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에서 살 때의, 처음 간 해의 일임
저녁에 술약속이 생겨서 스스키노로 감
1차로 간단히 칵테일과 맥주를 한 잔 하고서 2차로 어디갈까 하며 스스키노의 밤거리를 거닐던 중이었다
근데 갑자기 웬 바니걸들이,
그것도 그냥 좀 무난한 바니걸이 아니라 진짜 엉덩이랑 사타구니가 훤히 보이는 개야한 하이레그 바니걸 복장을 입고서 아무렇지도 않게 길거리에서 막 뭐 나눠주면서 홍보 같은 걸 하더라
이전부터 스스키노의 명성에 대해선 익히 들어 알고 있었던지라 ‘사스가 스스키노…!!!’ 하면서 감탄
근데 사실 맘 같아선 멈춰서서 뚫어져라 구경하고 싶었는데 일행 여자애들 눈치도 보이고 해서 1도 신경 안쓰는 척 하며 곁눈질로만 구경하고 슥 지나쳐갔음
참고로 스스키노에서 진짜 무슨 용과같이에서나 나올 법한, 완전 올드스쿨 야쿠자 패션을 한 2인조도 낮에 일 있어서 지나다가 본 적 있다 ㅋㅋㅋ
사람이 자동적으로 바로 눈 깔고 최대한 멀찌감치 떨어져서 걷게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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