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들에게 손을 내밀어 준 이들이 있었다.
크레디트 에우로파(Credit Europa).
일명 CE.
17세기 동인도 회사에 출자하기 위해 만들어진
유럽 최초의 투자 은행 중 하나이며,
21세기로 접어든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 온
CE가
그들에게 손을 내민 것이다.
CE가 원심분리기와,
운영 기술을 제공했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원심분리기 설치와
철도 설비 정비를 위한 자금도 지원했다.
CE가 손을 내밀지 않았다면
핵 개발은
지금과 같은 속도를 내지 못했을 것이고,
전 세계를 놀라게 한
핵실험도
불가능했을 것이었다.
CE는
골드만삭스, 도이체방크, 바클레이스 캐피털 같은
벌지브래킷(Bulge Bracket, 자본 규모가 큰 세계구급 투자은행)이
아니었다.
벌지브래킷을 가진 소유주였다.
CE는
오직 두 가지 분야에 한정해 투자를 진행했는데,
하나는
벌지브래킷의 지분 확보였다.
자신들은 전면에 나서지 않고서
세계 경제를 움직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었다.
또 다른 분야는
정부를 상대하는 것이었다.
특히
아직 경제적으로 완전하게 자립하지 못한
개발도상국 정부가
CE의 주요 투자 대상이었다.
북한처럼.
본문
[연재] 유니콘 프로젝트 3 독립닌자요원 잇토키 (304) [2]
2023.05.04 (22: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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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적으로는 긍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비공식적으로는 누구도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습니다. | 23.05.07 21:0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