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그리드맨 애니는 당연히 SSSS 그리드맨으로
다이나제논을 보다 보면
그리드맨은 참으로 비교적 가벼운 분위기 라는걸 알게 해주었네요
그리드맨도 무거운 분위기가 없던건 아니지만
마치 밝은 분위기의 소년만화, 슈퍼전대와 같은 특촬물들 분위기에 가깝게
보여주었다면
다이나제논은 이와 참으로 많이 대비된게 많았네요
그리드맨이 밝은 분위기의 거대로봇물 였다면
다이나제논은 쓸쓸한 현실에서 거대로봇,괴수 들 같은 판타지 소재가 들어갔다고
느껴지네요
1화 때도 분위기는 밝지 않아지만 이후에는 밝은 분위기와 어두운 부분이
적당히 섞인 편 였다가
이번 최신화에서 겉으로만 드러나지 않은채 왕따 했다는 부분이라든지
의도치?않아지만 불편한 기분을 들게 해준 술자리 였다든지
어두운 현실 분위기를 보여준 드라마들에 견주어도 이상하지 않아네요
더구나 이게 현실 세계에서도 벌어지는 부분이기도 하니 더욱더...
그런 의미로 유일하게 현실적인 어두운 부분의 보여주지 않은 가우마 존재 라든지
(이 가우마가 없다면 더욱더 무거운 분위기를 보여주지 않아나 싶은 주인공 일행)
다이나제논이라는 로봇과 괴수가 오히려 무거운 현실을 비교적 희석해준다는 느낌이 드네요
무엇보다도 6화에서 무거운 분위기 크게 희석해주는 안티의 등장은
한수위가 아닌가 싶네요
그나저나 아이들을 위한 전체이용가 거대로봇물을 제외하면
나이 많은 대상층을 위한 거대로봇물이 대체로 저평가를 받아는데
그이유가 대체로 어떤 분 의견을 빌리자면
거대로봇물 이면서 그 거대로봇들 등장이 없거나 활약이 저조하는데
그걸 보강한 인간 캐릭터들간의 드라마도 못해서
다수의 매니악 대상층 거대로봇물이 안좋겠 되었는데
(달링프랑 이라든지 철혈 이라든지)
전작 그리드맨도 그렇고 이번 다이나제논도 그렇고
인간 캐릭터들 간의 드라마나 이와 어울리는 거대로봇의 활약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드네요
보다 보면 특유의 현실의 무거움도 있어서 보기 어려울수도 있지만
내심 슈퍼전대에서 좀 더 무거운 현실을 담으면 어떨까 생각해본 저한테
다시 한번 더 그게 이루어진 작품이 나온점에서 기쁘네요
어떻게 보면 그리드맨도 재밌지만 다이나제논은 저한테는
더욱더 재밌게 보여주는 거대로봇물 였네요
이대로 잘 보여주면 좋겠네요
참고로 무거운 현실을 담아다 해도 일단 거대로봇물이자
히어로물에 가까운 작품인 만큼
평범한 인간이라만 현실적인 악행을 한 어떤 인물들한테
그에 대한 처벌 받는 전개가 나오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