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인데 막상 작업할 건프라가 없다시피해서 뭘 구하지 싶던 차에 마침 반몰에서든 건베에서든 재고가 넉넉한 페니체가 보여서
덥석 집어와 작업하게 되었습니다. 10년은 진즉 넘어간 옛날킷이지만 의외로 여전히 시대초월적인 부분들이 많고
조립감도 최신킷 못지않게 좋은데다 완성한 뒤의 모습이 매우 멋져서 구매하길 잘한 거 같네요.
물론 금형이 좀 노후화된건지 간혹 패널라인이 얉은 부분들이 있어서 먹선 넣기 좀 빡세기도 했지만요.
기본적으로 HGAC 윙건담 기반으로 여러 전용 파츠들을 조합해 만든 건담이라 오리지널 윙과 대략 80% 정도 유사한 부분이 많습니다.
애니에서의 설정에 따라 거듭된 전투로 파손되었던 윙을 계속 수복하는 과정에서 원본과는 많이 다른 비대칭형 디자인이 된 게 멋집니다.
사격 무장은 윙 고유의 무기인 버스터 라이플과 그 하단에 부착해뒀다가 필요시 분리해서 쓸 수 있는 빔 라이플이 있습니다.
그외에도 왼팔의 빔 레이피어는 팔에 거치해둔 상태에서 손잡이 끝부분이 빔 발칸으로 기능하고
오른쪽 어깨장갑의 위쪽에도 소구경 빔 캐논이 숨겨져 있죠. 생각보다 사격 무장이 풍부합니다.
윙을 되게 좋아하는 펠리니라면 분명히 롤링 버스터 라이플도 해봤겠죠.
페니체의 근접무기인 빔 레이피어.
레이피어라는 명칭에 걸맞게 손잡이가 펜싱용 검과 같은 형상이고 빔날의 형상도 곧게 뻗어있습니다.
들어있는 오리지널 윙의 손보다는 다른 HGAC 윙전대 건담들의 공용 손을 쓰는 걸 추천드립니다.
보통 HGAC 샌드록이나 셴롱이 쓰던 꺾인손 파츠가 빔 레이피어와 매우 잘 어울리더군요. 편손 파츠는 덤.
꺾인손 파츠 덕분에 빔 레이피어로 펜싱 자세가 매우 자연스럽게 잡힙니다.
왼쪽 어깨에서 나오는 빔 망토.
기왕이면 극중에서 스타빌드락과 격돌할 때 보여준, 손에 휘감아서 건틀렛처럼 만든 빔 망토 파츠도 있었다면 참 좋았을텐데 말이죠.
비대칭 디자인에 따라 백팩 왼쪽으로 집중된 날개가 오히려 페니체에 매우 잘 어울립니다.
윙전대 공용 손파츠 중 편손 파츠를 쓴 덕분에 첫등장 당시의 포즈가 더 자연스럽게 재현되네요.
빌드용으로 구비해두었던 여벌의 버스터 라이플을 추가로 들려줘봤습니다.
어쨌든 버스터 라이플이 2자루이니 '트윈' 버스터 라이플이 맞겠죠?















(IP보기클릭)58.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