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좋은 의미로 예상을 벗어난거

세이버라는 작품 자체가 그랬지만

그중에서도 켄잔과 데자스트 콤비가

예상을 벗어난 결과물을 보여줬지여.

팀이 될때만 해도 불길한 브금이 나왔던 만큼

아 렌이 데자스트 땜에 파멸하겠구나 했었지만

오히려 진정으로 유대를 쌓으며 서로를 더욱

돋보이게 해줬져.

급기야 중간보스전에선 주인공으로

보일 만큼 멋진 기술을 보여줬습니다.

여러분은 이렇게

이거 딱 보니 이리 되겠다 싶었던게

좋은 의미로 예상을 벗어난게 있었나여?

오가미 료가 온갖 플래그를 가지고 있어서 나중에 죽겠다 싶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컨셉 유지하면서 살아남았던게 예상 밖이었네요.

정말이네요.
아군 최강, 베테랑 검사, 한 집안의 가장이라는 하나만 있어도 치명적인 사망 플래그를 다 가지고 있어서 가장 위태위태했었는데 ㅋㅋㅋㅋ

딱 1쿨 말~2쿨 초에 퇴장하면서 본격적 위기감 조성하는 캐릭이 갖는 속성 다 가진../

마크로스 프론티어 '죽었으면 최고로 감동적이었을텐데'

마마마(tv판)이랑 유유유?
한두명만 살아나는 씁쓸한 엔딩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어색함없이 많이들 살고 끝났죠.

다이나제논도 아침드라마스러운 떡밥들이 생각보다 별거 아닌 평범한 걸로 풀어서 신선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