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튼 도색에도 여러가지 방법은 있지만 수성 아크릴의 핵심기술은 글레이징이 아닐까 생각함.
글레이징이 뭐냐? 일단 수성 아크릴이 차폐력이 약한게 특징인 도료인데.
그냥 발라버리면 뭉쳐질 확률이 엄청 높음.
여기서 기본 적으로 물등을 사용해 도료를 고르게 해주고 얇게 발리도록 만든 후 바르는 것이 베이스 도색.
그리고 이 물 등으로 도료를 얼마나 희석하느냐에 따라 글레이징, 워싱으로 나뉨.
글레이징은 여기서 워싱보다는 물이 적게, 하지만 굉장히 연하게 발리는 희석상태인데 주로 색의 경계면을 뭉개주는 역할을 함.
여기 헐크가 있습니다.
가슴 부근을 보면 색의 경계가 뚜렷하게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음.
여기를 글레이징으로 경계면을 뭉개주면...
위의 사진처럼 경계면이 부드러워져서 보기에 자연스럽게 보임.
고수들은 글레이징 빨리빨리 순식간에 해치워버리던데 나는 아직 희석 비율도 감이 오락가락함.
헐크하면서 좀 감을 익히고 있음.
이걸 잘하게 되면 좀비 아이언맨 NMM 으로 써먹어야지.
NMM은 메탈도료 안쓰고 일반도로로 금속 재질 표현하는 기법림.
엄청 노가다가 필요한 작업임.
느린게 답답하긴 란데 이번 주 내로 두개이상은 꼭 칠해보는걸 목표로 하고 있음.
최근엔 운동도 하니까 퇴근 후 운동까지 하면 칠할 수 있는 시간이 고작 2~3시간 뿐임.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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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연습과 반복작업에 대한 스트레스 없고 좋아하는 편이라면 집중하는 걸로 힐링되서 좋아요. 이건 초보적인거고 표현하려는 재질에 따라서 색감 파악하는게 제일 어려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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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연습과 반복작업에 대한 스트레스 없고 좋아하는 편이라면 집중하는 걸로 힐링되서 좋아요. 이건 초보적인거고 표현하려는 재질에 따라서 색감 파악하는게 제일 어려운듯. | 23.05.17 01: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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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3.05.17 01:5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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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스타킹 광택표현이 정석은 NMM인데 날먹이 눌른오일 끼얹는거 | 23.05.17 02:3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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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브 좀비사이드 입니다. 본문 사진은 국내엔 아직 판매 안 한 일반판매 버전입니다 | 23.05.17 07:03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