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귀멸 3일만에 다 본 소감

[루리웹--2392054671]

여태까지 안 보고 묵혀두고 있었는데 2기 소식에 여론이 뜨겁길래 2일만에 26화 다 보고 3일째에 큰 화면으로 보고싶어서 ocn으로 극장판 봄. (onc 엔딩자름 개짜증) 

일단 재미로는 현존 소년만화 원탑인건 과장된 말이 아니었음. 히로아카를 재밌게 보고 있었는데 3기 이후로 떡락하는 스토리에 실망하고 있었지만 

귀멸이 그걸 다 해소시켜줬음. 귀멸하고 거의 비등하게 언급되는 게 주술회전인데 이것도 아직 안 봄.

굳이 단점이 있다면 전투씬이 살~짝 루즈함. 초반에 나온 잡 오니들 공던지는 넘들이랑, 북쳐서 방바꾸는 애들, 그리고 극장판 전투씬 보다가 조금 지루하거나 어색한 느낌을 줌.

그리고 오니설정도 설명이 조금 부족했음, 오니는 처음부터 존재한 이종족인지, 인간이 타락해서 오니가 되는지에 대한 설명이 부족함, 북치는오니는 그냥 자동으로 오니로변함;

유포터블이 화려함과 연출이 최고긴 하지만 역시 액션의 명가는 본즈라는 말이 왜 있는지 알게 됨.

원작만화는 완결이 났다고 하지만 이런 원작 초월작품엔 원작보고 스포당하기 싫어서 원작은 당분간 안 볼것

지금은 귀칼의 시대구나

[둥켈]

원래 세계관이나 설정 자체는 소년 만화 한정으로 봐도 그다지 밀도나 깊이 있는 스타일이 아닌 작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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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무한열차가 왜 무한열차인지도 안 나왔더라구요;;

[천수의기린아]

무한열차는 그냥 기차 이름이 그런거 아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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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왜 '무한'이냐고요 설국열차도 아니고.,

[Abingdon]

이름이 그냥 무한일 수도 있지 꼭 열차 이름에 무슨 의미가 있어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