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는 탑골마저 늦는 것일까 안타까워하다가 슬쩍 하나 올려봅니다.
인생의 첫게임은 팩맨이었지요.
(사진은 어딘가에서 줏어온 짤)
그 다음 게임은 스누피였음.
루시가 자고 있고 슈로더가 피아노를 치면서 음표가 올라오는데
스누피가 그 음표를 망치로 부수는 게임.
한 판을 깨면 루시가 일어나서 슈로더의 피아노를 걷어차던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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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묵인하에 아버지가 사주신 게임'기' 두 개.
용인은 거기까지였음.
이후 팩을 갈아끼우는 게임기는 공부에 방해되니 절대 안된다고 했고
컴퓨터(를 가장한 게임기)가 생기기 전까지 아무것도 없었음.
그러다가 애플 컴퓨터를 사고 지금은 알 수 없는 루트로 원숭의 섬의 비밀을 했어요.
영어든 뭐든 좋았고 꿀렁꿀렁 걸어가는 가이브러쉬가 좋았고
'몽키' 스패너가 좋았네요.

그 이후는 다들 비슷하게 로드런너나 페르시아 왕자, 구니스를 즐기다가
오락실을 다니게 되고...
스파를 하게 되고...
철권을 하게 되고...
와우를 하고...
와우를 하고...
와우를 하다가...
나이가 먹고 먹은 후에
마비노기에서 10살 딸내미 사진 찍는 아저씨가 되었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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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헤이...귀신이시네 | 25.07.05 09: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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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할때 암호를 넣어야해서 날긋날긋한 암호 프린트물을 신주단지처럼 모시곤 했죠 | 25.07.05 10:0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