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제 오랜 장기 프로젝트였던 전 스케일 에어리얼 만들기를 완료했습니다! 이번 MGSD 에어리얼까지 해서 반다이에서 출시된 스케일은 모두 모았고, 조만간 SH(삼장) 풀레진 버전 1/60도 함께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완성은 했는데 촬영 일정이 꼬여버렸네요 ㅠㅠ)
저는 내장 프레임이 있는 킷은 외부 프레임을 쫙 깔아놓고 사진을 찍는데, 이 킷은 다른 킷에 비해 프레임 수가 적어도 아기자기하면서도
밀도 높은 디테일이 가장 예쁜 것 같습니다.
사실 에어리얼은 보통 다른 킷에 비해 내부 프레임 디테일이 엄청나게 뛰어난 편은 아니었는데 이번 MGSD는 그 부분을 확실히 보강한 것 같아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완성 후 바로 찍은 사진인데, 오밀조밀한 것이 정말 이쁩니다. 제가 만든 에어리얼 중에서도 가장 예쁜 킷 같습니다. 스케일도 본래 사이즈인 양 너무 잘 어울려 역대 나온 MGSD 중 가장 비율이 좋은 킷이라고 생각합니다.
극 중 비트 온 폼 모드는 에어리얼의 또 다른 매력인데, 저는 방패로 있는 것보다 이 모드를 더 선호합니다. 다만, 전시할 때는 어쩔 수 없이 방패 형태로 만들긴 합니다. (도색을 해서 자꾸 까집니다 ㅠㅠ)
정식 사진입니다. 이제 에어리얼을 워낙 많이 만들다 보니 색 분할과 배치는 거의 외우다시피 하지만, 그래도 마지막 에어리얼이니 좀 더 신경 써서 만들어봤습니다.
마지막으로 MGSD의 유일한 단점인 박스 아트의 아쉬운 부분을 AI의 힘을 빌려 수정해봤습니다. 딱 원하는 느낌으로 만들려니 많이 어렵네요. 역시 전문가가 만든 프롬프트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조만간 현재까지 나온 에어리얼의 전 스케일을 한자리에 모아 쫙 보여드리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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