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글 계정이나 트위터 계정으로도 로그인 가능하다고 하던데... 여러번 시도해봤지만 제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안되더군요
그냥 여러번 시도해서 안되니깐... 그냥 계정 하나 새로 파고 들어가는게 속편하더군요
2. 일단 무료 베타라는 말에 속으면 안됩니다... 실제 플레이하면 영웅들 절반 가량이 플레이 불가입니다...
롤처럼 기간마다 무료 영웅 로테이션으로 돌아가는 것 같고
영웅 맘대로 고를려면 아무래도 `파운더 권한 DLC` 를 14000 원 정도 질러야만 되는것 같습니다...
이건 DLC 지르신 분이 있으면 확인 부탁드립니다...
3. 일단 게임 특징을 몇가지 말하자면 영웅 중복 픽이 불가능하고 게임 도중 변경이 불가능한것 같습니다
이게 문제가 좀 되는게.... 적팀의 영웅과도 중복 픽이 불가능하게 만든 시스템이 심하게 거슬립니다...
오버워치보다도 영웅도 더 적은 게임에다 무료 베타 유저들은 영웅 선택 제한도 걸리는 판인데...
이런 플레이어의 자유도까지 심하게 침해하는 것은 좀 별로 좋아보이지 않더군요
4. 일단 오버워치와 팔라딘스 양쪽 게임 모두 팀 포트리스의 아류작에서 시작한 작품이고
이러다보니 게임 디자인, 영웅 컨셉등이 겹치는게 상당히 많습니다... 이건 제작사가 이미 해명 논란을 펼친적 있고
(맹독과 벽타기 사용의 스나이퍼, 방패와 망치든 남성 탱커는 이미 과거의 자사 게임에서 먼저 사용한적 있고
`전리품 상자` 시스템과 `로봇` 타고 싸우는 영웅도 팔라딘스 제작한 자신들이 먼저 공개했음... 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어차피 영웅 컨셉이나 게임 디자인 이런걸로 오버워치와 차별화는 어렵다보니 이쪽은 아예 제작사에서 오버워치 비슷한 현 상황 그대로 간것 같습니다
그런 문제 때문에 오버워치와 차별화하기 위해서 다른 걸로 꾀 많은 고민을 한것 같습니다...
리스폰할때 전투에 들어가기전에 말타고 달릴수 있어서 빠르게 전장에 합류가 가능해서 전투 템포가 빠르게 흘러가게 한점...
게임 도중에 적을 처리하거나 거점 점령후 얻는 전투중에 얻는 크레딧으로 리스폰 자리에서 스텟(능력치) 업글이 가능하단 점
`전리품 상자` 에서 얻은 카드로 영웅을 강화시킬수 있단 점 (근데 다른 것은 몰라도 이것은 터줏대감들이 양학을 하게 만들수도 있는 시스템 아닌가 ?)
일단 직접 해보면 오버워치와 비슷하더라도 차별화된 점은 분명히 존재하긴 합니다...
5. 이 게임은 탱커와 딜러는 필요해도 힐러가 크게 필요없는 게임입니다...
이유는 안전한곳으로 짱박혀서 공격 안하고 공격 안 받으면 체력이 자동 회복이 됩니다... 체력 회복 필요하면 뒤로 잠깐 도망쳤다 오면 됩니다
그럼 힐러가 하는 일은 모냐 ? 오버워치의 김병장이나 젠야타처럼 딜과 힐 양쪽 모두 다 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오버워치의 메르시나 루시우같은 힐과 보조에 특화된 대신 딜이 딸린 영웅은 팔라딘스에는 없는것 같습니다
이래서 하다보면 힐러가 자힐 빼곤 팀원에 힐은 안하고 딜에만 집중하는 경우도 심심치않게 볼수있습니다
(팔라딘스에서 힐러는 아군에 힐하는게 아니라 내가 자힐해서 생존력 높여 킬데스 따라고 하는 영웅입니다 ????)
6. 일단 하루 해본걸로 이 게임의 전부를 알수 있는것은 아니지만 오버워치에 비해서 맵이 매우 단순합니다...
이게 초보 시절에는 별다른 뒷치기 걱정없이 정면 힘싸움만 하는 되는지라 좋겠지만...
나중에 가면 쉽게 게임이 질리게되지 않을까 ? 하는 걱정도 듭니다
그리고 맵은 공수가 구별되는거 아니고... 중앙의 거점 쟁탈전에서 이긴 쪽이 1 점 먹고 그 거점 먹은 팀이 튀어나온 화물 호위 공격 바로 들어가는 구조인데...
이 화물 호위에서 이긴 팀이 또 1 점 먹습니다... 그리고 다시 본래의 거점 쟁탈전으로 되돌아온뒤 이런 반복으로 총 4 점을 먼저 따는 팀이 그 게임 승리합니다
일단 맵의 공평성에서 있어서는 좋긴 하지만... 이런 규칙상 맵이 단순해질수밖에 없는 거군아... 하는 생각도 듭니다
7. 결론은 말하자면... 게임 자체는 나쁘지는 않은데 국내에서 흥행은 어려울것 같습니다
일단 한글화가 안되어있는 점이 큰 마이너스가 됩니다... 국내에서 인지도가 적은 이볼브도 한글화는 해주어서 내놓았는데...
그리고 플레이는 무료지만 이길려면 돈을 내는 부분유료화 방식이 좀 거슬립니다...
아니 무료 로테이션 영웅 방식은 `롤`에서도 쓰였고... 파운더 권한 DLC 가격도 비싼 편은 아니니깐 이런 방식까진 모라고 안하겠지만...
무료 베타 유저를 엿 먹이는 `영웅 중복픽 불가` 는 좀 어떻게 해주었으면 하는군요... 안 그래도 영웅 선택권이 제한되는 무료 베타 유저들인데...
차라리 아군끼리 중복 영웅 픽 불가면 이해하지만... 적군,아군 모두 통합해서 중복픽이 불가능한것은 좀 너무하다 싶습니다
전리품 상자의 카드 시스템도... 그나마 전리품 상자에서 스킨만 튀어나오는 오버워치와 다르게... 게임 플레이에 유불리에 직접적인 문제인데
이게 쓸만한 카드를 다 가진 사람들이 유리하게 게임을 한다는 방식도... PVP 게임에 도입하는 것은 좀 아니다 싶습니다
이런 시스템은 터줏대감들이 초보들을 쉽게 양학만 가능하게 만들어서 그리 좋은 느낌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영웅 컨셉은 해보면 오버워치와 겹치는데... 그 영웅 디자인이 좀 아니다 싶었습니다...
영웅이 남케는 간지나고 멋있게 그리고 여케는 귀엽거나 섹시해야 플레이어가 좋아야지
괴물 디자인의 영웅 케릭터에는 저도 별로 정감이 안갑니다... 아니 이런 케릭도 한두명이면 이해하지... 20명도 못넘는 영웅중에 5~6 명이 됩니다
(그리고 플레이어는 영웅 픽 중복 불가 같은 시스템 덕에 이런 영웅들의 선택을 강요받습니다)
모... 덕택에 엉덩이워치니... 같은 ㅅㅅ 어필 논란은 이 게임에는 안 뜰것 같네요... 괴물 영웅 케릭들이 많다보니...
물론 이 게임에도 멋진 남케나 귀엽고 섹시한 여케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영웅 중복픽 불가라니... 으아앙...
종합 : 단점보다 장점이 많은 게임은 맞고 플레이 소감도 그리 나쁘진 않습니다...
다만 영어의 압박과 영웅 중복 픽 불가 2개만 어떻게 해주어도... 파운더 권한 DLC 지를만한 게임이라고 봅니다...
(스페인어를 비롯해서 유럽의 거의 모든 언어를 지원하는것 같은데... 왜 한국을 비롯한 동양쪽 언어들은 빼버린건지 이해불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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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답글을 다는게 그렇긴 하지만... 2018 년에 팔라딘스를 접었기 때문에 잊어먹다가 2019 년에야 이제서야 이 댓글을 발견해서 답글을 답니다... 우선 2016 년 초창기 팔라딘스는 영웅 중복픽이 불가능했습니다 2017 년이 되서야 퀵 플레이에선 영웅 중복픽이 가능하게 나중에 바뀌긴 했습니다만 그 시절에서 랭킹 매치의 경우에는 여전히 영웅 중복픽은 안됩니다... 그리고 2016 년 초창기엔 팔라딘스의 맵은 3~4 개가 끝이었고 맵의 구조도 당시의 유행하던 오버워치와 비교하면 매우 단순한 수준이었습니다... 다만 그 이후 2017 년이 되서야 맵,케릭터,컨텐츠 추가가 한달마다 이루어지는 수준으로 대폭 개선된것이지 이 글을 적었던 2016 년엔 팔라딘스 초창기엔 컨텐츠가 매우 적었습니다 (밴픽도 2017 년이 되고서야 추가된 시스템이지... 2016 년엔 없었습니다) 2018 년이 되선 컨텐츠 추가는 늦쳐지고 이때부터 게임 시스템을 한번 크게 갈아업고서 케릭터 벨런스도 갈아업는 등 여러가지가 바뀌었고 이땐 저도 슬슬 질려서 다름 게임으로 갈아탔습니다 제대로 게임을 안했다고요 ? 2016 년에 팔라딘스를 초창기부터 해왔기 때문에 다 아는겁니다 | 19.01.19 20:0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