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곧바로 그들은
그 마을 외각 지역에서
그 마을 외각에서 경비를 하고 있는 북한군 정찰병들을 발견했다.
"모리 상,
12시 방향 북한군 두 명, 3시 방향에도 두 명입니다.
이상! "
"좋아,
위스키 쪽이
만약에 대비해 저격에 임한다.
자네가
12시 방향의 초병을 해결하게.
난 3시 방향의 초병을 처리하겠다.
1분 뒤 행동개시! "
이른바
저격수들이 기본적으로 입는 위장복인
길리 슈트을 입은
모리 코고로 이등육위와
한태수 중위
둘이
뱀처럼 스르륵거리며
12시 방향을 향해 나아갔다.
이들은
다리와 손이 달린 뱀이었다.
갈라진 혓바닥을 날름거리며 체온과 냄새를 맡는 뱀처럼
마을에서 밥 짓는 연기와
산기슭에 항상 생기는 안개가 뒤섞이면서
거의 그 거리는
스모그에 둘러싸인 것처럼
한치 앞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시커맸지만
이들은
베트남 사람들이 흔히 먹는 양념 냄새로
적이 어디 있는지 확인하고
그 곳으로 조용히 가고 있었다.
"양키 놈들.
알고 봤더니
진짜로 멍청한 놈들이야.
나 잡아 잡수 하는 식으로
그렇게 무식하게 대놓고 들어오다니 말이야.
그나마 다행이야,
개죽음은 면했으니. "
"괜히 겁먹었다니까.
싸우는 법도 모르는 초보자들을 상대로
이렇게 쉽게 이기니까
오히려 심심할 정도인데? "
마을 외각 쪽으로 중기관총을 거치시켜 둔
정찰병의 이야기에
그들을 지원하고 있던
다른 정찰병은 맞는 말이다는 표정으로 대꾸했다.
이들에게
지금 그들이 싸우는
베트남 전쟁은
말 그대로
UFC 격투기 선수가 어린아이를 두들겨 패는 것과 같았다.
(저 당시 미군은 베트콩을 상대로 일진일퇴 식의
지루한 소모전으로 싸우고 있었음)
그런 낙천적인 모습으로
마을 외각을 바라보는
두 북한군 뒤의
50여 미터를
두 사람은 포복으로 기어갔다.
1미터 전진하고는
가만히 대기했다가
다시 움직임을 반복했는데,
그들의 움직임은
베트남 전 당시 전설적인 미군 저격수인
카를로스 헤스콕이
포복을 하는 것과
완벽하게 똑같았고
그런 두 사람의 동작은
마치 뱀이 스륵스륵 거리며 혀를 날름거려
먹이의 위치를 확인하는 듯한 모습이었고,
드디어
초병들이 있는 턱밑까지
두 사람은
감쪽같이 도착하자
곧
모리 코고로가
손가락을 쥐었다
차례로 세 개를 펴면서 목을 긋는 시늉을 했다.
셋을 세고 죽이자는 뜻이었다.
"조금 있으면
근무도 끝이니까
저 마을에서 재미있는 ……, 컥!"
"왜? 헉!"
모리 코고로가
방금 전
입을 연 정찰병의 뒤에서
입을 틀어막으며
대검으로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목을 그었고,
그는 분명히 보았다.
서슬 퍼런 대검이
북한군의 목을 스치자
목이 갈라지는가 싶더니
곧
하얀 것이 주루룩 흘러내리는 것이 보였다.
그리고
그것을 본
한태수 중위는
지방이겠지 생각하는 순간
그 정찰병의 경동맥에서 피가 분출했다.
옆으로 내뿜는 피의 분수!
다행히도
뒤에서
그 북한군의 입을 틀어막았기에
모리 코고로의 몸에는 피가 묻지 않았다.
아니,
뜨끈뜨끈한 피가 활화산처럼 힘차게 분출했기에
그의 팔에 묻지 않은 것이다.
그렇게
모리 코고로는
경련에 부르르 떠는
그 정찰병의 입을 끝까지 틀어막았다.
그런 식으로
미군을 비웃던
그 정찰병은
비명 한 번 내지르지 못하고
순식간에
생을 마감했고,
곧
모리 코고로는
그 정찰병의 경련이 사그라지자
시체를 소리 없이 뉘였다.
그리고,
모리 코고로와 동시에
한태수 중위도
잽싸게
다른 정찰병의 등 뒤로 돌아 들어가
손을 엇갈려
다른 정찰병의 관자놀이와 턱을 잡고는
훽하니 돌리자,
‘드드득’
뭔가 부러지는 소리가 들려오고,
한태수 중위는
곧바로
축 늘어지는
다른 정찰병의 목을 대검으로 찔러서
확인사살을 한 뒤,
"목표 1, 2 해결."
이라고
코고로에게 나직하게 속삭이고
곧바로
두 사람은
포복으로
건너편에 있는
다른 북한군 초병이 경계를 서고 있는 지점에 다다랐다.
그런데
그 곳에 도착한 두 사람은
어이가 없었으니.....
고참인가 싶은 녀석은
방탄모를 깔고 앉아 자고 있었다.
그것도
코까지 골아대고 있었고
게다가
계급이 낮아 보이는 놈은 선 채로 꾸벅거렸다.
그런
두 북한군의 모습을 본
두 사람은
너무나 어이가 없어서
기가 막혔다.
지금까지
숨소리까지 죽여 가며 포복을 하고 왔는데
이놈들은
천하태평으로 자고 있었으니
아까 전과는 틀리게
이번에는
고생이 헛되었다는 생각에
울화까지 치밀었다.
그렇게
열이 받은 모리 코고로가
옆을 보니
한태수 중위가
22구경 소음권총을 꺼내고 있었고,
그 모습을 본
모리 코고로는
저들을 군인으로 취급하기조차도 아깝다는 듯한
뚱한 말투로
"이봐, 나둬!
내 참,
어이가 없어서.
전투 지역에서 잠을 자?!
아무리
이런 빌어먹을 나라에 와서 쉽게 싸움을 해서 늘어져있다고 해도
너무 하잖아!
그냥 걸어가서 멱을 따 버리자구!"
그런
모리 코고로의
자신들이 상대해야 할 적들에 대한 기대치가 완전히 배신당한 듯한
실망기가 듬뿍 들어간 목소리가
한태수 중위에게 들리고
곧
한태수 중위도 수긍했다.
저런 군기 빠진 허접쓰레기 같은 놈들에게
소음권총을 쓴다면
최정예 특수부대원으로 자부하고 있는
자신의 자존심이 상할 것 같았다.
그렇게
두 사람이
살금살금 고양이 걸음으로 다가갔고,
걸어가겠다는 말은
지켜지지 않았다.
그리고
곧
수신호로 신호를 주고받자마자
순식간에
두 북한군들의 목이 돌아간 후
푹 꺾였다.
그나마
그 두 명의 북한군은
정말로 행복한 죽음을 맞았다.
아무 고통도 느끼지 못한 채
잠자던 중
삼도천을 건넜기 때문이다.
"목표 3, 4 해결."
"확인."
저격을 담당하는
그린베레 대원이
이번에도 응신 하자마자
그 두 사람은
계속 마을을 주시하는 데 반해
가만히 엎드려 있던
다른 그린베레 대원들이
잰 걸음으로
멍청한 모습으로 누워져 있거나
주저앉아 있는
북한군 시체들을 지나서
당당히 들어가고
곧 그들은
납치작전이 성공하면
추격조들을 혼란시키거나
운이 좋으면
추격조들을 몰살시킬 지도 모르는
클레이모어를 포함한
교란 공격용 폭약을 신속하게 설치했다.
길리 슈트
1. 개요
2. 상세
2.1. 군사기관에서의 운용
2.2. 사법기관에서의 운용
2.3. 범죄에서 이용
2.4. 발음
3. 대중매체에서의 등장과 유희용도로서 사용
3.1. 아동용 장난감으로서의 인기
1. 개요[편집]
Ghillie suit.
헝겊 조각이나 잎사귀나 나뭇가지와 같은 주변 자연물들을 덮어 주변 환경에 동화되도록 한 위장복.
지정사수를 제외한[1] "저격수"들의 필수 장비이기도 하다. 차량에 부착하는 대형 위장막은 MCS라고 한다.
2. 상세[편집]
스코틀랜드의 사냥터 관리인들이 알록달록한 삼베천 쪼가리들을 옷에 붙이고 머리에는 넝마 두건을 뒤집어써 위장하면서 처음으로 도입되었다고 하며, 제1차 세계 대전에서 스코틀랜드 출신 사냥터 관리인들은 저격에 뛰어난 소질을 보여주었다.
제2차 세계 대전이나 베트남 전쟁 즈음에는 색맹인 사람을 이용해서 길리 슈트를 입고 숨은 저격수를 찾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색맹인 사람은 일반인들에 비해 느낄 수 있는 색의 가짓수는 적지만 느낄 수 있는 색에 대해서는 비슷한 색도 일반인들 보다 더 잘 구분하기 때문이다.
자연환경에 따라 패턴이 다양하고, 영화나 게임 등 여러 매체에도 소개되어 의외로 친숙하다. 위장을 통한 은폐력이 굉장해서 숲이나 정글 등의 은폐물이 많은 고명도 환경에서는 눈으로 식별하기가 불가능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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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영상장비로 길리슈트를 촬영한 사진, 거의 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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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군복과의 비교, 상단은 왼쪽이 길리 슈트, 하단은 오른쪽이 길리 슈트다.
심지어 열영상 장비로도 식별하기가 어려운데, 위장망 자체가 열 전도율이 낮은 데다가 겹겹이 싸여 있기 때문에 겉으로 드러나는 열이 매우 미미하기 때문. 열상 장비에는 지열로 달궈진 수풀이 움직이는 것과 비슷한 정도로 나온다고 한다. 하지만 종류와 재질에 따른 차이가 당연히 존재하며 무엇보다 열 전도율이 낮다는 건 그만큼 열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쌓이기 때문에 엄청나게 덥다. 그래서 작전지역 인근까지는 가방이나 별도 수납함에 넣어 들고 다니다 작전지역 인근에 도달했을 때 입는 경우가 대다수다.
위에서 서술하였듯, 안 그래도 열 전도율이 낮아 열 방출이 잘 안 되는 직물층 여러 개가 몸 전체를 덮어버리기 때문에 여름엔 그야말로 내부가 지옥이 된다. 특히 몇 시간, 길면 1~2주까지 긴 시간을 은폐해야 하는 저격수이기에 더욱 더 고통스럽지만[2] 옷 한 벌로 목숨을 건질 수 있다면 그것만큼 중요한 게 없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 정도로 덥다면, 평상시보다 피로감이 훨씬 누적되어서 장기 활동에 무리가 오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그래서 현재에는 몸을 완전히 덮는 길리 슈트와 신체 일부만을 가리는 길리 슈트로 나뉘는데, 후자는 위장복과 함께 운용하는 경우가 많고, 주로 영연방 소속의 저격수들이 착용한다.
이렇게 은폐를 하면서 생기는 생리현상은 대부분 제자리에서 해결한다고 한다.[3]
옛날에는 대부분 직접 만들었지만 요즘에는 기성품도 꽤 많이 이용되고 있다. 흔히 이미지로 떠다니는 축 늘어진 이끼 같은 길리 슈트 말고도 저격수 임의로 현장에 뒹구는 풀 쪼가리와 잡동사니를 덧붙여 위장력을 향상시키는 경우도 꽤 많다. 애써 그러지 않아도 그냥 슈트 자체에 먼지가 잘 엉켜 붙어서 그냥 포복해서 돌아다니기만 해도 낙엽이나 건초가 알아서 붙어주는 경우도 태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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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과 유사하게 제작된 길리슈트는 시가전에서는 그리 큰 위장효과를 보여주지 못해 2000년대 부터 상단 사진처럼 민간에서는 도시에서 나오는 생활 쓰레기로 위장한 시가전용 길리슈트를 자작하는 일도 많았다. 현재는 기성품으로도 이러한 시가전용 길리슈트가 나오고 있다.
2.1. 군사기관에서의 운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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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DF ghillie
러시아군 스페츠나츠 SSO의 길리슈트
육상자위대 특수부대의 길리슈트
상술하듯 단순한 넝마 위장막이 아니기 때문에 비싸며 따라서 특수부대 위주로 사용된다.
보통 저격수가 많이 이용한다고 하지만 정찰팀이나 상단사진에서 보이듯 기관총 사수도 많이 쓴다.
흔히 매체에서 나오듯 길리슈트하면 한발만 쏘고 은밀하게 빠져나가는 모습을 상상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소음기와 길리슈트로 잘 조합된 기관총 사수는 순간적인 화력을 투사할시 기관총의 위치나 거리를 공격받는 목표가 혼동하기 때문에 어디로 은엄폐할지 어영부영하는 사이에 화력으로 제압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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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외선이나 전파 흡수 염료 수명이 다하고 헤지거나 구멍이 뚫리는 등 수명이 끝나면 불용장비가 되지만 외형상 크게 나타나지도 않는다. 그래서 이런 수명이 다한 길리슈트들은 그냥 대민행사나 위 사진 같이 전역자 초청회 같은 곳에서 홍보용으로 재활용 된다.
2.2. 사법기관에서의 운용[편집]
군 저격수뿐만 아니라 경찰들도 사용하기도 하며,[4] 민간에서는 야생동물 행동 관찰 연구나 사냥을 위해 사용되기도 한다.
독일에서는 연쇄강도를 쫓던 경찰들이 사비를 털어 길리슈트를 구입, 산속 땡볕에 8시간동안 잠복한 끝에 범인을 잡은 적이 있었다. 이때 강도는 갑자기 나무가 움직이는 줄 알고 놀랐다고 한다.
2.3. 범죄에서 이용[편집]
일본에서는 도촬범 세 명이 길리 슈트를 입고 위장한 채 망원 랜즈로 여탕을 도촬하다가 적발되어 체포된 사건이 있었다.#
2.4. 발음[편집]
최근 영어권에서 suit의 발음은 '수트'로 옮겨가는 추세이나, 한국어 외래어 표기 규정에서 여전히 '슈트'로 읽을 것을 규정하고 있음을 존중하여 표제어가 '길리 슈트'로 정해졌다.
발음의 유사성과 너저분하다는 이미지 때문에 국내 커뮤니티 중 일부에서는 걸레슈트라고 불린다.
3. 대중매체에서의 등장과 유희용도로서 사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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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에 등장해 맥밀란 대위와 함께 그야말로 간지폭풍을 보여줬다. 해당 스테이지는 2007년 E3에서 시연한 데모 스테이지 중 하나였는데, 길리슈트를 입은 맥밀란 대위가 슬그머니 일어나는 장면은 관중의 탄성을 자아냈다.[5]
이 장면 덕에 대중들이 길리슈트가 뭔지 제대로 알게 되었으며, 모던 워페어 시리즈 중 가장 과장된 장면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그러나 이에 반대하는 의견이나, 상반되는 사례들도 있다. 실제 한 예로, 풀밭에서 훈련받지 않은 민간인 입장에서는 길리슈트를 입으면 움직여도 거의 찾지 못하고, # 실제 부대 개방 행사에서 바로 옆 풀밭에서 이동 중이던 길리슈트를 입은 저격수가 벌떡 일어나자 엄청나게 놀랐다는 이야기들이 많이 있다. 당연하다면 당연할 수도 있지만, 경험이 많은 베테랑 저격수는 놀라울 정도의 위장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점들로 생각해보았을 때, 프라이스와 맥밀란은 콜 오브 듀티 모던워페어 세계관 내에서, 한때 세계최고의 특수부대라고도 불리던 22연대소속인 만큼 위장술도 뛰어나서 앞서 말한 말도 안 되는 수준의 위장이 가능한 걸지도 모른다.[6] 하지만 바로 옆까지는 아니어도 위장이 잘 되어있고 미동조차 없다면 10m 정도 거리에서도 찾기가 엄청나게 어렵다. 그리고, 사실 민간인은 '밟고' 다녀도 찾기 어렵다. 게다가 게임상 이 작전의 실제 모티브가 된 카를로스 헤스콕의 경우는 3박4일간 1.5km를 포복해서 적진에 침투했는데, 바로 곁을 지나던 경비견들조차도 발견하지 못했다.[7][8]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멀티플레이에선 타 스킨과 달리 표면 광택이 사라져 비교적 포착이 어렵지만, 어디까지나 비교적이지 그다지 효과적이진 않다. 없는 것보단 낫지만.
배틀필드 2에서 저격수, 배틀필드 배드 컴퍼니 2 에서 리콘의 기본 복장이다.
한국 게임들 중에서는 오퍼레이션7에서 길리슈트의 위력을 정말 제대로 맛볼 수 있다. 아예 대놓고 길리슈트를 쓰라고 만든 갈대밭 맵도 존재한다. 그런데, 그 반대로 상대가 길리슈트 + 소음기 달린 총을 들고 오면 혈압이 급상승한다. 문제는 이놈의 위장성이 너무 좋아서 도시, 지하철, 공업지대, 삼거리, 빌딩, 기차역 등등 효과를 발휘하지 않는 곳이 없다. 그래서 결국 패치를 통해 무게도 상승시키고 가격도 왕창 올리는 초강수를 두었지만, 그래도 살 사람은 다 산다. 어떤 면에서는 길리슈트의 현실성인 비싼 가격, 위장성, 무거움을 가장 잘 표현해냈다고 평가받기도 한다.
ARMA 시리즈에서도 등장한다. 입으면 시각적으로 상당히 눈에 안띄는 것은 기본이며 적군의 인식을 덜 끈다. ARMA 2에서도 수풀속에 녹아들면 거의 시각적으로는 감지가 불가능한 지경이 될 정도로 우수하다. ARMA 3에 와서는 더욱 발전해 열영상으로도 잡아내질 못할 정도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신체의 일부만 적용하는 위장복 버전과 전신을 덮는 전신 위장복으로 나뉜다. 당연하지만 위장복은 가리지 않는 부분은 열감지가 잘 되며 전신 위장복은 거의 안된다. 단, 포복이나 근처 환경에 잘 녹아들어 은폐하면 위장복도 거의 눈에 안 띄고 전신 위장복은 무게가 무겁기에 꼭 전신 위장복을 고집하진 않아도 된다.
ARMA 2의 모드 게임인 DayZ에서도 등장한다.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에서 왜 길리 슈트가 나오는가 하면, 해보면 알 수 있지만 진짜 적은 좀비보다 다른 생존자다. 때문에 길리 슈트를 입고 돌아다니는 것이 상당히 효과가 좋다. 허나 길리 슈트는 남캐만 입을 수 있고 여캐는 입지 못한다. 그래서 여캐로 시작했다가 길리슈트를 발견하고도 못입는 눈물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된다. 원본이 되는 ARMA 2와 마찬가지로 상당히 우수한 능력을 가졌다. 특히 야간에 수풀속에서 저격하는 경우는 총구 화염을 목격하지 않는 이상 간파하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다.
그리자이아 시리즈 중 그리자이아의 과실 이리스 마키나 루트에서 주인공 카자미 유지는 저격을 가르친다고 해외 쇼핑몰에서 구매대행으로 공기총과 길리슈트를 구입,학원 내 뜰에서 훈련시킨다. 사카키 유미코의 1.5미터 옆에서 멀리 떨어진 맥주캔을 쐈음에도 소리만 나고 누가 어디서 쐈는지 몰라서 당황하고 한참 뒤에야 이를 알아차리고 경악에 빠지는 유미코의 반응이 일품. 이후 미궁과 낙원에서도 그리자이아 시리즈는 상당한 고증을 자랑한다.
메탈기어 솔리드 3의 코브라 부대 대원인 디 엔드의 복장도 엄연히 길리슈트다.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 워커에선 정글 스테이지에 길리 슈트를 입은 적들이 등장하는데, 주의 깊게 보지않으면 정말 찾기 힘들다. 하지만 야시경고글을 끼고 있으면 다 보인다.
라이징스톰에서는 일본군 복장중 하나인데, 저격수만 입는게아니라서 길리슈트를 입고 칼들고 돌격하는 기묘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말년씨리즈의 <밀덕을 위한 나라는 없다> 편에서 주인공 둘이 초반에 각자 자신이 모아놓은 밀리터리 물품들로 자웅을 겨룰때 등장한다.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구대영 형사가 잠복침투를 하겠다며 이걸 입고 나타났는데 위장이라기 보단 그냥 스타워즈의 츄바카였다. 심지어 나타나는 장면에서는 BGM마저 스타워즈 메인 타이틀 곡이 깔린다.
한때 웹상에서 여러 위장복들과 함께 "숨은 그림찾기"로 널리 퍼진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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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 검은사막의 사막위장복도 길리수트의 일종이다. 수풀이 아니라 평지에서 뛰어다녀도 안 보인다.
OK Go의 새 앨범인 "Of the Blue Colour of the Sky"의 타이틀 곡인 "This Too Shall Pass"에서는 길리슈트를 입은 군악대가 나온다. 브라이언 L. 퍼킨스가 지휘하는 노트르담 마칭 밴드가 참여했다.
PUBG: BATTLEGROUNDS에서 공중 보급상자에서만 드물게 얻을 수 있다. 풀이 많은 곳에 입고 가만히 누워 있으면 가까히 접근하기 전까지는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상당히 높은 위장도를 자랑한다. 특히 안개맵에서 길리슈트와 소음기가 있다면 진정한 사기를 보여준다. 안개맵 특성상 가시거리가 매우 짧은데 그런 곳에 풀속에 들어가서 있으면 진짜 찾을 수 없게된다.
Surviv.io에서도 길리 슈트가 등장한다. 배틀그라운드와 달리 누런 길리 슈트가 일반 맵에서 나오는 일은 벌어지지 않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필드 배경 색과 거의 비슷한 색이여서 창고 벽에 붙어 있으면 사실상 찾을 수 없고 엄폐물에 맨손을 대기만 해도 눈치채기 어렵지만, 아무튼 손은 보이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또한 갓라이팬을 들고 있을 경우 갓라이팬이 보여 은신이 불가능하다. 이 경우 갓라이팬을 들고 맨손 상태로 있는 것이 좋다.
대전구장에 길리슈트를 입고 온 팬도 있다.#
한국민속촌에서도 입고 온 관람객이 있다.링크
길리슈트를 입고 계주를 뛴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
모바일 배그 유튜버인 비누TV는 길리슈트를 입고 대회를 했다고 한다.#
히스토리 채널에서 실제로 길리슈트를 입고 이를 찾아내는 숨바꼭질 예능을 한 적이 있다.
Play: Video
영화 토이즈에서 LL Cool J이 맡은 패트릭 지보는 별별 기괴한 길리 슈트들을 입고 나온다. 예를 들어 쇼파 쿠션 위장용 길리 슈트라던가.
신서유기 8에서 용궁 컨셉으로 코스프레를 할 때 톳 의상으로 길리 슈트가 등장했다. 참고로 이걸 입어야 했던 멤버는 이수근.
모범택시 2 1화 프롤로그에서 무지개 운수 일행 두명이 길리슈트를 입고 숨어있었다 주인공이 죄수들을 모범택시를 태우고 도망치자 모습을 드러낸다.
3.1. 아동용 장난감으로서의 인기[편집]
원래 길리슈트는 2005년도에 에어소프트건 판매 사이트에서 싸게는 20만 원에 판매되었던 물건들이였다. 그때는 길리슈트의 수요가 많지 않았고 아이들도 찾지 않았다.
2018년 들어서 남자 초등학생 3~6학년 정도에게 아동용 길리슈트가 장난감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기게임 배틀그라운드의 영향으로 보인다. 이와 동시에 중국 등지 공장에서 오르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활로를 개척하기 시작하며 대량생산이 가능해졌고, 이런 이유로 가격이 떨어져 소총류 에어소프트건보다도 더 싼 보조 장난감이 되었다. 장난감을 사주는 주체는 대개 엄마들이라 '도대체 왜 이런 거적데기를 입고 기어다니고 싶어하는지, 왜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벗지 않는지, 왜 다른 초등학생들도 갖고 싶어서 부러워하는지' 공감이 안 간다는 반응을 보인다.[9][10]
[1] 지정사수는 같이 다니는 소총수들과 비슷한 차림새를 해야 고가치 표적이 되지 않는다.
[2] 심하면 옷 내부의 온도가 50~60도까지도 올라간다고 한다.
[3] 실제로 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엔 주인공 크리스 카일이 저격하기 위해 건물에서 대기할 때 움직이면 안되고 적이 언제 나타날지 모르기에 제자리에서 해결했다. 사실 저격수가 아니더라도 제너레이션 킬 등을 보면, 군인들도 기저귀를 착용하는 사례는많다.
[4] 주로 경찰 저격수들이 사용한다. 일선 경찰관이 사용한 사례도 있는데,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해당 사례에 대해 방송 촬영 중이라 좀 오버를 한 것이라는 의견과 수사를 위한 정상적인 절차일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5] 심지어 풀밭에 엎드려서 가만히 있거나 천천히 기어다니면 바로 옆에 있어도 눈치 못 채는 엄청난 위장도를 보인다.
[6] 포복 전진하는 시퀀스에서 노클립 치트를 사용해서 맥밀란을 보면 그래픽 한계로 인해서 굉장히 눈에 띈다. 실제에 비해 풀이 듬성듬성하고 길리슈트의 풀들이 유동적으로 움직이지 못해 조화롭게 풀사이에 묻히지 못해서 그런 것. 이는 리마스터에 와서 정말 많이 수정되었으며, 리마스터판에서는 그야말로 완벽히 숨어있다.
[7] MBC에서 방영된 '저격수의 세계'에서도 길리슈트를 이용해 위장한 특전사 대원을 찾기 위해 제작진이 고성능 카메라까지 동원했으나 찾지 못했고, 특전사 간부가 대략적인 위치를 가르쳐준 뒤 직접 들어가서 찾았으나 찾지 못했다. 이후 숨어있던 대원 왈, 제작진의 발길에 몇번 밟혔다고 한다.#
[8] 군견의 코를 속이기 위해 자신이 숨을 지역을 길리슈트를 입은 채 뒹굴거나 길리슈트를 낙엽무더기 밑에 넣어 냄새가 배도록 조치한다.
[9] 그래도 2~3만 원이라는 장난감치고는 싼 가격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편이라 엄마들은 만족하는 모습을 보인다.
[10] 2~3만원 짜리가 과거 2005년도에 20만원에 팔리던 물건과 퀼리티 차이가 없다.
카를로스 헤스콕
1. 개요
2. 생애
2.1. 베트남 전쟁
2.2. 사고
2.3. 퇴역 후
3. 기타
1. 개요[편집]
Carlos Norman Hathcock II(1942년 5월 20일 ~ 1999년 2월 22일)
미국 해병대 군사경찰 부사관으로 베트남 전쟁에서 활약한 미 해병대의 전설적인 저격수다. 베트남전 당시에는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이후[1] 미 해병대 최고의 저격수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으나 그 기록은 금방 경신되었다.[2] 그러나, 그가 먼저 유명세를 탔고, 그가 수행한 임무의 중요도나 난이도가 높았기 때문에 미 해병대의 전설로 남았다. 또한, 1967년 당시 그가 세운 2,286m 저격은 2004년 이라크전 당시 미국 육군 제75레인저 연대 2대대 저격수, 브라이언 크레머(Brian Kremer) 육군 병장(SGT)에 의해 경신되기 전까지 오랫동안 세계 최고기록으로 남아 있었다.[3](현재는 기록이 계속 경신되어 거리기준 세계 7위 참고)
저격술에서 가장 어렵다고 하는 역저격(hunter-killer)[4]에 누구보다도 뛰어나 공식기록인 93명의 반 가까이를 적 저격수 사살로 채웠다[5]는 놀라운 기록의 소유자다.
2. 생애[편집]
미국 아칸소 주 리틀록에서 태어난 헤스콕은 생계를 위해 어릴적부터 아버지와 함께 22구경 소총으로 사냥을 하며 사격술을 익혔다. 어려서부터 해병이 되기를 꿈꿨던 그는 1959년에 만 17세의 나이로 해병대에 지원 입대했고, 1962년에 결혼을 하였다. 어려서부터 생계형 사냥꾼이었던[6] 그는 곧 해병대 사격대회의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1966년 미군 군사경찰로 베트남에 파병되었는데, 사격 챔피언이었던 그는 미 해병대 제1해병사단 직할 저격소대 저격수로 차출되어 나중에는 저격소대장직을 맡았다.
2.1. 베트남 전쟁[편집]
히스토리 채널 - 북베트남 장군 사살 작전
히스토리 채널 - 아파치 사살 작전
베트남 전쟁 중 그의 공식 사살전과는 93명으로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 저격수 중 4위에 해당한다. 미국 사살판정기준이 별도의 장교가 사살을 직접 확인해야지만 인정되는 것이었기 때문에 실제 사살숫자는 그보다 훨씬 많아, 총 전과는 300명을 넘을 것이라는 추정도 있다.(물론, 다른 저격수들도 공식기록보다 비공식 기록이 휠씬 더 높다) 알려진 활약상도 상상을 초월한다. 그중 몇 가지만 소개하자면,
3박 4일에 걸쳐 엄중한 경계하에 있는 월맹군 작전기지에 침투해 장군을 암살했다. 이때 1500m를 포복전진만으로 이동해 돌파하였으며 적의 사령부에서 635m 밖까지 접근해 기지 밖으로 나오던 장군을 저격했다. 당시 헤스콕은 3일동안 작은 수통의 물만을 마셨으며 대소변은 모두 바지 속에 흘렸고 포복 전진의 반복과 벌레, 그리고 뱀에 물린 것 때문에 신체 전체에 물집과 욕창이 생겼을 정도로 고초를 겪었다. 게다가 암살 이후 비상사태로 돌입한 월맹군 추격대를 모두 따돌리고 빠져나왔다.
다수 미군 해병을 저격하여 코브라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월맹군 저격수를 제거하라는 명령을 받고, 임무 수행 중 자신을 조준하고 있는 적 저격수 코브라를 발견하고 먼저 방아쇠를 당겨 사살한 적도 있다. 이때 헤스콕이 대단한 것이 적 저격수의 조준경에 정확히 구멍을 내는 헤드샷을 쏘았는데, 실전에서는 현재까지 기록으로 남은 유일한 성공사례이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나 톰 베린저의 스나이퍼 등 저격수가 나오는 헐리우드 영화에서 이 상황이 자주 나오는데 모두 헤스콕의 이 유일한 사례를 모티브로 따온 것이다. Mythbusters에서도 한 번은 불가능이라고 했다가 여러 번의 실패 끝에 성공했을 정도.[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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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스콕이 세웠던 세계 최장거리 저격기록(약 2,300m)은 대물저격총이 아니라 M2 브라우닝 중기관총으로 세운 기록이며, 35년이나 흘러서야 갱신되었다. 그밖에도 물위를 달리는 고속보트 위에서 대략 700m 거리밖의 베트콩을 저격하여 사살하는 곡예에 가까운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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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문에 베트콩들은 헤스콕을 "Long Tr?ng", 하얀 깃털(white feather)이라고 부르며 두려워했다. 이 별명은 위의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헤스콕이 부니 햇에 흰 깃털을 달고 다녀서인데, 이는 곧 유행이 되어 미 해병대 저격수들은 모두 모자에 흰 깃털을 달고 다녔다. 그의 명성이 높아지자 월맹군은 헤스콕의 목에 개인으로서는 최고금액인 미화 3만달러의 현상금을 걸기까지 했다.
2.2. 사고[편집]
1969년 9월 16일 광남성 쭈라이 북서부에 위치한 발디 착륙지점(LZ) 북부의 1번 국도에서 LVT-5 상륙장갑차를 타고 이동 중, 탑승한 상륙장갑차가 지뢰를 밟아 차량이 불타기 시작하자 헤스콕은 부상을 입은 몸으로 탑승한 동료 전원을 끌어냈으나 자신은 큰 화상을 입었고 특히 손을 심하게 다쳐 죽음의 고비에 몰리기도 했다. 심지어 이식할 피부 조직이 부족하여 온갖 동물들의 피부 조직까지 동원해야 될 수준이었다. 이식한 피부도 건조해지면 바로 갈라지고 피가 흘러나왔기 때문에 더운 날씨에 특히나 조심해야 했다. 이때의 공로로 퍼플 하트 훈장을 수훈했고, 30년 후에 다시 은성훈장을 수훈했다.
이후 헤스콕은 강한 정신력으로 재활에 성공한 다음 미 해병대 저격학교 교관으로 근무하게 된다. 그러나 1975년부터는 건강이 악화되기 시작해서 화상 후유증으로 중추신경계에 이상을 유발하는 다발성 경화증(MS) 진단을 받았고, 이후 평생 고통에 시달려야 했다. 화상의 후유증은 점점 악화되어 1979년 복무 20년을 채우기 55일 전에 해병대 중사(GySgt., E7)로 의병전역했다. 사실 미군이 헤스콕에게 한 방출은 헤스콕을 위한 일이였는데, 당시 미군은 건강 문제로 은퇴하면 100% 장애연금을 받게 되나, 반대로 20년을 채운 후 정상 은퇴할 경우에는 최종 월급의 50% 밖에 받지 못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었다.
2.3. 퇴역 후[편집]
1979년 의병전역 후 헤스콕은 군이 자신을 쫓아낸 듯한 느낌이 들어 한동안 심한 우울증에 시달렸다. 상어 낚시를 하며 우울증을 극복했고, 경찰이나 네이비 씰 6팀과 같은 군 부대에서 민간인 사격교관으로 근무하다, 1999년에 후유증인 다발성 경화증이 악화되어 56세의 이른 나이로 사망했다.
3. 기타[편집]
헤스콕의 전설적인 업적을 따, 그린베레와 SEAL이 M14 소총을 개량해서 만든 지정 사수 소총인 M25에 헤스콕의 별명인 '하얀 깃털'을 헌정하기도 했다.
가족으로는 아내 조세핀 윈스테드와 아들 카를로스 노먼 헤스콕 3세가 있다. 아들인 카를로스 헤스콕 3세도 아버지를 이어 미 해병대에 입대하여 해병대 중사로 제대했다. 현재 카를로스 헤스콕 3세는 해병대 저격수 협회와 주지사 위원회에서 일하고 있다.
저격으로 많은 적을 사살한 전공을 세웠음에도 헤스콕은 저서에서 저격수로서 적을 사살하는 것을 결코 즐기지 않았고 그저 주어진 일이기에 했다고 밝혔다.
영화 로보캅2와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서 적 저격수의 조준경을 뚫고 사살하는 장면이 카를로스 헤스콕의 사례를 따온 것이다. <스나이퍼>의 주인공 토마스 베켓 중사의 베트남 전쟁 경력이 헤스콕의 경력과 유사하다. 소설 <탄착점>, 영화 <더블 타겟>의 밥 리 스웨거는 헤스콕의 에피소드를 차용하고 있다. 탄착점에서는 '칼 히치콕'이라는, 카를로스 헤스콕을 오마쥬하는게 분명한 베트남 전쟁 최고의 저격수가 언급된다. 주인공 밥 리 스웨거는 칼 히치콕의 뒤를 잇는 2위다.
[1] 제2차 세계 대전까지 포함시키면 시모 헤위헤, 바실리 자이체프, 류드밀라 파블리첸코, 마테우스 헤체나우어 같은 대단한 사람들도 있다.
[2] 베트남 전쟁 중 미 해병대 최고의 저격수는 척 마휘니(Chuck Mawhinney) 해병대 병장(Sgt.)으로 공식 기록 상 103명을 사살했다. 참고로 베트남 전쟁 중 미군 최고의 저격수는 아델버트 월드론(Adelbert Waldron) 육군 하사로 공식 기록 상 109명을 사살했다.
[3] 후술하겠지만, 이 때 사용한 총은 놀랍게도 저격총이 아니라 M2 브라우닝 중기관총이었다.
[4] 먼저 쏜 쪽에서는 이미 차탄사격에 필요한 정보들(적의 위치, 탄착위치)을 이미 획득한 상태지만, 저격을 받은 쪽은 적 저격수의 위치나 거리정보 등에 대한 정보획득 시간이 필요하고 적의 위치를 확인해야 하는데 섬광도 안 터지고 위장을 해서 안 보이고, 또 해당 정보들을 얻기 위해 머리를 내밀거나 해야 하기에 찾다간 머리에 바람구멍이 날 수 있다. 그래서 적 저격수를 사살할 때 보통 역저격 사살보다 포병, 미사일, 공습 등으로 하는 것이다.
[5] 93명이라는 기록은 저격수의 사살확인은 장교가 확인을 해야 인정되는 규정하에서 확인된 것이다. 비공식 사살수는 300명 가까이 될 것이라는 말도 있다.
[6] 사실 헤스콕은 가정사가 불행한데 12세에 부모가 이혼하고 헤어지면서 그를 친척에게 맡기는 바람에 친척집을 전전하며 살다가 할머니와 같이 살면서 사냥을 하면서 잡은 야생동물을 파는 것으로 생계를 꾸려야 했다.
[7] 처음 시도 때에는 렌즈가 크고 두꺼운데다가 여러 개가 조합되는 방식의 현대식 스코프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총탄이 렌즈를 전부 통과하지 못했다. 두 번째 시도때에는 베트남전 당시의 스코프를 사용해 간신히 성공했다.
[8] 사실 이동하는 물체 위에 타서 뭘 사격해서 맞추는 일은 대단히 어렵다. 이동하는 표적을 쏠 때는 리드샷이라고 해서 탄자가 날아갈 동안 목표가 이동할 지점을 미리 예정 조준해서 사격해야 한다. 그런데 내가 이동하는 상황이라면 네거티브 리드샷이라고 해서 내가 움직이는 속도만큼을 빼고 조준해야 하는데, 이동하는 물체에 타고 내가 움직이는 중에 표적도 이동하는 중이라면 더더욱 어렵다.
본문
[연재] 유니콘 프로젝트 외전 퍼스트 컨텍트 (29) [4]
2025.05.25 (05: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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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상이 나올 겁니다. | 25.05.25 19: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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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그러겠네요....... | 25.05.26 11:3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