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면 거의다 중동계(정확히는 중동+이슬람권)+로마쪽 여제의 이름이네요. 히스테리카는 스웨덴의 헤비메탈밴드에서 따왔을 확률은 드물지만 아무튼 위키질하다가 매칭되는 것을 찾아서 정리해봤습니다.
살리아의 라그나메일 EM-CBX002 클레오파트라(Cleopatra) -
그 유명한 이집트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클레오파트라 7세. 너무나 유명하니 설명은 생략하죠.
에르샤/질의 라그나메일 EM-CBX003 레이지아(Raziya)
- 인도의 이슬람권 왕조였던 델리 술탄국의 여성 술탄인 잘라트 웃 딘 라지아.
폐위당하고 말리크 아투니아와 결혼하여 왕위를 되찾으려 했으나 결국엔 사망하였다는 점에서 에르샤가 내리고 질의 탑승하였다가 질은 사망하고 기체 또한 파괴되었다는 걸 보면 완벽한 고증입니다.
크리스/힐다의 라그나메일 EM-CBX004 테오도라(Theodora)
-아마도 로마제국의 101대 황제 테오도라 포르피로게니타.
테오도라는 두 번 황위에 올랐는 데, 언니인 조이와 공동황제에 올랐다가(크리스, 힐다의 좋았던 관계를 상징), 언니와의 관계가 틀어져 퇴위당하고(금이 간 힐다와의 관계) 언니의 남편인 콘스탄티노스9세 사후 다시 황제로 복위(화해하고 힐다에게 기체를 넘긴다.)로 해석 할 수 있겠네요,
단역 타냐의 라그나메일 EM-CBX005 빅토리아(Victoria)
-아마도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으로 추정되는데 기체의 운명을 생각하면 약간 아닌 것 같긴합니다만, 빅토리아를 찾아보면 나오는 여왕은 오직 빅토리아 밖엔...
단역 이루마의 라그나메일 EM-CBX006 에이레네(Eirene)
-이리니(Irene)는 현대 그리스식 발음이고 원래는 그리스 신화의 평화의 여신 에이레네(Eirene)에서 따왔습니다.
하지만 모티브는 아마도 로마 제국의 81대 여제 이리니 이 아시네아혹은 트라페준타 제국의 여제 이리니 팔레올로기나.
두 인물 모두 여성황제이자 폐위당했다라는 공통점이 있으며 비참한 최후를 맞이 했다는 것.
비참함을 보건대 아마도 로마제국의 81대 황제쪽에 무게가 실립니다. 폐위 당한 것도 모자라 섬에 유배당해서 학대+강제노동을 당하다가 1년만에 죽었다라고 합니다.
마침 파일럿도 비중은 없지, 결국엔 파일럿은 죽지 기체도 파괴되지 합니다.
앙쥬의 라그나메일 빌키스(Bilkis)-성경의 솔로몬을 시험한 시바라는 국가의 여왕인데 쿠란쪽에 그 여왕의 이름이 빌키스(Bilqis)라고 하며 좀 더 자세한 내용이 있고, 그 쪽 전승을 보면 솔로몬을 뛰어넘는 대단함을 갖췄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EM-CBX001 히스테리카(Hysterica).
스웨덴출신의 헤비메탈밴드가 아니라 아마도 셰익스피어 시대에 자궁의 고통을 뜻 하는 Hysterica Passio에서 따왔을 확률이 높습니다.
여담으로 셰익스피어의 작품인 리어왕에서는 치미는 울화통아 정도로 번역되었지만 원문은 Hysterica Passio!라고 합니다.
여성. 즉, 노마에게 고통을 가져다주는 엠브리오의 행각을 보면 당연히 엠브리오의 기체명에 여황제의 이름은 적절치 않죠.
여담으로 서양쪽 위키를 들여다보니 본명인 앙쥴리제(Angelise)는 Ange+ Elise라는 설이 있네요.
엘리제는 성경의 성모마리아의 사촌이며 세레자 요한의 모친인 "엘리사벳"에서 유래했으며 영어, 프랑스어로는 엘리자베스라고도 하며 히브리어로 신은 나의 맹세라는 의미를 가졌다라고 하며 애칭으로 부를때는 Elise라고도 합니다. 고대 아랍, 로마권에서 이름을 차용한 작품의 네이밍을 생각해보면 이 쪽이 정설인 것 같기도?
(IP보기클릭)121.162.***.***
치미는 울화통아 !! 라니 ... 작중행각을 보면 완전 딱이네요. 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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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미는 울화통아 !! 라니 ... 작중행각을 보면 완전 딱이네요. 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