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나올때까지 아무도 안집어갔는데
의외로 품절이 빨랐던 세스티에...
구릿빛 피부와 초코민트 색이 인상적입니다.
30ms 최초의 대형소체라는데
일단 발이 넓어진건지 접지가 잘되서 자립하기는 좋습니다.
(츠키루나 같은 녀석들은 좀만 건드려도 픽픽쓰러지던데....)
큰 흉부장갑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어느정도 팔짱포즈도 되긴 하네요
바로 직전 사진과 비교해보면 아시겠지만 입에 먹선 넣은 사진입니다.
피부색이 검은 편인데 입술 표현이 따로 없다보니
먹선을 넣어서 입을 그려주지 않으면
입 모양을 알아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무장인 나이프는 C형관절덕에 꺾어준 상태에서도 쥐어줄 수 있습니다.
얼굴 표정중에 세스티에 시그니처 페이스(?)는 저 표정인것 같은데
실물이 좀 얼빵하게 나외서
포징을 하기가 애매하더라구요...
그래서 차라리 광기의 개그포즈로...
개인적으로 기본얼굴에 이 쪽 구도가 맘에 들었습니다.
참고로 허리의 흰 파츠는 말 그대로 위에 덧씌운 장식용 파츠라
해당 파츠를 빼고 전시하셔도 포징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일단은 달아놓은 상태로 고이 장식장으로
기존 소체보다 조금 더 큰 소체이긴 합니다만
파츠가 많지 않아서 무게차이는 크게 없어보입니다.
다만 문제가... 목 쪽 볼관절이 왜이렇게 헐렁하지? 싶은 느낌입니다.
머리를 쥔 상태로 흔들다보면 목이 뽑히거나
양갈래머리를 뒤로 뻗어둔 상태에서 고개가 슬슬 뒤로 젖혀지는 등
목이 제대로 안끼워졌나? 싶어서 꾹 눌러봐도 같은 문제가 계속 생깁니다.
(제꺼만 불량일지도 ㅠㅠ)
그리고 관절이 전반적으로 물렁한 느낌입니다.
기본포징은 괜찮은데 좀 큰 무장을 들려주면 버틸 수 있나? 하는 의구심이 남습니다.
마지막으로 소체 조형이 잘 나온 편인건 맞습니다만
쿠폰없이 정가 3만원에 무장이 권총 하나, 나이프 하나인건
솔직히 이 가격이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결론은, 큰 소체에 발랄한 인상의 백금발 시스터라
일부에선 골드 리트리버에 비유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런 이미지에 걸맞는 매력적인 시스터지만
뭔가 가격대비 조금 아쉬움이 남은 시스터이기도 하네요.
이전 소우레이가 워낙 구성이 풍부해서
이런 아쉬움이 더 짙어지는걸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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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듣고보니 소재 차이일수도 있겠네요. 확실히 좀 무른(?) 감입니다..ㅠ | 25.06.03 20: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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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바리아 계열 쪽에 있긴 하지만 색도 다르고 해서... | 25.06.03 21: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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