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쫄보라 직접하진 못하고 유튜버들이 플레이하는거랑 떡밥들 정리한거 보고 느낀점이랑 가설들...
1. 파피랑 프로토 타입의 관계
챕터4에서 붉은 비디오에서 파피는 과학자들에게 잔인한 실험을 당한걸 암시하는 말을 하며 아빠를 찾음.
여기서 아빠는 아마 창시자인 엘리엇일테고.....전 챕터에 나온 비디오중에서도
실험체 1006,프로토 타입이 직원과 하는 대화가 있는데 거기에서 프로토 타입은
넌 나를 찌르고, 자르고 태웠다고 함. 이거 역시 잔인한 실험을 했다는걸 암시하는데
아마 엘리엇의 첫 작품이 프로토 타입이고 그걸 기반으로 만든게 파피.
그리고 모종의 이유로 엘리엇은 이 둘의 제작?부활? 방법을 회사와 공유하지 않고 죽었고(혹은 알려주질 않아서 회사에게 죽임당했거나)
회사는 프로토 타입과 파피를 해체,분해하고 실험하며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장난감들을 만들었고
그게 프로토 타입과 파피가 회사를 증오하게 된 계기가 된듯?
2. 기쁨의 시간.
아마 파피는 기쁨의 시간을 프로토 타입과 같이 계획 했을거임.
증거? 라고 하기엔 빈약하지만 기쁨의 시간에서는 키시미시 역시 사람들을 죽이는 모습이 나왔는데
키시미시가 파피와 같이 다니는걸 보면......
문제는 이후인데 파피는 장난감들을 괴롭히는 사람들을 죽이면 자유를 얻어 장난감들과 함께 공장 밖으로 나갈 수 있을거라 생각했고
프로토 타입은 공장 밖으로 나갈 생각이 없었음.
그래서 대립하다 프로토 타입이 파피를 케이지에 가둬 버린거고
그래서 아마 저런 대사를 한게 아닐까함. '관점의 변화'
사람에서 인형이 된 순간부터 너도, 나도, 모든 인형들에게 '자유는 없다'를 인정하라는 뼈아픈 말 같음.
3. 주인공 정체
플레이어가 인형이다 사람이다 말이 많았는데 점차 '사람'으로 인식이 굳어짐. 왜냐하면 중간중간 나오는 인형들이 주인공을 제대로 인식하고 뱉은대사들때문임.
특히 딜라이트는 여기서 일했었지? 라며 주인공을 기억했고 대피소 인형들도 주인공보고 직원이라 못믿겠다고 하고
닥터도 주인공을 인간으로 인식함. 그런데
'인간인데 뭔가, 어딘가 다르다.' 라고 사족을 붙임.
뭐가 다를까~ 뭘까~ 하다가 퍼뜩 생각난게,
파피플레이 타임은 살아 움직이는 인형들이 나옴.
문제는 이 인형들은 모두 원래는 사람이였지만 인체연성으로 사람을 인형몸안에 쑤셔넣었다는건데....
옛날 전래동화중에 움직이는 인형이 주인공인 동화가 하나 있음.
사람에서 인형이 된 플레이타임 인형들과는 정반대로 인형에서 사람이된....
'피노키오'
프로토 타입과 파피를 만든 희대의 천재 엘리엇 루드윅
주인공은 엘리엇이 죽기직전 마지막에 만든, 프로토 타입(최초의 인형)과 대비되는
사람과 구별이 전혀 안되는 최후의 인형이자 궁극의 인형
그래서 같은 인형들조차 플레이어를 사람으로 인식하고
공장의 관리자로 개조되버린 할리 소이어 박사가 그나마 이상함을 눈치챘던 거라면?
만약 주인공이 피노키오라면, 모종의 이유로 공장밖에 있어서 기쁨의 시간에서 살아남았고
근본은 인형이라 나이를 먹지 않아서 10년이 지나도 변한게 없으니 멀쩡하게 공장으로 돌아온거라면?
라고 뇌내망상 풀로 돌려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