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스포)백 애로우는 딱 그겁니다

[샬롯 페리에]

작품의 스케일과 배경이 커지는게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의 예인거 같습니다

어찌되었든 작품의 한 화 한 화의 몰입력도 대단했고 재미라는 측면에선 특별히 이 작품을 깍아내리고 싶진 않습니다.

실제로 마지막 화전인 23화까진 흠잡을 점은 굳이 없었다고 봅니다.

아니 린가린도는 수많은 린도중 하나에 지나지 않았다고??? 

뭐 여기까진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마지막화에서 그냥 그 모든게 그냥 아이하나 살리기 위한 생명유지 시스템이에요.

아무튼 난 지구 갈꼬야~우리들의 싸움은 이제부터야!!

이건 솔직히 수습을 잘 못한 사례입니다.

뭐 혹시나 2기나 극장판이 나와서 왜 그렇게까지 한 아이를 필사적으로 살리려고 했는가

결국 지구와 인류는 멸망한건가 아님 어떻게 된건가 그런 걸 보여준다면 몰라도

아무튼 우리들의 싸움은 이제부터!! 이런식으로 정말로 끝나는 거라면

이건 뭐 쓸데 없이 거창한 설정과 세계관 확장을 하려다가 실패한 사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거 같습니다.

굳이 이 작품이 아니더라도 창작물에서 많이 하는 실수가 무조건 세계관이나 작품의 스케일이나 배경이 커지면 우월한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잘만든 작품은 설명 그 배경이 방하나 집하나라고 해도 잘만든 거고 

못만든 작품은 배경이 전 세계건 은하건 우주건 못만든겁니다

[방구석 팬더]

후반에 천원돌파 그렌라간 되는건가 했는데 막판에 일하는 세포가 되었으니 스케일 다운 된 게...

[벚꽃푸딩]

마지막화 엔딩 부분 전까지는 엄청 좋았어요
근데 엔딩이 떡밥은 더 생기고 너무 엉성하게 끝나서 이도저도 아니게 되버린..

[로케런저]

이작품의 최대 장점이었던 몰아치는 전개를 마지막까지 해댄게 패착이었던 같습니다. 적어도 마지막 정도는 여운을 느낄수있게 배치해야 하는데 뭐하나 파악하려고 하면 후다닥 다음장면으로 넘어가니 작품이 시청자를 두고 혼자 전력질주를 하고있는 꼴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