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인어공주) 흑인외모보다 백인외모를 선호하는게 그냥 개인적 선호인가? 차별인가?

[ጸʕ•͡ᴥ•ʔ ጸ]

우리나라의 문제점은 단일민족 국가라서 이런 담론 자체가 이루어질일이 없다는게 문제임

영프 같은 유럽국가들은 흑인비율 10%에 달할정도로 이민인구가 늘어나있고, 미국은 뭐 이미 오래전이지

같은 조건의 접객 서비스업이나 문화컨텐츠 고용할때 같은 조건의 단정한 흑인,백인이 있다고했을때

인종에 따라 고용을 해도 괜찮은가 문제. 중국,일본,한국에 이루어질일이 없다보니. 

이건 동유럽 국가도 마찬가지긴함. 아프리카 지역 이민자들이 서유럽가지 동유럽으로 이민가질않아서 이런 담론이 잘안이루어지구...

결국 인어공주는 인종간 외모차별 줄이자는 슬로건 영화고 한국은 안그래도 백인선호현상도 강한 국가고 이런 담론이 없으니

혹평인거지...

[키타산블랙]

여기서 그런 담론 펼쳐도 비추밖에 수집 못함
그 감각이 없음 ㄹㅇ로

[heyzio]

우리 키타산은 헛소리를 아주 잘하는 프렌즈구나!

[키타산블랙]

뭐 어쩌라는건지?
한국에서는 인종에 대해 그런식의 감각이 없다고 여기서 그런 이야기 해봤자 비추 박힌다고 말해도 헛소리라고 하면
걍 인종차별 하고 싶고 인종차별인것도 인식한다고 이야기 하고 싶은거임?

[펀치기사]

아무리 그래도 급진적인거 아니냐 ㅋㅋㅋ 비쥬얼이 지나치게 파괴적이었잖아 ㅋㅋ

분명 그냥저냥 멀쩡하게 생긴 배우였으면 거부감 덜 했을 거임 국내에서도.

제일 중요한 내용물도 그닥이었고

흥행은 했지만 미국 외엔 거의 외면받았으니...

[ጸʕ•͡ᴥ•ʔ ጸ]

근데 그 불만을 잠재우려면 최대한 백인과 골격이 비슷한 여배우를 뽑아야 해결되는 문제고.... 그 슬로건이 퇴색되버리니... 여러모로 흠.....

[DontNotspecial]

[펀치기사]

그럼 걍 흑인만의 멋이나 미를 추구하는 방향의 새로운 영화를 뽑으면 되는거 아닐까싶음.

아무래도 기존 작품을 훼손하는 단계까지 가면 슬로건이고 뭐고 대중들이 수용하기 힘들지...

[ጸʕ•͡ᴥ•ʔ ጸ]

비꼬지말고 설명 좀 해봐.

[ጸʕ•͡ᴥ•ʔ ጸ]

애초에 한국에선 이루어질 일이 없는 담론의 슬로건이라 미국정도로 판매되는건 무리긴함. 우리나라가 설령 이민국가가 된다고해도 비슷하게 생긴 중국인,동남아인이 많이들어오지 흑인들이 주류로 성장하긴힘들어서

[펀치기사]

또 백인에 굳이 맞출 필요 없는 작품은 이미 존재함.
공주와 개구리.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다만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적은거 같아서 정말 아쉬운 작품.

애초에 주인공 공주부터 흑인이라 순수하게 흑인의 개성이나 외모를 어필 할 수 있는 작품이잖아.

[펀치기사]

님말마따나 아직 흑인에 대해 우리나라가 덜 오픈되어있는건 개인적으로도 크게 공감함.

또...인종간 외모차별 외모 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차별은 존재하면 안돼지...

다만 그 메시지를 담은 수단이 꼭 워싱일 필욘 없다는게 내 생각이었음.

[날주겨봐라ㅂㄹㄹㅋ퓨전]

기존 작품을 훼손하는 단계까지 가면 슬로건이고 뭐고 대중들이 수용하기 힘들지

위 댓글에서 다 말하고 있네
거디가 정치적 올바름이고 뭐고, 추억속 에리얼이 무쌩겨져서 기분 안 좋다고 해도 극단적 차별주의자로 몰아가는데, 반감 안 생기는 게 이상한 거지

[ጸʕ•͡ᴥ•ʔ ጸ]

기존 작품 자체가 빨강머리 백인미녀 작품이잖슴. 그걸 자연스런 흑인여성을 선전한거고. 미국에선 대흥행이라곤 하긴 힘들어도 어느정도 흥행은 했고 한국 영화시장 크기를 생각해도 유난히 매출 낮음. 이런 차이가 생기는 이유가 이런 담론의 차이라고 말하고싶은거임.

[ጸʕ•͡ᴥ•ʔ ጸ]

솔직히 말해서 만약 우리나라 인구가 갑자기 딱 10~20%가 흑인이라고 했을때 과연 피부색으로 차별안할만한 국가인가? 라고 가정한다면..... 흠..... 원래 같은 동양인 사이에서도 눈작다 광대나왔다 턱나왔다 디스하는 문화가 활발해서 솔직히 심할거 같음. 얼굴수술 많이하긴하니간;;;

[날주겨봐라ㅂㄹㄹㅋ퓨전]

네 잘 알았구요...
차별 존재하면 안 되지. 근데 씨.발 극단적 차별주의자로 몰아감+굳이 워싱을 해야 반차별주의 내세울 수 있음?이라 사람들이 열 뻗쳐하는거지 이상한 게 아님ㅇㅇ

[펀치기사]

근디 또 진저는 화이트 니거라 불릴 정도로 해묵은 편견과 차별에 시달리는데 그걸 흑인이 뺐어먹은 모양새라 더 분개하는거지.

한국시장건은... 외모도 문제겠지만 ㅋㅋ 홍보도 ㅅㅂㅋㅋ 아이돌 홍보 아직도 골때리네

[ጸʕ•͡ᴥ•ʔ ጸ]

역시 이런 차별철폐 요구는 결국 쪽수가 높은 쪽이 우선적으로 생길수 밖에 없어서...

[날주겨봐라ㅂㄹㄹㅋ퓨전]

진저에 대한 차별철폐는 신경쓰지 않아도 된단 건가요!? 유 퍼킹 레이시스트!!!!(농담임)

[ጸʕ•͡ᴥ•ʔ ጸ]

그리고 애초에 진저는 국가적으로 노예였던적 없고

[날주겨봐라ㅂㄹㄹㅋ퓨전]

사족 한 접시)차별 존나 받은 건 맞다. 그런데 노예였던 적 없다고 차별철폐 안 해도 된다? 이거야말로 차별 아님?

[펀치기사]

그래서 참... 모순적이라 생각함. 어찌보면 약자가 강자에게 대항한다면서 자기보다 약한 약자를 불링하는거니까.

나도 점진적으로 커져온 문화계 전반의 pc파동 탓인지 덕인지 해당 이슈에 조금씩 관심을 갖게 됐고

처음엔 옹호쪽에 가까웠는데

요샌 이런 딜레마나 모순을 보고
고개를 갸우뚱하게 되거나 도리어 비판적인 스탠스를 취할 때도 생기더라고.

참 어렵고 민감한 주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