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만화 - 애장판이나 컬러판 소식을 듣다보면 자본주의의 쓴맛이 느껴지네요

제목대로의 이야기입니다. 만화시장에서 특정 만화의 애장판이나 컬러판 소식을 듣다보면 어느정도 상업성이 있는 만화책이 그 대상이 되는구나... 하고 센티멘탈한 기분이 되네요. 결국 만화의 컬러판이나 애장판이 되는 만화의 기준은 잘 팔리냐, 아니냐의 기준이니까요... 으음...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쉽게 생각하면 많이 팔릴 수록 자기들의 월급이 늘어나는 거니까요.
예를 들어 똑같은 시간을 일했는데 주는 돈이 몇 배 이상 차이가 난다면 당연히 많이 주는 쪽에서 일하겠죠?
이쪽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사실 이 바닥은 단순히 월급을 늘린다는 배부른 목적 보다는 일단 손해가 나지 않도록 신경쓰는 수준에서 돌아가는 것이 가장 큰 문제겠지만....

일단 출판사도 자원봉사단이 아니니까 자본을 늘리는 만화에 더 후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수익이 되니까 출간하는거죠.. 꼭두각시 서커스보단 요괴소년 호야를 좋아하는데 일본에서 호야 애장판출시 소식을 듣고 한국도 될거라 생각했지만 안되더라구요. 결국 꼭두각시만 구매하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