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일은 김상옥 독립운동가의 기일임.
1889년 1월 5일에 한성부에서 탄생하신 김상옥 의사께서는
어릴적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14세부터 낮엔 철물공장에서 일하고 밤에는 공부를 이어가신 형설지공의 주인공이기도 하심.
이분이 본격적으로 독립운동에 나선건 3.1운동 때부터인데
3.1운동때 손수 태극기를 만들어 배포하고 공장 노동자 50여명을 이끌고 만세 운동에 참여하였으며 1919년 12월엔 암살조직을 만들어 친일파 앞잡이들을 사살하여 단죄하기도 함.
그 후 의사께서는 중국으로 망명하여 의열단에 가입하셨고 그후 임정요인과 협의하여 조선총독부 총독 사이토 마코토를 저격하고자
준비물을 갖추고 1921년 재입국하심.
그러나 일제의 경계가 삼엄해지자 거사는 미루어졌고 이윽고 1923년 1월 12일 일경의 소굴 중 하나인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투척, 건물 일부를 파손시킴.
그러나 1월 17일 은신처가 일경에게 발각되자 총격전을 벌이며 탈출하면서도 스님으로 변장하는 기지를 발휘하여 동상을 치료하며 차후 거사를 대비하는 대담함을 보이심.
하지만 의사의 영웅적인 행보는 끝맺음을 맞이 하였으니.
서신을 전하던 동지가 일제 경찰에 체포, 고문에 굴복하여 그의 은신처를 실토한 것이었음.
이에 1월 22일, 일본은 기마대까지 동원하여 무려 400명이나 동원하여 의사의 은신처가 있는 효제동을 포위하였고 이에 의사께선 두 정의 권총을 쥐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3시간 30분동안 적과 교전하며 15~16명이나 살상하심.
의사께서 사용하신 리볼버 두 정.
아쉽게도 사진만 남아있음.
이런 마치 레데리2 같은 창작물에서나 볼법한 용맹함에도 불구하고 의사께선 이미 10발의 총탄을 맞으셨고 단 한 발의 총알이 남자
'대한독립만세!'라고 외치고 자진하심.
그리고 의사는 두눈을 부릅뜨고 굳게 권총을 쥔 채 순국하셔서 기열 일본 경찰을 섬뜩하게 만들었고 겁쟁이 일본 경찰은 의사의 어머니를 불러서 의사의 생사를 확인하게 함.
그리고 의사께선 자유를 되찾은 조국의
현충원에서 영면을 취하고 계심.
여담으로 의사의 생전 별명은 '동대문 홍길동'이었는데
육체단련을 소홀히 하지 않으셨고 심지어 여학생을 희롱하는 일본 기마경찰을 두들겨 피떡으로 만들고 칼을 빼앗은 사실도 있을 정도임. 당연하지만 사격솜씨도 대단하셨고.
그리고 맨 위의 사진에서 의사께선 양손을 뒷짐지어 가리고 있는데
동료가 이유를 물어보자 "나라를 빼앗겼는데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두 손이 부끄럽다."라고 답하심.
그야말로 시대의 영웅 중 한 분이라고 봐야 마땅하신 분이셨지.
![[독립운동가] 103년전 오늘 1월22일 순직한 쌍권총의 사나이_1.webp](https://i1.ruliweb.com/img/26/01/22/19be43dc2a359c556.webp)

(IP보기클릭)22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