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천에서 핵심이었던 장면들이 구현은 되었으나 뭔가 정합성이 안맞아 삐걱대는 느낌이에요.
요컨대, 작품에서 "이거다!"하고 강조하는 포인트들은 빠짐없이 집어넣는데, 그게 각본과 연출이 잘 살리지 못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전개가 어느 부분에서는 굉장히 숨돌릴 틈도 없이 빠르게 지나가는데, 어쩔 땐 너무 늘어져요.
연출도 잘된 부분도 있지만(5화의 모형 집이라든가, 10화의 마녀재판이라든가...) 그 외 부분에서는 너무 담백(?)하달까...좀 강조를 해도 된다 싶은 트릭이나 전개도 그냥 넘기는 듯한 연출이 군데군데 보여서 보는 맛이 좀 아쉬웠네요.
아마도 살천을 하셨거나 접한 분들은 재밌게 보실 수 있겠지만, 이 애니로 처음 접하는 분들은 작품의 매력을 캐치하지 못할 가능성이 큰 애니화라고 봅니다.
앞으로 4화가 남았고, 가장 중요한 반전과 전개만이 남아있다고는 하니, 기대는 하지만 크게 되지는 않네요.
P.S. 아, 작화 최고입니다. 레이 귀여워요. 레이. 작화는 확실히 잘 뽑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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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은 원작(原作)이 아닌데요? 내용을 안다고 쓰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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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무난무난한 그런느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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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관련 미디어믹스 안 보고 애니만 봤는데 무슨 내용인지 대부분 모르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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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자한테 진짜 불친절하달까... 이런 게 딱 "그들만의 애니"라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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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은 원작(原作)이 아닌데요? 내용을 안다고 쓰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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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감사드립니다. 원작 → 작품, 살천으로 바꿨습니다. | 18.09.22 01: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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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무난무난한 그런느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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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관련 미디어믹스 안 보고 애니만 봤는데 무슨 내용인지 대부분 모르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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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자한테 진짜 불친절하달까... 이런 게 딱 "그들만의 애니"라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