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눈만 뜨면 하루 하루 SSD 가격이 떨어지길래 잘하면 정발 4tb도 30만원 정도면 살 수 있겠다 싶어 눈치 게임만
주구장창하다가 막상 4tb SSD 가 필요해서 사려하니 50만원이 넘더군요 결국은 4tb사는건 포기 했고 그나마 사고
싶었더 P41 2TB도 세일 할 때마다, 가격이 싼 직구 11마존 뜰 때 마다 외부 업무가 생겨서 구입을 못하는 일이 계속
일어나니 P41 사는걸 포기했습니다. 그래서 어차피 WD SSD도 좋은 성능이고 이미 쓰고 있는 WD SSD
( WD BLACK SN700 1TB - 아마존 직구품, WD BLUE 2.5인치 500GB SSD 정발)들도 성능/내구성이
훌륭했기 때문에 제일 만만한 가격의 1티어 제품인 SN 850X 2TB를 알리발 대원CTS 정발로 구매하였습니다.
국내 정발 P31은 19만원 주고 샀는데 사자마자 가격이 마구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13만원까지 찍더군요 그래서 에라이 4TB나 싸게 사자로
존버했는데 망했지요 결국 ㅠ,.ㅠ 중간이 이번에 구매한 대원정발 850X 2TB(20.1만) 제일 오른쪽은 아마존발 직구 WD BLACK sn700 1TB
(대략 20만원)입니다. 어쩨서 인지는 모르나 용량 제품 상관없이 구매가는 전부다 비슷비슷하네요 아래의 10TB WD외장하드도 20만원 줌
WD 저장 장치 많이도 쓰고 있네요 외장 하드 10TB도 웬디다 보니 이천 특산품 P31이 없었으면 WD 천하일뻔 했네요
자리 밀려나 인클로저로 들어간 SN700 1tb는 성능 제약으로 엄청 느려져서 빼고 850X와 P31만 비교하면 연속 읽기 쓰기는 두 배 정도
WD SN850X가 빠르지만 체감할 일이 거의 없습니다. 부팅 속도는 거의 차이가 없으며 WD가 22초 정도 P31은 24초 정도 걸립니다.
이전에 WD SN700 이 아래 정도 성능이었는데 P31만 해도 이거 보다 많이 나아서 뭔가 기대했는데 사용상 체감성능은 전혀 변화가 없었고
용량이 두 배 되어서 여유롭다는 장점과 저발열이라 온도가 착하다는 장점만 있었습니다. WD SN700은 3세대 임에도 발열이 제법됩니다.
850X는 PCI-EX 4.0 지원이라 벤치상 수치는 어마어마하게 높아 보이지만 대용량 화일복사 시에 조금 더 빠르긴 한데
큰 의미는 없습니다. 실제 복사 시간 차이도 생각보다 크게 안납니다.
여하튼 5년 넘게 사용한 SN700도 아직 수명이 95프로 이상 남았고 속도도 여전히 빠릅니다. 잡다한 다운로드용
드라이브로 사용하는 WD블루 SATA SSD도 사용한지 4년이 되어가는데 수명 98프로 아무 문제 없습니다.
일반인이 사용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빡씨게 굴려도 전혀 무리 없습니다. 용량이 모자라 답답함이 생기면 모를까
근래 5년 내외로 출시한 메이저 업체의 SSD들은 내구성 하나는 정말 훌륭합니다. 어쨌든 보유 SSD의 총 용량이 늘었다는데
의의를 두고 잘 써야죠 그나저나 내년이면 혹 4TB도 조금은 싸질까요 PCI-EX 5.0 SSD는 발열이 무시무시해서 쓰고 싶은 생각이 없는데
내년은 어떻게 돌아갈지 약간은 기대가 되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