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진격의 거인 주인공 쉴드쳐줄 거리가 있나요

[샤먼킹하오]

전 벽안에 있을때에 보다말았습니다

근데 스포로 결과만 전해들었는데 대충 이렇다고 알고있습니다

1.주인공은 인류의 80%이상을 죽였고 학살했다

2.자기 친구를 지키기위해서 자기어머니도 죽였다

3.1화에서 죽은 어머니는 미래의 주인공이 거인을 조종해서 잡아먹히게한거다

4.과거의 주인공이 어머니가 잡아먹히는걸 보고 거인을 구축하겠다고 결심하고 조사병단에 들어가려고 한다

여기서 결과는 주인공은 나치 히틀러보다 더한 학살자이고 어머니도 자기손으로 죽인 패륜아라는 결과만 남습니다만 독자들 반응이 희대의 악마로 보는게 아니라 걍 일반 소년만화 주인공처럼 정의의 히어로? 같은 시선으로 보는데 뭔가 쉴드쳐줄 거리가 있나해서 궁금해서 질문합니다

결과만 보면 악당소리 들으며 추하게 죽은 데스노트 주인공이 위대한 업적을 남겼습니다만. 무려 전세계의 전쟁을 전부 멈추고 범죄도 70%이상 격감시켰죠

결과만 놓고보자면 예수도 못이룬 기적을 일으킨겁니다

[천수의기린아]

나루토를 비롯해 그 어떤 만화도 증오의 연쇄를 설득력 있게 끊은 작품은 못봤음
에렌같은 방식이 지저분해도 유일한 방법이라고 봄

[시현류]

최악과 유일이 언제부터 동의어로 변했던가.

[천수의기린아]

님 비추 많이 먹으니까 신고해서 내 댓글 삭제시키고 순화해서 댓글 새로 단거임?

[no.777]

그나마 웹툰 중에서는 도롱이 라는 작품이 비교적 증오의 연쇄를 어느정도 풀긴 했다고 생각이 듬...

[시현류]

그런 치사한짓을 하느니 리플을 안달지.

[Granduke]

예전부터 여기서 님을 보건데 쿨함과 쿨병을 혼동하시는 듯 ㅋㅋ 그냥 그렇다고요.

[우치하 사라다]

루프갤 유명인사임ㅋㅋ 저 시니컬한 말투 때문에 허구한날 시비붙어서 다음 루리웹 시절 최초로 영정포 먹은 기념비적인 인물임

[시현류]

글쎄올시다. 지가 하면 팬이고 남이하면 까인줄 아닌 인간이 할 말이든가.

[시현류]

한 짓에 욕퍼붓는거야 상관없지만 최초는 아닌디?

[Granduke]

페아포 때 이야기하나보네 ㅎㅎ 뭐 그런 때도 있었지. 퍄퍄퍄~. 내 안의 명작 페아포~~~.

[psydriver]

평생 잊지 못할 거 같은 평생의 명언. 그래서 쿨병과 쿨함의 차이는
지금은 인지하고 계시나요.

[psydriver]

그래서 내 안의 명작이자 오와콘인 페아포 애니가 원작을 잘 각색했다는 리뷰는 언제쯤 가능하나요.

[크로스킬즈]

추가 에필로그 분량에서는 결국 그 순환도 못 끊은 인류...
그냥 그 세계는 개판나도 할말 없는 세계
빛나는 지네 같은 생물이 있는 것 부터 꿈도 희망도 없는 세계

[데스사이즈헤]

뭔가 코드 기어스 제로 레퀴엠처럼 해보려다가 수습못하고 말아먹는게 아닌가 싶네요

[루리웹-2095443861]

이미 세상 자체가 개판인지라 주인공의 선택이 이해합니다. 그리고 그런 주인공의 업보로 다시 전쟁이라는 악순환으로 돌아가는 수정 결말은 정말 전율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최고였습니다. 결론은 우리 인류도 결국 언젠가는 스스로의 자멸로 끝장날 겁니다. 페미에 미쳐 스스로 한민족 말살(저출산)에 들어간 어리석은 대한민국이 그중 하나입니다.

[시현류]

정치 화제는 꺼내지 맙시다

[FLAME TALK]

에렌 평판은 유례 없는 역대급 학살자라고 여기저기서 실컷 까이던데 대체 어느 독자들이 정의의 히어로 마냥 본다는건지...

[시현류]

위에 있네요

[준서죤]

사실 처음에는 다른 만화들 처럼 좀 히어로 처럼 봤는데
(어디까지나 성벽에서 거인들과 겨루는 장면들 한정으로?)

마냥 그런게 아니라 전개를 보면 은근히 놀란말한 전개 였네요

[freadcage]

결국 인긴의 어리석음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는 결론으로 끝났는데, 누구도 답을 낼 수없는 문제라는 건 알지만 그래도 한가닥 희망이나마 보여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핬는데 그렇게 되지는 않았지요.

[SnowSlide_]

초기엔 인류를 거인이라는 재해로 부터 싸우는 용사 같은 포지션이었죠. 그런데 거인들은 사실 엘디아인이었고, 다른 인간들은 그런 거인을 이용해먹고 있었다 라는 진실을 깨닫게된 에렌이라는 인물은 인류혐오에 빠지게되고, 인류를 정화시켰다... 라는게 진격거라는 작품 내용 축약인데, 현실에 대입해본다면 전쟁을 겪다가 미친병사 하나가 핵미사일을 다룰수 있는 위치까지 올라가게되었고, 그러자 이딴 지구 멸망해라 하고 자기고향 하나 빼고 전 지구를 핵으로 쓸어버렸다 인데, 그런일이 어쩌면 있을수도 있겠지만 영 이상하고 찝찝한 이야기죠.

진격거는 그냥 전쟁하다 ㅁㅊㄴ 일대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네요. 엘렌에 대한 평가는 그냥 전쟁을 겪다가 ㅁㅊㄴ 정도가 딱 적당한거 같아요. 그런 ㅁㅊㄴ한테 우연찮게 너무 강한힘이 주어진거라고 생각됩니다.

[KaiKy]

진격의 거인의 능력이 계승자들에게 간섭할 수 있는 능력이라 모두를 구하기 위해 에렌이 최초의 거인인 유미르가 거인이 되는 계기를 만든 사건을 멈춰줄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제가 예전에 봤던 나비효과라는 영화에서 결말을 유추했는데 결국 인류는 실수를 반복한다라는 그야말로 염세주의의 끝판왕 같은 결말이 나왔네요.

작가가 작품에서 그런 끼를 보이긴 했는데 결말마저 그렇게 만들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이제 애니만 남았네요. 부디 애니는 다른 결말로 끝났으면 하네요.

[엔드게임]

만화 안보고 글쓰는건 좀 어이가 없네요 에렌이 엄미를 죽인게 아닌데 단순히 꺼라위키보고 에렌이 죽였다는 사람들이 있네요

[샤먼킹하오]

일단 제가 알기로는
1.에렌 엄마는 거인한테 잡아먹힘
2.에렌엄마 잡아먹은 거인을 조종한게 에렌
3.결국 에렌이 자기엄마 죽인 결과가 나음

[시현류]

알기만 하지 말고 직접 보시라고요. 팩트로 왜곡하는게 너무나 쉬운 세상입니다.

[루리웹-3687355437]

ㅋㅋㅋㅋ전후관계가 완전히 뒤죽박죽인데

[아룬드리안]

죽어가는 동료를 구하기 위한 수단을 확보하기 위해 거인에 잡아먹혀야 했을 적을 그 거인을 조종해 구한결과 그 거인이 자신의 어머니를 잡아먹는다는 결과가 생긴건데 완전 틀렸어

[Granduke]

ㅕ기다 물어보지 말고 직접 보고 평가하는게 더 님한테 도움이 되지 않겠어요? 남 생각이 뭐 중요하다고요.

[카이 한]

뒤에 나온 연재분 보면 전쟁 멈춘것도 아님 현실에서도 전쟁 잠시 멈춘때는 있었음 다시 재발해서 그렇지
그후 연재분에서 나중에 다시 전쟁났고 에렌이 한짓은 개뻘짓이란 결과가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