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점 6/10
이 영화는 뭔가.. 뭔가 싶음
영화는 1편처럼 경쾌하게 가려고 하는데, 사적제재라는 소재가 무거워서 경쾌하게 가기가 힘듦
베테랑 1의 무게중심이 가볍고, 그와 대비되는 부당거래의 무게중심이 무겁다고 친다면, 이 영화는 그 어딘가에서 표류하는 느낌임
걍 무게중심이 첨부터 뒤틀려있어서 중후반되면 영화가 전복됨
그리고 사적제재라는 소재를 잘 살렸나면, 그렇지도 않음
결국 빌런 해치는 쾌락 살인마인데 걍 포장만 사적제재 빌런인채 함
사이버 렉카같은 소재들도 나오지만, 나오기만 했을뿐 제대로 소화되지 못함
정해인이 연기한 해치는 좀 섬뜩하니 괜찮았는데, 서도철 폰까지 복사한 놈이 겨우 내선전화 예측 못해서 계획 다 망쳤을때는 잉? 함
사적제재 빌런이 나온다고 했을 때 내 기대점은, 인간으로서는 죽이고 싶지만 경찰로서는 법을 지켜야하는 그런 딜레마를 주인공한테 주는거였는데 그딴거 없이 끝남
액션이랑 장기하가 맡은 음악들은 좋아서 6점까진 주는데, 뭔가 더 이상 주는건 힘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