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무부터 이어진 역사와 전통의 엉망진창 35화... 세이버 역시 이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바하트는 나중에 다시 나오기는 하겠지만 너무 맥빠지게 퇴장당했고, 특히 황금다리 씬은 그냥 웃음벨이 다되었는데요.
근데 웃기는건 전개 하나하나만 따지면 납득이 되기는 된다는 점입니다.
신다이 남매 배신 플래그: 이미 레이카는 배신 떡밥을 뿌렸고, 이번 화 초반에 료우가도 마스터에게 그런 광견(바하트)를 왜 풀었냐고 따져묻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스터가 남매 성검 강탈할때나 위대한 책 강림시킬때 쪼개는 모습보면서 여러가지로 복잡한 표정을 지었으니, 다음화에 마스터 배신 전개가 나와도 자연스럽게 되었습니다.
켄토가 렌 감싸는 장면: 이건 공식 홈페이지에 설명되어있듯, 유리가 소멸하기전에 남긴 말을 듣고 나름의 심경 변화를 보여주는 장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미 생각에 변화가 생겼으니 다음에 세이버 최종폼이 나온다면 완전히 돌아서게 만들 수 있겠죠.
바하트 퇴장: 배우 분이 트위터에 남기신게 있는데, 바하트의 재등장 떡밥을 날려주셨습니다. 이모셔널에 한두방맞더니 소멸하는건 얼탱이가 없지만 전개만 보면 이모셔널이 팔시온 천적이고, 극장단편때도 이겼으니깐 딱히 문제없습니다. 맥빠지는건 어쩔 수 없다만.
황금다리씬: 토우마가 루나에게 반드시 구해주겠다는 어렸을 때의 약속을 마침내 지킨 순간입니다. 연출만 좋았으면 정말 감동적인 씬이었을텐데... 아아...
하지만 그래도 황금다리씬의 그 cg는 도무지 아닌 것 같습니다...
(IP보기클릭)122.36.***.***
빌드업은 좋았는데 연출이.... 연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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