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보이밋걸의 정석에서 아예 틀어버려서 주인공 페이크 주인공으로 틀어버리고 백합향 첨가한 에반게리온이 되어버린 그리드맨과 비교하면
어찌보면 문제있는 사람들을 보여주고 유사 공동체를 만들며, 결국 헤어지고 살아나간다. 라는 일종의 정석적인 전개를 보여준건 사실 좋습니다 ㅋㅋㅋ
다만, 작품 메인 플롯에서 설명되어야 하는 것들이 의외로 아무것도 아니었다던가 혹은 행간을 읽어가면서 파악해야 한다던가 하는건
사실 좀.... 그렇습니다.
그리드맨-다이나제논으로 이어지는 작품 편집의 특징은 "설명하지 않음" 이라고 봅니다.
감독은 작품의 전개 혹은 설정을 구구절절하게 혹은 촌스럽게 설명해주지 않습니다.
감독은 이 "설명하지 않음"으로 그리드맨부터 이어져온 "특유의 분위기"를 만들었고, 그 분위기는 분명히 매력적입니다만,
그것들을 설명해야될때 방식이 너무 촌스럽다던가, 뻔하다던가, 아니 급작스럽게 느껴집니다.
대표적인 예로 마지막 시즈무와 요모기의 대화로 표현되는 주제는 1~11화까지 설명조차 제대로 되지 않아서, 마지막에 말로 헐레벌떡 끝내버렸는데
그냥 뭐... 그냥 그렇더군요.
10화에서 표현된 환상에서 현실로의 복귀 또한 1~9화까지 절묘한 편집으로 사람들을 궁금한게 한 것치고 정석적이었고, 별게 없었죠.
걍 이 작품에서 미스터리어스하게 편집된 것들 대부분 = 등장인물의 입으로 설명해주지 않는 것들 대부분이 의외로 별거 없다는 게 다이나제논의 가장 큰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뭐 그렇긴 하지만.... 그래서 감독이 후속작 내면 안 볼거냐고요? 보겠죠 크크크크
제 안에서 이 작품은 일종의 컬트입니다.
확실히 1~12화까지 내내 보면서 분위기는 죽여줬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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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SS.그리드맨은 설명없이 지나가도 원작에서 따온거라서 알고 넘길수 있고 중요한 대사는 한번씩 하고 지나가는데 다이나제논은 좀 떡밥이 별 의미없이 지나가고 위기감없이 위기를 극복하다보니 저는 몰입감이 좀 부족한거같았어요 캐릭터들 이야기는 이번작이 재밌지만 떡밥풀기와 전투씬은 전작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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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치세 이야기는 풀지도 못하고 갑툭튀 골드번이랑은 태어나자마자 친밀도 맥스 찍어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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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이!!! 중요하냐!!! 간지가!!! 터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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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가 원래 태어나서 처음 본 생물을 부모로 여기는 경향이 있어서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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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제논이 루리웹에서 약간 거품 낀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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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SS.그리드맨은 설명없이 지나가도 원작에서 따온거라서 알고 넘길수 있고 중요한 대사는 한번씩 하고 지나가는데 다이나제논은 좀 떡밥이 별 의미없이 지나가고 위기감없이 위기를 극복하다보니 저는 몰입감이 좀 부족한거같았어요 캐릭터들 이야기는 이번작이 재밌지만 떡밥풀기와 전투씬은 전작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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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밤에미친 XXX갸루
결국 치세 이야기는 풀지도 못하고 갑툭튀 골드번이랑은 태어나자마자 친밀도 맥스 찍어버린 | 21.06.20 17: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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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1857538689
조류가 원래 태어나서 처음 본 생물을 부모로 여기는 경향이 있어서 그렇죠. | 21.06.20 20: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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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번 얘기가 아니라 치세 얘기 | 21.06.20 21: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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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ㅋㅋ | 21.06.20 21: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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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이!!! 중요하냐!!! 간지가!!! 터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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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제논이 루리웹에서 약간 거품 낀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