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그렇듯 시작은 유튜브 였어요
눈으로 보고 있으니까 먹어 보고 싶어지는 것이 인지상정.
분명 한두해 전에 종로 어딘가에 실험적으로 매장을 열었다는 걸 본 것 같은데 브랜드가 잘 되고 있는지 제가 일하는 곳 근처에도 매장이 있네요
그래서 또 전여친을 소환해서 다녀왔습니다
하필 그 장소는 n년 전 전여친과 손 꼭 붙잡고 데이트 하던 추억의 거리였고.
1차 원정 - 수원 영통점
라구? 파스타
맛있는데 끝으로 가면 좀 느끼해짐
전여친님의 매운 크림 파스타
처음에만 화~한 매운맛
시푸르딩딩한 치즈가 보이지 않는 고르곤졸라 피자 M
고물가 시대에 3개 다해서 삼만원이 안넘는다는 엄청난 가성비를 보여줬습니다
파스타도 가격대비 맛이랑 양도 꽤 괜찮아서 먹을만 했지만 고르곤졸라 핏자는 정말이지 안타까움
2차 원정 - 광명 ak점
여기는 푸드코트 매장이었습니다
우삼겹 토마토 파스타
처음보다 뒤로 갈수록 매워서 고생을 좀 했습니다. 도트 데미지가 쌓인 느낌이랄까요
전여친님의 봉골레
맛있음 이 가격에 이런 맛이 나다니...
고르곤 졸라 M
많지는 않지만 군데군데 시푸르딩딩함 싸이즈도 영통에 비해 크고.
이번 연휴에 두 곳을 방문해 본 결과 생각보다 맛있네요
특히 파스타가 어떤 쉐프가 이 가격에 이 맛을 낼수있을까?? 란 생각이 들 정도로 괜찮았습니다.
또 그릇이 예쁩니다
라떼는 엉망인 파스타도 이태리 음식이라며 기본 만오천원 깔고 갔었는데 세상 많이 좋아졌다 - 개저씨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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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장모님의 따님 이십니다 항상 뒤를 살피면서 루리웹을 해야합니다 | 24.05.08 03:5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