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화 피의 카니발리즘(血のカーニバルリズム) (2)
우리들이 본 신 오스티아의 하늘은 그렇게 푸르지는 않았다. 총독부에서 하늘로 솟아오른 검붉은 빛이 하늘을 붉고 어둡게 만들어서였고...
“‘어둠의 마법’과 비슷한 하늘..!!”
“아마 오블리비언의 능력을 사용할 때에 나오는 증기 비슷한 거겠지.”
“그럴 거예요..!”
나와 미래의 나는 그 하늘을 바라보고는...
“형님들!! 누님들과 동료들이 곳곳에서 무장집단과 싸우고 있어요!!”
“비전투원들은!?”
“싸우지 못하는 누님들은 현지 동료들과 같이 사람들을 피신시키고 있어요!!”
“알았어, 카모!”
“그럼, 저는 누님들 지원하러 갈게요!!”
카모를 보낸 다음에...
“가자!!”
“네!!”
곧바로 총독부에 들어갔고...
“!!! 왔다!!”
“저지해!!!”
안을 점거하고 있던 무장집단 병사들이 갓 들어간 나와 미래의 나를 향해 총을 쏘려는 순간...
“‘라칸 되는대로 라이트 펀치’!!!”
벽을 부수고 안으로 들어온 라칸 씨가 병사들을 향해 오른쪽 주먹을 휘둘러서 어느 정도의 기를 날렸고...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잭 라칸!!?!?!”
“‘천의 검’! ‘최강의 노예 검투사’! ‘불사신 바보’!!, ‘뭐야 저 아저씨, 도무지 검이 박히질 않잖아’!!!”
“수많은 명성을 지닌 전설의 영웅!!!”
제대로 휩쓸린 병사들이 라칸 씨를 보고 경악했고...
“오, 애송이!! 미래의 애송이도 왔구만!!”
“라칸 씨!!”
“오랜만에 보네요!!”
“음~! 미래 쪽은 나도 긴장해야 할 정도겠는데?”
라칸 씨가 미래의 나를 관측한 바로 자신에게 다가온 로봇 한 대를 왼발로 차서 부순 뒤에...
“여기는 내게 맡겨!! 너희는 저 빌어먹을 원흉을 제대로 처리하라고!!!”
“네!!”
“그럼 부탁하겠습니다!!”
“어서 가라고!!”
나와 미래의 나는 병사들을 향해 높게 뛴 라칸 씨를 뒤로 하고, 병사들을 쓰러뜨리면서 총독부 안쪽으로 들어가다가...
“하압!!!”
“흐읍!!!”
어느 틈에 나타난 삼지창을 휘두른 다저와 철퇴를 휘두른 해머를 인지하자마자...
“!!!”
“!!!”
나와 미래의 내가 뇌천대장으로 변신한 바로...
“‘앙포(揚炮)’!!!”
내가 다저가 빠르게 휘두른 삼지창을 오른팔로 밀쳐내고 몸을 낮춘 다음에...
“으으으으으으윽!!!”
일어서면서 왼손바닥으로 다저의 머리를 빠르게 올려치는 어퍼컷을 날렸고...
“‘맹호경파산(猛虎硬爬山)’!!!”
미래의 내가 해머가 힘차게 휘두른 철퇴를 왼팔로 밀쳐내자마자...
“크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윽!!!”
10000개 이상의 번개의 사수를 모은 오른쪽 주먹으로 해머의 명치를 쳤고...
“제기랄..!!!”
“이럴 빌어먹을..!!!”
제대로 반격당한 다저와 해머가 잠시 물러선 뒤에...
“여기는 내게 맡기고, 어서 프랭크를 막아!!”
“당신은요!?”
“이 시대는 네가 사는 시대야. 네가 주인공인 시대라고! 그러니, 내가 사는 미래로 가고 싶으면!! 지금 바로 앞으로 가!!!”
미래의 내가 나보고 가라고 하자...
“... 네, 불길한 미래를 만들지 마세요!!!”
나는 이를 받아들이고는 번개가 되어서 다저와 해머를 지나갔고...
“나는 죽지 않아..! 저 녀석들을 이긴 적이 많으니까!!”
“여기까지 따라와서 방해를 하다니..!!”
“이제 결착을 내자!!”
“그래보자고!!!”
미래의 내가 돌진해오는 다저와 해머를 향해 달렸다. 그리고...
“여긴가?!!!”
어느 문을 열고 넘어간 나는 곳곳이 부서진 총독실의 의자에 앉아있는...
“약한 쪽이 왔군.”
검붉은 기운을 내뿜는 프랭크를 봤다.
“프랭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