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화는 신 캐릭터가 정말 많이 나왔습니다
더욱이 그 캐릭터들이 한컷만에 푹찍 당할 어중이 떠중이가 아니라 콜히 혹은 영웅급 강자가 한 다스로 나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네요
제일 주목할만한게 처음으로 본편에서 제대로 얼굴을 비춘 벨치스 7영웅들인데...
유진 한은 디오 딜런 죽이겠다며 앞뒤 안 보고 날뛰는 싸이코였고(...)
이름이 나오지 않은 흑인 기사는 앤이랑 엮이면 무조건 망한다며 대놓고 질색하는 초 개념인이었습니다.
근데 영웅급의 강자들이 무더기로 나오는걸 보고 있자니 자연스레 얘들은 지금까지 뭘 했나 싶더군요
절대방위선 수호자들이 나왔을땐 저기 변방 가있어서 소식 못 들었단 합리적인 이유를 대서 뜬금포 등장이 어이 없진 않았는데
프레이 못 막으면 인류 전멸 확정인 상황에서 자율적으로 활동하다는 3대 성녀들은 뭘하고 있었고
동부 기사단 병력 전부 모아서 아린전 했다면서 같은 동부 세력인 마인 형제는 어디서 노가리를 까고 있었으며
인류 수호가 목적인 산반법사들은 왜 기도전쟁 후처리엔 코빼기도 안 보였으며
가로우 동생이라는 가랜드 라타는 형 죽고 조카 혼자 남은 상황에선 뭘 하고 있었냐는 의문이 계속 떠오르더군요
설정상 기도전쟁이 인류 망하기 직전까지 갔던 역대급 위기라고 묘사했던것 같은데...
어디서 자꾸 강자들이 기어 나오는거 보면 생각만큼 처절한 전쟁은 아니었나 봅니다 =ㅅ=
작가 양반... 매력적인 설정을 자꾸 풀어주시는건 감사하긴 한데 최소한 이전 에피소들과의 정합성은 지켜주심 안될까요
암만 봐도 그냥 기워붙인 설정 같아서 흥미롭기 보단 몰입감만 더 해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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