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컨텐더스 프로그램은 전 세계 경쟁력 있는 오버워치 선수들의 성장에 지대한 공헌을 했습니다. 우리는 호주,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대한민국, 중국, 유럽 등지에서 활약하던 컨텐더스 선수들이 오버워치 리그로 올라와 대성공을 거두는 모습을 보아왔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항상 발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오버워치 리그가 2020년부터 홈 앤 어웨이 구조로 개편됨에 따라 커뮤니티 피드백을 수렴 후 여러 가지 변화를 주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계속해서 유망주들을 발굴하고 선수들에게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부여하며 컨텐더스 팬 여러분이 따르기가 더 수월해지게 만들 것입니다.
첫 번째로 크게 바뀔 부분은 바로 포맷입니다. 우선 지역을 여러분에게 익숙한 두 컨퍼런스인 대서양(유럽, 북미, 남미)과 태평양(호주, 중국, 한국, 태평양)으로 나눌 것입니다. 또한 지금까지 컨텐더스에서 사용하던 기존 리그 구조를 버리고 격주 토너먼트 시리즈로 포맷을 바꾸어, 팀들이 점수를 축적해 지역 플레이오프 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컨텐더스 트라이얼 역시 격주 사이클로 바꿔 오픈 디비전 팀들에 더 많은 기회를 줄 것입니다.
그러려면 먼저 전환 과정을 거쳐야겠죠.
※어떤 방식으로 전환되나요?
2020년 초에 2019 시즌 2 컨텐더스의 전체 팀을 예선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에 초대해 새로운 체계의 시드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상위 4팀은 부전승으로 해당 지역의 첫 컨텐더스 토너먼트 8강전에 1~4번 시드를 받게 되며, 하위 4팀은 부전승으로 해당 지역의 첫 컨텐더스 트라이얼 토너먼트에 1~4번 시드를 받게 됩니다. 이 전환 과정은 2020년 체계에 공정한 시드를 배치하기 위한 과도기적인 토너먼트라서 한 번만 진행합니다.
※2020년 시즌은 어떤 형태일까요?
1단계: 실력 수준에 상관없이 모든 선수(단, 컨텐더스 선수는 제외)에게 열려 있는 오픈 디비전으로 각 지역의 시즌을 시작합니다. 이 대회는 스위스 방식 6주와 플레이오프 1주로 총 7주간 진행되며 컨텐더스 트라이얼에 출전할 상위 8팀을 가립니다.
2단계: 12팀(컨텐더스의 하위 4팀, 오픈 디비전의 상위 8팀)이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에 참가하는 컨텐더스 트라이얼이 1주일간 열립니다.
3단계: 첫 컨텐더스 격주 토너먼트가 펼쳐집니다. 대서양과 태평양 디비전이 매주 번갈아가며 경기를 펼칩니다. 12팀(컨텐더스의 상위 4팀, 컨텐더스 트라이얼의 상위 8팀)이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로 대결합니다. 여기서 지역 플레이오프 점수를 획득합니다. 상위 4팀은 2주 후에 개최될 다음 컨텐더스 토너먼트의 자동 출전 자격을 유지하고, 하위 8팀은 그 다음 주의 컨텐더스 트라이얼에 출전합니다.
4단계: 컨텐더스 트라이얼 2주 차와 컨텐더스 2주 차에 2단계, 3단계를 반복합니다.
5단계: 1~5단계를 반복합니다. 이 단계들을 모두 완료하면 고득점 상위 8팀에 지역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주어집니다.
6단계: 상위 8팀이 지역의 컨텐더스 챔피언을 결정하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지역 플레이오프 토너먼트에 출전합니다.
2020년에는 2번의 컨텐더스 시즌이 펼쳐지고, 지역당 2팀의 챔피언이 탄생합니다.
※2020년에도 쇼다운과 컨텐더스 건틀릿이 열리나요? 및 기타사항
그렇습니다! 지역 토너먼트에서 크게 활약한 팀들이 이러한 국제 라이브 이벤트에 출전할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차후에 공개하겠습니다.
추후 상금, LAN 등등 이 블로그에 언급되지 않은 기타 사항들은 2020 첫 시즌이 다가오면 모든 내용들이 공개 될 예정입니다.
2020 오버워치 컨텐더스 첫 시즌이 다가오면 위에 명시된 모든 내용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그때까지는 @owpathtopro를 팔로우해 프로가 되는 길에 관한 최신 소식을 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