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 전에 동네 GS25에서 철가방요리사 마라샹궈를 샀습니다
마라샹궈를 사 먹으면 기본 15,000원은 하니까
사 먹기에는 꽤 부담스러운 편인데
얘는 절반도 안 되는 6,900원이라
주저 없이 샀습니다!
가뜩이나 요즘 이런저런 일로 돈을 많이 쓰다보니
식비라도 좀 줄이려는 생각이었는데
맛만 있다면 두말 없이 혜자죠!ㅎㅎ
근데...
꼭 먹어야지 먹어야지 해놓고
그만 깜빡 잊어버렸네요...
결국 지난주 목요일이 돼서야 먹게 되었습니다
그냥 샹궈만 먹기에는 너무 아쉬워서
사리면 하나 추가했습니다
전 라면사리 없는 마라는
탕이건 샹궈건 아쉽더군요
내부 구성물은 이렇습니다
후첨 산초향미유까지 구비되어 있네요~
먼저 면부터 삶아줍니다
나중에 샹궈랑 같이 볶으면서 더 익을 면이니
약 7~80% 정도만 익혀줬습니다
이제 이 요리의 기본인 샹궈를 넣고 볶아줍시다
그냥 샹궈만 먹는다면 전자레인지에 넣고 데우면 끝이지만
전 라면사리를 추가하고자 볶아줬습니다
양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비엔나 소시지 2알, 작은 닭가슴살 2조각, 배추 2조각, 약간의 소고기, 푸주, 흑목이버섯, 분모자 2개
이 정도입니다
볶으면서 분모자가 진짜 안 익어서...
시간 좀 많이 잡아 먹었네요;;
이제 아까 끓인 라면사리까지 넣고 볶아주면...
완성!
뭔가 그럴싸한 비주얼이죠?
마라샹궈치고 그닥 붉지 않은 비주얼인데...
단순 카메라빨이 아니라 실제로 저 색감입니다
그리고 저렇게 덜 붉은 색감답게...
마라 향도 매우 약하고 덜 얼얼했습니다
라면사리 때문인지 싱거운 것은 덤이고요
뭐 편의점 간편식과 저렴한 가격에 큰 기대는 안 했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맛이 너무 없어서 실망했네요ㅠㅠ
결국...
다음 날(=금요일) 퇴근하고
마라탕집에서 마라샹궈를 그냥 사 먹었습니다...
16,000원이 나왔어요
비싸도 사 먹는데는 다 이유가 있죠
하이디라오 소스 직접 사서 해 먹어도
식당 수준의 맛과 비주얼을 구현하는 건 매우 어려운데...
편의점에서 간편식으로 나온 걸로는...
아예 기대를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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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은 막짤이라 저게 GS 마라 샹궈인줄 알고 퀄 좋네 했는데 아니었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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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 함부로 얼굴내주는거아님 진짜. 단기적으로 돈 벌지몰라도 이게 진짜 인식안좋게남으면 장기적으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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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은 막짤이라 저게 GS 마라 샹궈인줄 알고 퀄 좋네 했는데 아니었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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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냥 라면사리 추가한 겁니다ㅋㅋㅋ | 25.02.23 18: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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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 함부로 얼굴내주는거아님 진짜. 단기적으로 돈 벌지몰라도 이게 진짜 인식안좋게남으면 장기적으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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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깐요ㅠㅠ 뭐 편의점 간편식에 큰 기대를 걸지는 않았지만 셰프가 직접 만든 음식에 대기업의 손이 닿으면 꼭 망가진다던데 얘도 예외는 아니군요ㅠ | 25.02.24 19:2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