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가면라이더) 세이버는 일본 반응 보면 평가가 꽤 박하네요(가갤 펌)

[MARCH12]

https://m.dcinside.com/board/kamenrider/313986?headid=&recommend=&s_type=subject_m&serval=%EC%95%BC%ED%9B%84

국내에선 세이버 종영 이후 호평이 많은 반면에, 일본 포털&sns 쪽에선 부정적인 평가가 많더군요. 야후 재팬 댓글이란 점을 고려해도, 니코동과 트위터에서도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깝니다. 제로원이야 레이와 1작 타이틀 달고 그꼴을 냈으니 평가가 박한 건 당연하지만, 세이버는 솔직히 같은 선에서 비교된다는 게 굴욕인데요.

[타네탄올]

제로원 관련해서 만만하니까
자기한테 거슬리거나 트집잡을 일 생기면 잘됐다싶어서 신명나게 까는 애들이 그대로 세이버로 옮겨간거죠 뭐.

[카나데쟝]

애초에 야후 재팬 쪽이 뭐든 까는 사람들이 모인다고 하니 큰 의미는 없는 것 같네요.

[쿠에르나]

가지치기를 충분히 하지 못했기 때문에 서사가 중요한 세이버의 경우 챙겨봐야할 외전작 등 영상매체가 많아지는거고, 외전 매체들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하면 본편 이해가 어려워요.
이런 점에서 평가가 박하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요 근래 가면라이더 시리즈 중에서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나오고 크게 묻히는 점 없이, 버릴 캐릭터들 없이 소소하게 잘 챙겨준 작품은 세이버 정도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캐릭터들 버리지 않고 잘 챙겨줬던건 류우키 정도라고 생각해요. 헤이세이작품;;

다만 세이버를 보면서 걱정되는 점은, 향후 레이와 가면라이더들이 어떻게 나아가냐 입니다.
상술과 맞리는 점 + 본편에서 다 못챙겨주니까 챙겨봐야할 외 매체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고,
라이더들도 많아지고 있는데(괴인보다는 라이더들 끼리의 싸움으로 추세가 변했고, 상업적으로도 성공하는 중입니다.) 이 추세가 변하지는 않을거라고 보고, 야후 댓글에서 지적당하는 내용들의 비판이 앞으로도 계속될거라는겁니다.

그리고 이러한 점들은 컨셉, 제작진들의 역량이겠지만 가장 중요한 윗선들에게 달려있겠죠
그렇다고 해도 제로원과 비교했을때 저렇게까지 욕을 먹어야 하나? 라는 생각은 들어요. 불친절한 작품임에는 동의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