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91년생 30살.
30살이 되어서 내 과거와 현재를 떠올려보며
느낀게 있다면
난 천재였었고 예술가였었다.
난 춤을 좋아했었고
춤만 10년동안 췄으며
추게 된 이유는
노래 멜로디에 맞춰서 몸을 움직여보는거랑
그리고 그때그때의 내 감정을
춤으로 분출시키며 머릿속으로는 나만의 드라마를 연상시키면서
그걸 춤으로 표현했었던걸 즐겼기 때문이다.
그 맛에 췄으며,
그리고 멜로디 작곡도 좋아해서 작곡도 직접 해보고
그러면서 동시에 게임 개발을 했다.
노트에 적으면서 나만의 게임을 구상해보고
초등학교 4학년때 삼국지를 오픈월드 버전으로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정도였으니까.
삼국지라는 책을 읽거나 역사 드라마를 보면서
혼자 연기하고 혼자 칼싸움하며 혼자 대사 읊고
그렇게 자랐었다.
아마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예술가적인 기질이 보였던거같다.
유승준 노래를 처음 접하고 노래가 좋아서 춤을 따라췄었고
동방신기 나오던때가 초등학교 5학년이던가 아마 그랬을텐데
그때부터 춤을 본격적으로 추기 시작했다.
물론 그외에도 축구도 좋아했었고
그때 꿈이 천문학자여서 우주 SF쪽에 관심이 많았었다.
운문 즉 동시 짓는것도 좋아해서
항상 전국 대회에 입상한적이 많았었다.
초등학생때 국회의원이 내려와서 나한테 국회의원상을 줬던것도 기억난다.
그때 우리집에서 소 한마리 잡아서
동네사람들하고 잔치를 벌였던것도..
이 꿈은 계속되었다.
중학생때 월 결제를 할수없는 상황이라
나만 리니지를 하지못할때
친구들한테 리니지를 한다고 거짓말하며
리니지에 대한 자료조사를 인터넷에서 찾아서
노트에 빼곡히 작성하고
마치 내가 리니지를 하듯이 RPG 노트 게임을 즐겼었다.
단순히 RPG 노트 게임이 아니었다
바둑알을 가지고 일반적인 바둑판에서 가지고 노는 범위를 벗어나
매니큐어로 바둑알마다 그림을 그려줘서
어떤 바둑알은 리니지에서 보스역할
어떤 바둑알은 잡몹
이런식으로 만들어서 즐겼었다.
이뿐만 아니라 스타크래프트를
바둑알들로 나만의 규칙을 만들어둬서
안정감있는 플레이가 될수있도록
몇년동안 고민끝에 만들어놓기도 했었다.
아마 최초일거다. 바둑알 스타크래프트 ㅇㅇ
상상력과 창의력은 내 초등학생 시절부터 쭉 이어져왔던것 같다.
그리고 현재는 어플리케이션 개발
웹사이트 개발
게임 개발
3D 모델링, 그래픽 디자인까지
모두 해내고 있으며,
혁신을 위한 작업물을 만들어 내고 있다.
실제 투자사들에게 보이기 위한
사업 아이디어 및 작업물들을
주변사람들, 인터넷 사람들에게 평가받았는데
다들 혁신적이라고들 하신다.
내가 제일 많이 들은 소리는
잘생겼다(농담) 소리보다
천재다. 아이디어가 넘쳐나는 사람이다.
라는 소리였다.
근데 난 알고보면 천재는 아니었다.
산속 시골에서 자란 덕에
남들보다 더 늦은 인터넷 보급 환경
그 산속에서 해봤자 뭘 할수있겠나
맨날 키우던 동물들이랑 놀거나
머릿속에서 먹고싶은거,하고싶은 게임들
상상하는 재미밖에 없었다.
시골 특징상 어른들이랑 대화를 자주하고, 같이 일하는 경험이 많으니
자연스레 사회에 대해 누구보다 더 빨리 알게되었고
인간에 대한 고찰, 경험도 더 많을수밖에 없었다.
내가 원하던 정말 매력적인 세상을 만들어보고싶다라는 꿈을
가지고 있었지만
하지만 현실은 냉혹했으며 나에게 주어진 꿈은
공장가서 일하거나, 막노동 길이었었다.
30살이 되어서
한가지 느낀게 있다면,
인간 모두에게 자기만의 숨겨진 잠재력이라는게 있다는걸 알게 되었고
그 잠재력을 일깨워주는 사람이 가장 매력적인 스승이지않을까 생각하였다.
난 내가 천재라고, 예술가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지않는다.
다만 시간이 주어졌을때 쌓고 쌓아놓은
내 잠재력을 일깨웠다고 생각한다.
한번쯤은 나도 나에 대한 소개를 남들에게 해보고 싶어서
글을 적었다.
훗날 내가 어떤 사람으로 변해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때가 된다면 꼭 이글이 인터넷 곳곳에 퍼져서
많은 사람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낼수있도록
귀감이 되어주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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