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시간으로
밤 10시 30분.
그렇게까지 늦은 시간은 아니었다.
그렇지만
신이치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대충 짐작을 하고 있던
키리토는
‘침착하자.
베니스 도착해서 전화하라고 했잖아.
여긴 로마고.’
계속 받지 않아
지도 앱을 켜 베니스까지의 이동 루트를 확인했다.
그러는 동안
키리토 옆에서 기차를 기다리던 카이토는
문득
자신이 핸드폰을 켜 놓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고는
곧바로
핸드폰을 작동시키고
별다른 메시지는 없는 것을 보고는
핸드폰을 멍하니 보기만 하던 중
그러다
갑자기 문자가 연속으로 몇 개가 계속 왔다.
로밍이 원활하지 않았는지
신이치가 뒤늦게 징집(?)을 한
코이즈미 아카코와 하쿠바 사구루의 문자였다.
[베니스? 진짜? 우와~]
[도대체 무슨 일이야...]
[지금 파리 공항에 왔는데
갑자기 베니스?]
[아직 비행기?
지금 출발할 거야......]
출국 전에 보내고,
그 뒤로도 몇 개를 보낸 듯했다.
‘그 둘,
도쿄에 있는 거 아니었어?’
이렇게 낯선 공간에서,
그래도
아는 사람의 문자를 받고 보니
마음이 조금 놓이는 카이토였다.
본문
[연재] 유니콘 프로젝트 4 월드 그레이트 게임 (226) [1]
2024.12.07 (00: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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