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 및 특징
인체 공학 디자인에 교체형 커버, 엄지 스크롤 휠, 손목받침대 탈부착, RGB 백라이트를 지원하는 #무선버티컬마우스 로 총 6개 버튼과 DPI 버튼까지 지원합니다.
윈도우 7 이상과 맥, 안드로이드를 지원하며 (유)티지앤컴퍼니에서 수입, 판매합니다.
슬리브 박스를 개봉하면 종이 박스 안에서 구성품을 볼 수 있는데요.
구성품 및 디자인
TG MV501A 버티컬 마우스, 교체용 후면 커버, 손목받침대, 충전과 유선 사용을 위한 타입 C to A USB 케이블, 한글 사용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본체에는 익숙한 TG 로고가 새겨져 있고 우측에 왼쪽, 오른쪽 클릭 버튼과 스크롤 휠,
좌측에 앞으로, 뒤로 버튼과 마치 트랙볼 같은 둥근 부속이 보이는데 이 제품에서만 볼 수 있는 엄지스크롤 휠입니다.
버튼들이 하나같이 큼직해서 좋은데요. 상단에는 DPI 전환 버튼과 OLED 스크린이 있으며
정면에 타입 C USB 충전 겸 유선 포트,
벌집형의 후면 커버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습니다. 안에 보이는 2개의 구멍은 근접 센서로 보입니다.
바닥에는 테프론, TFPE 재질의 마우스 피트가 앞뒤에 있으며 뛰어난 트래킹 성능과 전력 효율이 좋은 PAW-3212 이미지 센서, ON/OFF 스위치, 모드 전환 버튼, 수신기 보관함이 있습니다.
무선 동글 수신기는 모델명 MR501A로 자석식으로 수신기 보관함에 보관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TG MV501A 인체공학 무선 버티컬 마우스는 덮개형의 교체용 후면 커버를 제공해 취향에 맞게 바꿀 수 있습니다. 덮개를 열면 안쪽에 RGB 조명이 있는 반투명한 플라스틱이 있기 때문에 덮개형을 덮으면 잘 안 보이겠죠. 볼트가 있는 부분을 자석으로 결합을 하고요.
손목받침대를 기본 제공하는 것도 이채로운데 역시 자석으로 끼워 결합합니다. 손목 받침대에도 마우스 피트 4개가 별도로 붙어있네요. 팜레스트를 제외한 크기는 70.2 x 112 x 81.7mm에 USB 리시버 포함 약 130g이며 팜레스트를 포함하면 96.9 x 165.8 x 81.7mm에 약 160.8g입니다.
후면 커버와 팜 레스트는 탈부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 후 오염 시는 물 세척도 가능합니다.
그립감 및 아이노트 VM908RB와 비교
TG MV501A 인체공학 무선 버티컬 마우스는 길이가 짧아 손이 작은 제게도 그립감이 좋았습니다. 모든 버튼을 손에 쥔 채 누르기 불편함이 없었고요. 손목받침대를 결합하면 안정감을 보다 높여줍니다.
손목이 가장 편안한 57도 각도의 #인체공학마우스 로 손목 터널 증후군과 VDT 증후군 예방에 도움을 주며 전체적으로 무광에 러버 코팅이 되어 있어 손에 땀이 차도 쉽게 미끄러지지 않고 감촉도 좋습니다.
앞서 리뷰했던 또 다른 버티컬 마우스 아이노트 VM908RB와 비교를 해 보면 전체적인 모양이 다른 걸 볼 수 있는데 TG MV501A의 모양이 일반적인 버티컬 마우스에 비해 다소 뚱뚱하고 길이가 짧은 편입니다.
RGB의 위치도 다르고 다기능 버튼의 차이도 있죠. 가격 차이가 두 배 이상 나는 제품이라 DPI 조절 유무 등 기능상이 차이도 다소 보입니다. 104g과 팜레스트 포함 약 160.8g의 무게 차이로 가벼운 움직임을 좋아한다면 아이노트를 묵직하고 섬세한 움직임을 좋아한다면 TG 제품을 추천합니다.
사용 방법
TG MV501A 인체공학 무선 버티컬 마우스의 충전 모습으로 충전 중에는 스크롤 휠 안쪽에 붉은 LED가 켜집니다. 유선 케이블로 사용할 땐 충전을 겸할 수 있고요. 1000mAh 배터리로 약 3시간 동안 완충을 하면 최대 40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첫 번째 연결 방법은 RF 2.4GHz 무선 동글을 이용한 방법입니다. 동글을 꽂고
전원 스위치를 ON으로 한 후 모드 버튼을 눌러 첫 번째 2.4GHz를 선택하면 붉은 LED가 점멸하며 연결된 후 윈도우 드라이버가 자동 설치됩니다.
연결이 되면 5가지 색상의 RGB LED가 후면에 들어오고 상단 OLED 스크린에 연결 상태, 배터리, DPI, 연결 모드가 표시됩니다. 이 스크린을 통해서 연결 모드와 DPI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어 어느 마우스 보다 편리합니다.
DPI는 800/1200/1600/2000/4000 5단계이며 전용 소프트웨어로 7200까지 조절할 수 있으며 32비트 마이크로 컨트롤러 유닛(MUC) 지원 무선 통신 칩셋 탑재로 끊김 없는 무선 통신 환경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두 번째는 블루투스 연결 방법입니다. 블루투스는 모드 버튼의 BT1/BT2로 2개의 기기를 등록할 수 있습니다. 모드 전환 버튼으로 BT1이나 BT2를 선택 후 모드 버튼을 약 3초간 누르면 보다 빠르게 점멸하는데 이게 페어링 대기 상태로 연결할 기기에서 MV501A_로 시작하는 이름을 선택하면 간단하게 연결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버전은 5를 지원합니다.
세 번째는 USB 유선 마우스 모드입니다. 모드 버튼에는 2.4GHz와 블루투스 모드 2가지만 표시되는데 버튼을 네 번 눌러 아무것도 표시되지 않을 때가 USB 모드입니다. 유선 모드는 전원 스위치를 OFF 해도 작동을 하며 PC와 연결되어 있다면 자동으로 드라이버를 설치합니다.
전용 SW와 부가 기능
유선 USB 모드와 무선 RF 2.4Hz 동글 모드에서는 전용 소프트웨어인 TG-MV501A Driver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중 프로필 구성부터 백라이트 설정, 버튼 설정, 매크로 관리, DPI 설정, 설정 초기화와 펌웨어 업데이트도 지원합니다.
SW에서는 이 외에도 본체에서는 지원하지 않는 USB 응답률을 125/250/500/1000 중에 선택할 수 있고 DPI도 7200까지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으며 저장해놓으면 마우스를 재연결해도 설정값이 유지됩니다.
TG&Co 홈페이지에서 고객 지원 - 마우스 - TG-MV501A를 선택하면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바로 가기)
DPI 전환은 OLED 스크린으로도 볼 수 있지만 색상으로도 구별이 됩니다. 800(빨강), 1200(초록), 1600(파랑), 2400(보라), 4000(노랑)이며 전환이 되면 해당 빛이 두 번 깜빡입니다. 백라이트 모드 전환은 스크롤 휠 버튼과 뒤로가기 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5가지 종류를 차례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웹브라우저에서 많이 쓰는 앞으로, 뒤로 버튼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측면 버튼 잠금 기능으로 비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두 버튼을 3초간 누르면 기능이 닫히며 다시 3초간 누르면 기능이 열립니다.
TG MV501A 인체공학 무선 버티컬 마우스에서 가장 특이한 버튼이라고 하면 엄지 스크롤 휠입니다. 트랙볼처럼 자유롭게 회전할 것 같지만 실제는 위, 아래로만 회전하는데 상하로 움직이는 스크롤 휠과 달리 웹브라우저 창 등이 좌우로 움직입니다.
업은 왼쪽, 다운은 오른쪽으로 그래픽 작업이나 게임, 엑셀, 파워포인트 작업 시에도 보다 빠르게 수행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백라이트는 자동감지 센서가 있어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꺼졌다가 손바닥이 가까이 가면 자동으로 켜집니다. 이 감지 센서 기능을 끄려면 오른쪽, 왼쪽 버튼을 동시에 약 3초간 누르면 흰색 빛이 2번 깜빡인 뒤 꺼집니다. 다시 켜려면 역시 동일하게 눌러주면 됩니다. 아래는 디자인 및 사용 방법을 보실 수 있는 영상입니다.
참고로 가속도는 10G이며 각 버튼의 수명은 키 스위치 1000W/1천만 번, 스크롤 휠 300W/300만 번, DPI 스위치 300W/300만 번이라고 하는데요.
인체공학 버티컬 마우스를 사용해 보면 일반 마우스에 비해 확실히 손목이나 손가락 통증이 사라지는 걸 느낄 수 있어 한 번 사용해 보면 일반 마우스는 사용하기 힘들지만 다양한 기능이 필요한 전문가의 경우 어쩔 수 없이 일반 마우스를 병행하거나 다시 사용하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TG MV501A 무선 버티컬 마우스는 총 7개의 다양한 버튼과 전용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매크로 지원, 긴 무선 사용 시간, 엄지 스크롤 휠, 5단계 DPI 변환, 응답률 변환까지 지원해 인체공학 마우스로도 일반 마우스의 기능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을 찾는 분께 추천드립니다. R.S.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