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 수상해보이는 빡빡이를 보자
보기엔 그냥 악마 숭배나 하는 광신도 같은데
그럼 보통은 강력한 대악마를 깨우려고 할텐데
왜 릴리뜨를 깨웠을까?
그래서 얘가 한 대사를 되새겨보니
광신도로써 구원해달라는게 아니라
진짜 구해달라는 의미로 접근해 보았다.
"엄마 없는 사이에 악마고 천사고 나발이고
우릴 자꾸 괴롭혀요. 우리 좀 구해주세요."
라는 뜻은 아니었을까?
ㅇ? 천사도??!
그렇다
우린 이 ㅅㅋ가 한 짓을 잊고 있었다
인간들에게 악마의 피가 흘러서
자꾸 대악마들의 숙주가 된다고 생각했는지
인간혐오증이 생긴 이 미친천사놈은
닥치는대로 인간의 영혼을 빨아먹었다;;
거기에 아빠와 삼촌이란 인간,
아니 대악마들은 인간들을 못살게 굴었다
가뜩이나 천사 악마들에게 환멸 느끼고
사랑의 도피 행각중 낳은 자식들인 인간을 아끼는
마마 릴리뜨는 딮빡을 하게 되고
천사 악마 둘다 섬멸하기로 한다
(심지어 이미 해본적도 있어서 잘한다)
과거에 강력한 잠재력을 지닌 네팔렘
'울디시안'을 이용하려다
실패한 경험이 있었던 그녀는
다시 한번 제2의 울디시안을 만들어내기로 한다
유례없는 강력한 네팔렘을 탄생시키기 위해서
악마뿐만 아니라 천사의 힘도 필요했던 그녀는
전남편인 이나리우스를 떠올린다
"여보! 이것 좀 풀어줘! 그땐 내가 잘못했어. 우리 아직 부부맞지?"
집에서 쫓겨났을뿐 도장은 안찍었기 때문에
옛사랑을 찾아나선 그녀는
이나리우스를 찾아 그를 회유한다
마침 천사와 악마들의 휴전협정 거래조건으로 넘겨져
천사들에게 통수맞은 이나리우스는 이에 응하고
둘은 자신들의 힘을 네팔렘 추종자들에게 나눠주고
더욱더 강력한 타락한 혼종 네팔렘을 탄생시킨다(디아3 에필 떡밥?)
이 뉴타입 네팔렘이라면
대악마의 힘마저 흡수할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한
마마with 전남편은 검은영혼석의 파괴로 흩어진
대악마들의 영혼을 찾으러 떠나게 되는데...
"얘들아! 엄마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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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레오릭 일가 좀 걍 내버려뒀으면ㅠ | 19.11.04 15:4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