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나마 체바스 007 내추럴
우선 이렇게 맛난 커피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해주신
루리커피 대표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로스팅후 26일째 되는날 핸드드립 추출(10g)
한 잔의 커피로 사람의 인품을 비유하자면, 이 커피는
“도도하지만 차분하고, 츤데레처럼 속 깊은 매력을 지닌”
“조용하고 기품 있으면서도 개성이 묻어나는”
“모차르트보다 헨델 혹은 바흐의 엄숙함을 닮은”
그런 존재처럼 느껴진다.
활짝 만개한 꽃밭 한가운데, 과일바구니가 놓여 있다.
그곳에는 핑크빛 장미와 카모마일, 쟈스민이
향기롭게 피어 있고 💐🌺🌷
바구니 속엔 키위, 파인애플, 망고 같은 열대과일,
복숭아와 살구 같은 핵과류, 그리고 오렌지·귤·텐저린이
조화롭게 담겨 있다.
그 옆엔 마멀레이드 잼과 아카시아 꿀단지가 나란히
놓인 듯한 풍경이 그려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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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출 properties
• 드리퍼: 하리오 V60 01
• 필터: 카펙 아바카
• 물: 평창수 97℃
• 원두량: 10.2g
• 물량: 170g
• 분쇄도: 873.74 ± 252.37 μm
• 그라인더: Varia VS3
• 총 추출 시간: 2분 3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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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agrance & Aroma
말린 열대과일, 플로럴, 허브, 꿀, 오렌지, 키위, 로즈, 망고,
오렌지 블로섬 등
복합적이고 다채로운 플로럴 향이 우아하게 퍼지며,
마멀레이드한 시트러스의 은은한 쌉싸래함과
꿀을 연상시키는 달콤함이 공존한다.
향기 자체가 도도하면서도 고급스럽다.
🔸 First Sip
첫 모금부터 풍부하지만 과하지 않은 과일의 단맛이
입안을 가득 채운다. 그 위로 마멀레이드한 오렌지껍질의
세련된 쌉싸래함이 포근히 감돌며,
입맛을 자연스레 이끈다.
실키하고 구조감 있는 질감이 길게 이어지고,
여운의 끝에서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처럼 크리미한 풍미가
은근히 퍼진다.
키위, 말린 파인애플, 말린 망고, 살구의 사랑스러운 산미가
침샘을 자극하다가, 곧 이어지는 꿀의 달콤함과
쟈스민, 얼그레이 티 같은 향긋한 여운이 행복감을 선사한다.
🔸 Cooling Down
식어가며 대추야자, 꿀, 얼그레이 홍차 같은 진득한 단맛이
더욱 깊어진다.
레이어드된 산미들이 조화를 이루며 전체 밸런스가
아름답게 정돈된다.
실키하고 라운디한 질감이 특히 인상적이며,
절제된 단맛이 이 커피의 품격을 완성한다.
전체적으로 날카로움보다는 부드럽고 포근히 감싸주는
달콤함이 중심에 있다.
한 마디로, 고급스럽고 정제된 커피의 전형!!
🔸 Aftertaste
완전히 식은 후에도 마지막 한 방울까지 향과 플레이버가
살아 있다.
베르가못, 말린 살구의 절제된 단맛 위로
복숭아와 딸기의 농밀한 향미가 겹겹이 피어난다.
그 순간, 마치 여운이 남는 클래식 한 곡처럼 혀끝에
잔잔히 머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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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핸드드립 추출에 대한 총평
• 말린 과일의 절제된 단맛
• 플로럴 아로마의 우아함
• 구조감이 좋은 실키·시러피한 질감
• 꿀에 절인 과일과 말린 꽃의 티를 닮은 따스함
그 모든 요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온화하고 기품 있는
한 잔의 커피!!
파나마 체바스 007 내추럴 ~~
오랜만에 진심으로 “행복하다”는 감정을 안겨준,
인생 커피라 부를 만한 한잔이라고 느껴진다😀
🔸 로스팅 후 28일째 되는날 에어로프레스 추출(10g)
☕️추출 properties
☕️추출 properties
• 에어로프레스 클리어
• 물: 평창수 93도
• 원두량 : 10.4g
• 물량 : 100g
• 분쇄도 : 예전과 동일한 그라인더 셋팅
• 총추출까지 2분25초
분쇄 향에서는 이틀 전보다 한층 더 다채로운
향미가 피어난다.
파인애플과 망고, 패션프루츠의
싱그러운 열대과일 향을 시작으로
딸기잼처럼 진득한 단향이 이어진다.
오렌지 블라섬, 라즈베리, 블루베리의
상큼하고 세련된 향이 겹겹이 쌓이며,
히비스커스와 엘더플라워의 은은한 플로럴 부케가
전체의 향미를 우아하게 감싼다.
에어로프레스로 추출한 결과는 핸드드립보다
바디감이 더욱 풍성하고,
부드럽고 실키한 질감이 식을 때까지 지속된다.
점성이 느껴질 만큼 시럽 같은 단맛 속에서
고급스러운 블루베리와 밝고 명료한 라즈베리,
그리고 아카시아 꽃의 은은한 향이 길고 섬세하게 이어진다.
한마디로, 베리와 열대과일의 향연 속에 꽃부케가
흩날리는 장면이 연상된다.
혀끝에는 마지막까지 톡톡 튀는 산미가 남아
즐거움을 선사하고,
시럽 같은 열대과일 주스에 꿀을
한 방울 떨어뜨린 듯한 질감은
우아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미소를 짓게 만든다.
식어가며 시나몬, 라임, 블루베리, 꿀의 향이
따뜻하면서도 시원한 허브 톤으로 전환되고,
그 사이로 바다의 미네랄을 연상시키는
감칠맛이 살짝 감돈다.
핸드드립보다 한층 화려하고 입체적인 향미를
온전히 즐길 수 있었던, 인상적인 한 잔이었다.
완전히 식은 후에도 블루베리와 카시스의 깊은 풍미,
오렌지 블라섬의 세련미와 복숭아의 둥글한 산미
헤이즐넛과 시나몬, 마카다미아의 고급스러운 단맛이
긴 여운으로 이어져 마치 끝나지 않는 향연처럼 입안을 감싼다.
결론적으로, 에어로프레스가
질감과 바디 그리고 여운에서 느껴지는 다양한 향미들이
질적으로 수치적으로 좀 더 풍성하고 완성도가
높은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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