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안본 사람 스포주의] z건담 주인공은 공감을 못하겠다

[루리웹-7741406564]

아무리 가정사 안좋고 반항기가 심하게 와도 그렇지,부모님이 군인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자식놈이 군사 시설에 몰래 들어가서 최첨단 무기(건담) 탈취  및 적국에다 갖다넘김 

이정도면 자기 부모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수준인데 이런 일을 저질렀다는게 이해 안됨, 결국엔 다들 알다시피 엄마가 인질로 잡힌 상태에서 죽어버림.

'아무로'하고는 다르게 z건담 주인공은 너무 나대는 것 같음.그니깐 1화부터 주구창창 윗사람한테 맞고 다니는 듯ㅋㅋ

[무명군]

Z 건담은 말 그대로 카미유가 전쟁때문에 점점 망가져가는 모습을 보여주는거죠

[허무를 간다]

일단 카미유를 제외한 다른 인물들의 최우선 사항이 티탄즈 척결이라… 그런 대의를 위해서 아직 어린 카미유를 이용하고 있는 구석이 있음

[Orez]

카미유가 미친 놈인가 - 맞습니다

주변 어른들도 되먹지 못한 놈들인가 - 맞습니다

이 두 가지 문제가 역대급으로 시너지를 만든 것이 바로 Z건담

[신비인]

나이먹고 보니깐 샤아나 카미유나 뭔가모를 광기가 살짝 느껴지긴 합니다.

[모루카군단]

아무로도 1화에 건담 탈취해서 탑승한 거 보면...

[시현류]

그게 다 분노 조절 장애라서.....읍읍

[laaema]

큰형님 역활인 놈이 '얘가 죽음에 무덤덤해지는거 보니 잘되고 있네' 하던 시점에서 이미...

[AGUL DESUWA]

이래서 담작 쥬도가 엄청 이질적이었던 거죠
얘는 절망할 시간에 주먹을 쥡니다

[Digouter HHT]

토미노 옹이 건담 만들기 싫어서 발악하셨던 것도 한 몫했죠.

[지나가는 경찰서장]

카미유가 미.친놈이라 그럼.

[포스21]

결국 저 대의를 위한 소년병의 정당화...는 V건담에서 정점을 찍죠. 아무로는 어쨌든 70년대 소년이었고, 카뮤는 80년대 소년상을 대표하는 게 아닐까요?

[진실만을 말하는자]

솔직히 말해서 건담 탈취하는 까미유도 ㅁㅊㄴ인건 맞지만
꼬마애가 그 짓했다고 엄마를 우주공간에 던져버리는 티탄즈가 더 제정신이 아닌게 맞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 그것이 건담의 세카이죠.

[피아노팔아줘]

토미노옹도 TV판 카미유에 대해서는 스스로 반성의 뜻을 표할 정도로 좀 과했다고 생각하더군요.
그래서 Z건담 극장판 프로젝트때 가장 많이 변한 캐릭터가 카미유 였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