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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유머] 최근에 우리 가족에 굉장한 비밀이 두가지나 있는걸 알았음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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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5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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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는 흔한 얘기가 아니라서 뭐라 못하겠고, 두 번째는 의외로 많음. 이름도 못 지어주고 떠나 보낸 자식은 진짜 힘들다고 하더라. 그러니까 글쓴이가 건강하게 잘 살아야 함. 그게 효도더라.
24.06.02 16:34

(IP보기클릭)39.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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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내 여동생 눈암으로 먼저 보낸게 우리가족 한중에 하나였지... 아버지께서 현대건설 현장직으로는 두번째로 높은 위치라 80년대 2층양옥집에 칼라TV, 아버지 전용 포니 개조 픽업 몰고 다닐정도였는데 여동생 병고친다고 집에 모든돈 다 썼는데 결국엔..... 동생 어디에 묻힌지도 모르고 또 그쪽이 개발들어가면서 이젠 알수가 없다고 하는데...에혀...
24.06.02 16:37

(IP보기클릭)221.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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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가 안펴지는걸 비누에 함유된 계면활성제로 폈다고? 라고 생각했는데 검색해보니 진짜 태아의 호흡부전에 쓰는 처치법이네 ㄷㄷ
24.06.02 16:38

(IP보기클릭)1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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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는 나랑 비슷한데 나랑 느끼는 바가 많이 다르네. 나는 할아버지 좋아하는 생각 전혀 없어서 "어휴 할배새끼 ㅈ을 진짜 ㅈ대로 생각없이 놀리고 사니까 혼외자가 있는거지 ㅉㅉ 나는 절대 저 늙은이처럼은 안산다."거든ㅋㅋㅋ
24.06.02 16:42

(IP보기클릭)11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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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두번째 얘기 듣고 하루종일 생각 많이 했음 열심히 살아야겠다 싶더라고
24.06.0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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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사연이 있네... 화이팅
24.06.02 16:38

(IP보기클릭)112.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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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동생이 있을수 있었는데 지우셧다하드라. 당시 병세가 있으셔서 처방받는 약이 있었는데, 워낙 쌘약이라 애가 들어스면 십중팔구 기형으로 나올거라고 병원에서 이야기 햇다 하더라... 설사 낳는다해도 제대로 건강하게 나오는건 포기하라는 말 듣고 엉엉 우셧다 함. 임신초기이기도 하니 의사말따라서 지웟다고 하시던데, 이게 트라우마 되신거인지 이후 동생 가질 생각도 못하셧다드라. 어릴때 그렇게 동생가지고싶다 노래불럿었는데, 그 얘기 들으니 엄청 죄송하드라.
24.06.02 16:43

(IP보기클릭)58.79.***.***

BEST
첫 번째는 흔한 얘기가 아니라서 뭐라 못하겠고, 두 번째는 의외로 많음. 이름도 못 지어주고 떠나 보낸 자식은 진짜 힘들다고 하더라. 그러니까 글쓴이가 건강하게 잘 살아야 함. 그게 효도더라.
24.06.02 16:34

(IP보기클릭)114.205.***.***

BEST boreu
ㅇㅇ 두번째 얘기 듣고 하루종일 생각 많이 했음 열심히 살아야겠다 싶더라고 | 24.06.02 16:37 | | |

(IP보기클릭)58.232.***.***

Eric A.Blair

그래 효도하면서 열심히 사는거 보여드리는거야. | 24.06.02 16:39 | | |

(IP보기클릭)118.235.***.***

24.06.02 16:36

(IP보기클릭)39.115.***.***

BEST
나도 내 여동생 눈암으로 먼저 보낸게 우리가족 한중에 하나였지... 아버지께서 현대건설 현장직으로는 두번째로 높은 위치라 80년대 2층양옥집에 칼라TV, 아버지 전용 포니 개조 픽업 몰고 다닐정도였는데 여동생 병고친다고 집에 모든돈 다 썼는데 결국엔..... 동생 어디에 묻힌지도 모르고 또 그쪽이 개발들어가면서 이젠 알수가 없다고 하는데...에혀...
24.06.02 16:37

(IP보기클릭)114.205.***.***

BEST 소돌이
다들 사연이 있네... 화이팅 | 24.06.02 16:38 | | |

(IP보기클릭)39.115.***.***

Eric A.Blair
그치 다들 가슴한구석에 알게모르게 응어리 한개씩은 가지고 살거야... | 24.06.02 16:40 | | |

(IP보기클릭)221.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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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가 안펴지는걸 비누에 함유된 계면활성제로 폈다고? 라고 생각했는데 검색해보니 진짜 태아의 호흡부전에 쓰는 처치법이네 ㄷㄷ
24.06.02 16:38

(IP보기클릭)114.205.***.***

스티븐 암스트롱
한방에 500만원이라고 맨날 놀리심 ㅋㅋ | 24.06.02 16:39 | | |

(IP보기클릭)118.235.***.***

스티븐 암스트롱
폐포는 공기가 들어가긴 하지만 구조상 폐포 안쪽으로 힘이 집중되어가지고 그냥 놔두면 달라붙음. 풍선에 공기 안불면 쪼그라든 상태라 보면 되 근데 사람은 폐포가 쪼그라들면 숨 못쉬게 되니깐 폐포에서 계면 활성 성분을 분비해서 쪼그라드는 힘을 방해해서 쪼그라들지 않게 해주는거지. 근데 신생아들 중엔 폐가 성숙이 덜 되어서 이 계면활성 성분이 분비가 잘 안되면 호흡 부전이 생길 수 있으니깐 그 처치법으로 계면활성제를 쓰는거지 | 24.06.02 16:59 | | |

(IP보기클릭)211.202.***.***

나도 할아버지 장례식에서 할머니가 한분 더 계셨다는걸 알게됨 나는 몰랐는데 그쪽 집안이랑 우리 집안이랑 알고는 있었다는듯
24.06.02 16:38

(IP보기클릭)172.114.***.***

나도 우리 아버지가 그냥 3형젠줄 알았는데 알고보니까 고모 한 분 계셨더라.
24.06.02 16:39

(IP보기클릭)118.217.***.***

난 쌍둥이였는데 뱃속에서 하나가 사라지고 나만 나왔음
24.06.02 16:42

(IP보기클릭)125.251.***.***

우리 아버지도 나중에 들은 얘기론 첩으로 낳은 자식이고 할머니가 딸 즉 고모 두명만 낳은 상태에서 할아버지가 첩을 골라 아들을 낳고 데려 왔는데 일종의 질투 였는지 2년후 아들을 임신 그때부터 고모들이 아버지를 많이 괴롭힘 그걸 보고 자란 삼촌은 자책감에 30살 넘어 스스로 생을 마감 했대 그리고 외가쪽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전쟁후 강화도로 피난 나와 서로 본인 친 자식들 있는 상태에서 재혼 외할아버지는 고혈압으로 갑자기 뇌졸증으로 돌아 가시고
24.06.02 16:42

(IP보기클릭)119.71.***.***

BEST
첫번째는 나랑 비슷한데 나랑 느끼는 바가 많이 다르네. 나는 할아버지 좋아하는 생각 전혀 없어서 "어휴 할배새끼 ㅈ을 진짜 ㅈ대로 생각없이 놀리고 사니까 혼외자가 있는거지 ㅉㅉ 나는 절대 저 늙은이처럼은 안산다."거든ㅋㅋㅋ
24.06.02 16:42

(IP보기클릭)1.11.***.***

나도 대학들어갈때즈음에 아부지쪽이 5남매가 아니라 6남매란걸 알았을땐 쇼크였다
24.06.02 16:43

(IP보기클릭)112.168.***.***

BEST
나도 동생이 있을수 있었는데 지우셧다하드라. 당시 병세가 있으셔서 처방받는 약이 있었는데, 워낙 쌘약이라 애가 들어스면 십중팔구 기형으로 나올거라고 병원에서 이야기 햇다 하더라... 설사 낳는다해도 제대로 건강하게 나오는건 포기하라는 말 듣고 엉엉 우셧다 함. 임신초기이기도 하니 의사말따라서 지웟다고 하시던데, 이게 트라우마 되신거인지 이후 동생 가질 생각도 못하셧다드라. 어릴때 그렇게 동생가지고싶다 노래불럿었는데, 그 얘기 들으니 엄청 죄송하드라.
24.06.02 16:43

(IP보기클릭)114.205.***.***

다크초코홀릭
아이고... | 24.06.02 16:44 | | |

(IP보기클릭)14.42.***.***

난 내가 아니고 아버지가 진짜 할아버지 자식은 아니었다는 이야기를 어른되고 한참 지나서 들음
24.06.02 16:43

(IP보기클릭)112.153.***.***

난 내가 아는 외할머니가 친외할머니가 아녔다는 사실 (엄마가 중학교때 재혼하셔서 들어오신분이었다고함) 외할아버지가 빨치산들한테 잘못걸려서 고초를 겪고 도망다니면서 죽을뻔한 얘기 등등 30살넘어서 이런 얘기를 엄마한테 최근에 들었음;
24.06.02 16:44

(IP보기클릭)114.205.***.***

한소림
다들 비밀 하나씩은 있나봐 | 24.06.02 16:45 | | |

(IP보기클릭)223.62.***.***

나도 나랑 내 동생 사이에 한 명이 더 있었다고 했음. 은근하게 힌트만 주시고 자세히는 설명 안 해주심. 가슴에 묻고 가시려는거 같은데 몇년마다 한 번씩 울컥하시는거 같음.
24.06.02 16:45

(IP보기클릭)114.205.***.***

쿠울
가슴에 묻은 자식이 제일 아프다고들 하지 | 24.06.02 16:47 | | |

(IP보기클릭)121.163.***.***

시골에선 혼외자가 의외로 좀 있더라 내가 직접 본 사례만 3명인가 4명인가 됨
24.06.02 16:45

(IP보기클릭)114.205.***.***

WHO장
생각보다 많구나 | 24.06.02 16:47 | | |

(IP보기클릭)223.39.***.***

가슴에 묻으셨겠네...
24.06.02 16:48

(IP보기클릭)116.124.***.***

나도 내가 첫째인줄알았는데 원래 내가 둘째라 하더라 형이있었는데 유산됐다 하시더라고 근데 이걸 부모님모시고 효도관광 가는길에 들어서 좀 맴이 쓰리더라
24.06.02 16:51

(IP보기클릭)175.223.***.***


아이고...
24.06.0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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