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버워치 리그 선수 자리에서 은퇴한 “Custa” Scott Kennedy와 “Jake” Jake Lyon이 2020 시즌의 워치포인트 중계진에 합류합니다. Custa는 데스크의 분석가 집단에 합류하고, Jake는 경기를 중계합니다. 저희는 두 선수를 만나 변신을 꾀한 이유와 무대 반대편에서 어떤 모습을 기대하면 좋을지 더 자세히 물어봤습니다.
Q.선수에서 중계진으로 변신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Jake: 경쟁하는 대회에서 물러나고 싶었고, 2018년과 2019년에 오버워치 월드컵 중계를 재미있게 했기 때문에 제 오버워치 경험을 활용하기에 좋은 분야라고 생각했습니다! 프로 선수들에 대한 이야기를 최대한 진실되게 풀어나갈 수 있어 기대되네요.
Custa: 제때 결정을 내렸다고 생각합니다. 비디오 게임을 하고 e스포츠를 시청하기 시작한 이후, 항상 엔터테인먼트적인 쪽이 제게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오버워치 리그에서 그럴 기회를 얻었고, 간과하기에는 너무 좋은 기회였습니다. 선수 역할을 사랑하는 만큼이나 새로운 역할로 넘어갈 시기였습니다.
Q.오버워치 프로로서 지냈던 경험이 OWL 경기 분석이나 중계 실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Jake: 강력한 게임 감각은 프로 선수가 되기 위한 선결 조건입니다. 이 감각을 최대한 많이 전달해 시청자가 프로 선수들과 같은 시선으로 게임을 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선수들을 개인적으로 많이 알기 때문에, 독특한 관점을 시청자에게 전할 수 있을 것 같네요.
Custa: 경험 덕분에 기존 팀/선수 역학을 독특하게 해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험을 활용해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고, 게임 전황과 내용을 사람들에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Q.선수 생활의 어떤 부분이 가장 그리울 것 같나요?
Jake: 전 항상 이기는 걸 좋아했습니다... 보상이 클수록 승리의 보람도 생기죠. 그런 면에서 프로로서 뛰는 경기는 최고였습니다.
Custa: 무대에 서고 관중 앞에서 플레이하는 일은 잊지 못할 경험입니다. 저는 최고도 최악도 겪어봤지만, 경기를 하기 위해 자리에 앉아 준비하는 기분에는 무엇도 근접하지 못합니다. 지난해 말 경에 다시는 최고 수준에서 플레이할 기회가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시기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었던 것을 정말 감사히 여깁니다.
Q.프로 선수로서 가장 좋았던 기억은 무엇인가요?
Jake: 당연히 지난 시즌 스테이지 3에서 샌프란시스코 쇼크를 누구도 예상치 못하게 꺾은 것입니다.
Custa: 출범 시즌 스테이지 4 우승이 제 커리어의 정점이었습니다. 팀과 함께 무대에 서는 것은 참으로 꿈만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저는 베타 때부터 오버워치를 플레이
하며 1등을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잊지 못할 순간입니다.
Q.전 팀원들의 경기와 게임 플레이를 분석하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Jake: 편향되지 않은 중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반드시 그럴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제가 제일 잘 아는 스타일의 선수들에 대해 더 많은 말을 할 테지만, 모든 선수에게서 무언가를 배울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Custa: 선수 시절 함께 했던 모든 선수를 존경합니다. 이들이 선수로서 성공을 이어나가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고, 이들을 선수이자 친구로 접한 사람 입장에서 추가적인 관점을 전달하고 싶습니다.
Q.올스타전에서 탤런트 테이크다운이 열린다면 얼마나 확실하게 평정할 수 있나요?
Jake: 두 손 다 써도 되나요...?
Custa: 중계진이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볼 겁니다. 저를 메르시 원챔이라 놀릴 테지만, 제가 멋대로 하는 둠피스트가 중계진 전원보다 등급이 높다는 것은 모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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