쉬는 시간에 놀러다니는건 대부분 파트끼리 모여서 먹는다. 다른 파트랑은 원래 친분이 있는 사람이 아닌 이상 그냥 얼굴만 아는 애로 인연이 끝나는 경우가 부기지수
솔직히 키타우지의 기본맴버들에겐 억울할정도로 잘하는 레이나. 레이나의 실력이면 키타우지가 아니라 릿카고를 갔어야 하지만 그놈의 타키선생때문에 왠 전국구 실력자가 와서 트럼펫조의 지각변동을 일으켰으니. 저런 생각을 하는것도 무리는 아니다. 겨우 1학년이 저렇게 잘부르다니, 음대를 노리는 거라면 여기 말고 다른 학교도 많잖아? 라고 말하고 싶은 거겠지.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빼는 상황인데 이정도면 레이나는 돌이 아니라 무슨 바위수준으로 박힌돌을 아예 깔아 뭉게버렸다
다음엔 홀 연습이라 파트리더와 악기 운반 담당을 소환. 악기 운반 담당은 당연히 (이전 화에도 나왔듯이) 남정네들이 한다. 그러나 남자들도 못드는 무거운 악기들, 팀파니라던가 관리에 섬세함이 필요한 악기들, 마림바 등은 전문 업체에 불러서 조심조심 옮기는 경우가 많다. 순서라는 것은 악기를 몇시에 어디까지 설치를 해두라는 얘기. 부피가 큰 타악기가 제일 먼저 설치가 되고 다른 부원들이 들어와 의자를 배치한다. 이때 배치하는 순서는 제각각이지만 대부분 목관을 먼저 배치하고 둥그렇게 배치하는 느낌
열심히 연습하는 츠카모토. 합주 중 멈춰 세우고 개개인의 이름을 호명해서 쿠사리를 주는건 솔직히 주변 부원들에게 눈치도 보이고 자존심에도 상처가 난다. 그때마다 드는 생각은 역시, 잘해지고 싶다
작년 콩쿨이 왜 똥이 됬는지 알려주는 장면. 카오리 선배가 총대매고 3학년들에게 이의제기를 했지만 돌아오는건 똥선배들의 대량 탈퇴. 이건 부원들의 트러블을 관리하지 못한 선생, 지휘자의 잘못이 매우 크다. 뭐 대량 탈퇴 건이 없어도 학년 순대로 불렀다고 하니 콩쿨 나가도 동밖에 못타는건 당연하지. 실제 콩쿨에서 동메달은 참가상급의 취급을 받으니까
1학년에겐 내년이, 그리고 내후년이 존재한다. 하지만 3학년 카오리 선배는 올해가 마지막. 그렇기에 리본녀는 어떻게든 카오리 선배가 했으면 좋겠다고 한다. 이런 후배가 있는걸 보니 분명 카오리 선배는 사랑받는 선배겠지. 아니 사실상 이 오케스트라부의 구심점이자 기둥은 카오리 선배였던게 분명하다. 1,2학년들의 불만을 총대매고 전면으로 나가 싸웠으니까. 그런 그녀이기에 마지막 1년을 솔로로 연주할 수 있게 만들고 싶은거겠지
이 장면은 트럼펫 주자들이 연주나 오디션 전에 하는걸 많이 볼텐데, 별건 아니고 준비체조 같은 입풀기다. 혀랑 볼, 입술의 텐션을 풀어서 자연스럽게 연주 할 수 있도록 말이지
연주의 실력차는 뭐, 압도적이였다. 레이나는 여전히 전국구 실력을 보여줬고 카오리는 분명 나아졌지만 여전히 트럼펫을 좋아하는 여고생 수준이었다. 그보다 트럼펫의 위치 섬세하네. 보통의 애니는 정중앙에 그려놓지만 사실은 약간 치우쳐져있다. 박수 받는 장면은 카오리와 레이나의 부원내의 인기차이겠지. 선배라는 점도 있지만 역시 작년에 모두를 위해 최전선에서 싸웠던 그녀인걸 알기에 부원 모두 마음 속으로는 카오리 선배가 솔로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 싶은것
이미 박수의 소리차이로 트럼펫솔로를 정하겠다는 타키선생. 그런 그가 마지막으로 카오리에게 묻는다. 하지만 이건 카오리라는 3학년 선배에게 묻는 질문이라기 보단 카오리라는 트럼펫 연주자에게 묻는거겠지. 이렇게 차이가 나는데 불 수 있을까. 당연히 카오리는 거부. 그녀가 트럼펫을 부는 이유는 잘해서가 아니다. 좋아해서니까. 그거면 되니까. 좋아한다, 모든 악기 연주자의 시작과 같은 말이였다. 리본녀 우는거 너무 슬프자낭
결론은 났다. 타키선생이 '나카세코 양이 아니라 그쪽이 솔로를 붑니다'에 상당히 악센트가 들어가있는데, CV인 사쿠라이가 의도한건지 대본에 써있는건진 모르지만 강조하는건 확실하다. '3학년 선배'인 카오리가 아닌 '실력이 더 좋은' 레이나, 당신이 솔로를 맡는 다는 장면. 레이나는 흔들리는 눈동자로 그 다짐을 받아낸다
11화의 아이캐치는 튜바. 생긴것과 다르게 금관 악기중 역사가 가장 짧다. 튜바는 1835년에 발명 됬는데 색소폰은 1840년에 발명됬잖아? 라고 물어도 색소폰은 목관악기다.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악기 답게 밸브 시스템은 언니들과 다르게 깔끔하고 초보자들도 다루기 쉽게 나왔다. 하지만 이건 밸브에 한정된 얘기. 1화에서 봤지만 이 놈의 마우스 피스가 더럽게 크다. 덕분에 들어가는 숨의 양이 장난 아니다. 유포늄은 애기수준. 취주악단에선 필수로 사용되는 악기지만 정작 관현악 오케스트라에선 많아 봤자 두대밖에 볼 수 없다. 분명 쉽게 연주하도록 만들어졌지만 무게는 무겁고 크기는 크고 숨은 숨대로 차서 인기가 마이너한 안습의 악기.
세계에서 손 꼽히는 튜바 연주자의 음악을 들어보자. 연주자의 이름은 Andreas Martin Hofmeir 사용 악기는 BBb튜바. 3분 30초의 그의 현란한 스킬이 나온다
~12화~
이 악보는 지휘자 전용 악보로 상당히 두껍다. 모든 파트의 악보가 한줄씩 들어가 있으며 지금 타키선생이 가르키는 곳은 텅 빈 유포니엄의 자리
이렇게 텅 빈 소절에 임의로 연주를 집어 넣는 것은 지휘자의 재량. 약간의 어레인지가 들어가는게 콩쿨의 재미이기도 하다. 콘베스, 콘트라베이스와 유니슨Unison을 하자는것은 콘트라베이스의 연주를 똑같이 따라서 해보자는 얘기다. 이때 아스카가 오마에보고 할 수 있냐고 묻는건 그야
이렇게 현악기와 관악기의 연주는 급이 다르다. 손가락과 활로 붓으로 그리듯이 연주가 가능한 현악기들과 달리 관악기에겐 호흡이라는 어떻게 보면 생존과 직결된 연주법이 필요하니까 말이지. 덕분에 미도리와 쿠미코의 표정 차이가 확실히 난다. 쿠미코는 이게 뭐여하는 눈빛에 비해 미도리는 별거 아니에요 하는 느낌
아스카는 대체 뭐하는 먼치킨인지, 음대를 노리는건가? 수준급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 그에비해 쿠미코는, 7년의 유포니엄이 재미있어서 한 수준의 여고생 실력. 아니 이건 분명 쿠미코쪽이 정상인거다. 아스카는 작가가 만들어낸 사기캐일 뿐이고. 힘내라 쿠미코
땀내 나는 연습의 시간. 쿠미코 땀 핥고싶다 핥핥. 그러나 겨우 이정도론 콩쿨에선 못 써먹지. 레이나의 일침은 매우 아프구나. 매도당하고 싶다
11화의 츠카모토와 같은 기분일까, 레이나가 특별해지고 싶다는 의미를 이제야 이해한걸까, 쿠미코의 눈동자는 어느때보다 빛나고 있었다
코피가 날정도로 연습하고 방과후에도 드디어 연습을 시작한 쿠미코. 반대쪽에선 예전부터 연습하던 츠카모토가 트럼본을 불고 있다. 이 장면 개인적으론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다. 그리고 심지어 집에서도 연습한다. 관악기, 특히 금관악기의 애로사항은 바로 집에서 연습이 힘들다는 거지. 그야 이웃집에게 민폐가 심하니까
어라 큰북녀의 자리가 팀파니로 옮겨졌네. 예전엔 큰북을 치고 있었는데. 이런 경우 유추해볼 수 있는건 큰북녀의 실력이 올라갔다는 얘기겠지. 팀파니는 타악기의 왕이라고 할 정도로 중요한 자리며 그만큼 힘들다. 팀파니의 울림은 거대한 홀을 채울 정도로 크니까 그만큼의 실력이 밑바탕이 되야한다. 큰북->팀파니는 레벨업 했다는 느낌
또 쿠사리 먹는다 츠카모토. '연습에서 할 수 없는건 실전에서 절대 못 한다' '실전에서 못한다는 건 전원에게 피해를 주게 된다는 것' 틀린 말은 하나도 없다. 연습에서도 못하는걸 실전에서 짠하고 될리가 없고, 실전에서의 실수는 주변 부원들의 집중력을 확 떨어트리는 일을 초래하니까 말이지. 타키 선생이 하는말에 틀린말은 없다
이건 악기연주자만이 아니라 모든 일에 종사하는 사람을 관통하는 대사지. 그림쟁이들도 잘 알지만 머리엔 완벽한 그림이 그려져 있지만 손에서 나오는 작품은 뇌내이미지와는 차원이 다른 그림이 나온다. 소설도 마찬가지고, 음악도 마찬가지다. 그렇기에 연습이 중요한거다. 하지만 쿠미코는 츠카모토가 나와서 연습하자고 했을때도 안나왔었지 아마
피콜로쨩 드디어 목관악기애들하고 밥먹으러 간 것 같다 만세
콩쿨까지 앞으로 열흘. 이정도 남은 시간이면 부에서 줄창 하는것은 합주연습이다. 개인 연습은 이때 쯤이면 다 끝나있어야한다. 열흘 가지곤 택도 없거든. 못하는 파트를 소화할 수 있게 되는건. 하지만 쿠미코는 이때까지만 해도 열흘이면 될 줄 알아겠지. 열흘동안 끝나고도 연습하고 열심히 했으니까 말이야. 하지만 그정도론 자기만족일 뿐이다
미도리는 손가락이 터지도록 연습했고
츠카모토는 1화부터 지금까지 방과후에 혼자 연습해왔다
쿠미코의 연습은 너무 늦었다고 말할 수 있다
열흘정도 남은 콩쿨. 이때를 기점으로 지휘자의 쿠사리도 전방위적으로 늘어난다. 여기가 중요하다 좀더 깔끔하게 소리를 내어라 악센트르 추가해라 좀더 자신들의 중요함에 자각심을 가져라 등등 필자의 경험으론 아마 수천번은 들어봤을 얘기들. 아 그리고 이와중에 호른조의 2학년 단발 머리띠 선배의 불만인 얼굴 되게 귀엽네 페로페로하고 싶다. 그리고 이와중에 12화만에 칭찬을 받은 츠카모토 ㅠㅠ 축하한다. 방금 걸 항상 불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은 방금 츠카모토가 분 소리가 지휘자가 원하는 소리로 나왔다는것. 츠카모토 다시한번 축하한다 ㅠㅠ
그리고 한방에 쿠미코의 연습의 결실이 꽃으로 피지도 못하고 떨어졌다. 결국 쿠미코의 소리는 쓸 수 없다는 판단이 나온 타키선생. 개개인에겐 잔인한 결과였지만 이건 적국을 노리는 여행길. 쓸 수 없는 악기는 여기서 버려둬야한다. 필자도 수없이 봤던 장면이다. 타악기라서 실제로 경험한 적은 초등학교 클라리넷때 밖에 없지만. 저 느낌은 당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
12화, 아니 아마 울려라! 유포니엄에서 최고의 명장면으로 회자될 롱테이크 씬. 눈물을 흘리면서 분함을 참을 수 없는 쿠미코의 질주는 숨이 멎을 정도로 처절했다. 경험자인 나에겐 더더욱.
드디어 쿠미코는 레이나의 분함을 12화가 되어서야 알게되었다.
이렇게 마음이 아픈데도 쿠미코는 유포니엄이 좋다. 악기가 좋다. 음악이 좋다. 단지 그뿐이면 충분한거다. 무슨 일이든 자기가 좋다면 그걸로 되는게 아닐까.
병주고 약주는 타키선생의 조교법에 넋을 잃었다. 역시 그리피스(같은 성우) 답구만
다음화는 드디어 교토 콘서트 홀이다. 어디냐고? 1화때 쿠미코와 레이나가 결과 발표를 들었던 그 곳이다
실제론 이렇게 생겼다
그보다 오프닝때 나온 이 건물은 대체 어딘지 모르겠네. 오프닝에 나온만큼 콘서트 홀일 거 같은데. 도쿄 오케스트라 홀은 아닌거 같고 말야. 혹시 아는 사람이 있으면 정답을 댓글에 (__)
12화의 아이캐치는 콘트라베이스. 일본에선 콘바스라고 부르지만 한국에선 베이스 혹은 콘베라고 줄여 부르는 경우가 많다. 예전에 노다메 칸타빌레에서도 한번 보여줬듯이 엄청난 크기를 자랑한다.
이렇게
오케스트라에선 빠질 수 없는 존재가 바로 이 콘트라베이스다. 콘트라베이스는 저음역을 강하게 떠받혀 주는데 너무 강해서 많이 쓰이지 않는게 봉인된 힘의 느낌이 물씬 난다. 덕분에 취주악부에선 콘트라베이스가 하나이상으로 쓰이는 적이 적다. 그만큼 울림이 강하다. 또한 목이 길어져서 팔로만으로 전체 음역대를 집긴 힘들다. 그래서 허리를 구부리는 경우가 많다. 키가 아무리 큰 연주자도 대부분 의자에 앉아서 연주 할 만큼 크기가 애로사항 그 자체인 악기. 덕분에 국내에선 찾기도 힘들다. 콘트라베이스 연주자라는게 대부분 첼리스트 경쟁에서 떨어져 나가 울며 겨자먹기로 시작하는 애들이 대부분인 현실이니까
아래는 콘트라베이스 연주곡 쿠세비츠키 콘체르토 1악장 Koussevitzky: Concerto for d-bass and Orchestra 1st mov. 타악기인 피아노, 그것도 그랜드 피아노의 소리에게 지지않는 콘트라베이스의 울림에 빠져보자
갈수록 음악적인 설명을 할 곳이 줄어드는 울려라! 유포니엄을 보면서 리뷰할게 없다고 징징거리긴 하지만, 그래도 역시 재밌는건 어쩔 수 없네
그리고 점점 스샷이 늘어나는건 어쩔 수 없이 이 애니가 재밌으니까(...)
이제 남은건 콩쿨편. 완결이 나면 저번 분기의 음악 애니인 4월우소랑의 비교리뷰를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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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이치가 칭찬받는 부분을 리뷰나 감상으로 올린 분이 없었던거 같은데.. 저 장면 참 좋네요. 쿠미코와 대비되는 연출인 것 같아서 좋기도 하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를 보답받는거 같아서 좋고.. 저런식의 칭찬이 참 들었을때의 효과가 굉장하기도 하고 리뷰나 감상이 너무 백합위주라 슈이치의 저장면이 언급되지 않는게 좀 아까웠는데 잘 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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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마지막에 나오는 장소는 나고야 국제 회의장입니다.. 바로 저곳이!!! 전국대회 개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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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前업계인 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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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미코한테 대쉬못한다고 슈이치보고 욕했었는데... 실은 자신의 실력을 늘리기 위해 정신없이 노렸했던거군요.. 반성합니다 뭐 연애쪽은 쿄애니가 슈이치러브스토리 하나 만들어주면 되것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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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감사합니다. ~ 이 애니는 사람마다 다양하게 좋아하는 부분이 있지만,저 같은 경우는 무엇보다 음악적으로 이렇게 세세하게 표현한 점이 너무 좋아서 보고 있는지라 음악적으로 자세하게 설명해주시는 글을 보면 너무 기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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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미코한테 대쉬못한다고 슈이치보고 욕했었는데... 실은 자신의 실력을 늘리기 위해 정신없이 노렸했던거군요.. 반성합니다 뭐 연애쪽은 쿄애니가 슈이치러브스토리 하나 만들어주면 되것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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