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둠) 개인 프로젝트로 시작했던 게 판이 커져서

[Karbonator]

여러 사람들이 기여하고 상용 게임도 출시 되는 오픈 플랫폼 급으로 판이 커졌으면 

마인드를 고치던지 본인이 프로젝트에서 완전히 손을 떼던지 해야 하는데 

프로젝트 시작 자체에 본인의 에고가 강하게 들어가 있었을테니 쉽지만도 않은 듯.

어떻게 보면 안타깝기도 하지만, 더 이상 혼자만의 물건이 아님을 자각하지 못 하고 고집을 부리는 건 변명의 여지가 없음.

상황 설명 : 클래식 둠 소스 포트로 유명한 GZDoom 개발자인 Graf Zahl이 팀원들이랑 상의도 없이 AI로 생성한 코드를 커밋해버리고서는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어서 

그라프의 독선적인 태도에 뿔이난 팀원들이 GZDoom을 떠나고 있음.

GZDoom에 기여하던 모더들은 벌써 UZDoom이라는 포크 버전을 개발중임.

이전에도 자기 마음에 안 드는 둠 모드를 제작한 모더를 인신 공격 하는 등, 인성 문제로 시끄러웠던 양반인데 이번에 제대로 터진 듯.

[조제]

둠 소스코드가 무료로 풀렸다곤 하더라도 저걸 재가공한게 유료화가 됨?

[Karbonator]

소스 포트 자체는 GPL이지만 그걸 플랫폼으로 이용하거나 그걸 이용해서 만든 저작물은 GPL이 아님.

그리고 GPL 라이선스 자체도 소스 코드 공개만 하면 돈 받고 파는 건 금지가 아님.
이거 생각보다 많이들 하는 오해임.

[Karbonator]

그리고, 추가로 설명 하자면 GZDoom 자체는 상용으로 파는 게 아니고 여기서 실행되는 게임들 중에 상용 게임이 있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