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어가기에 앞서 용어 정리부터 보여줍니다. 황금돼지가 자주 쓰는 POR이 뭔 뜻인가 궁금했는데 Plan of record였군요

SO-DIMM 방식 내에서도 두가지 유형이 있으며 전자가 많이 쓰이고 후자는 헤비급 노트북이나 미니PC에 쓰인다고 합니다
Side-by-side는 원가 우수, 면적 큼, 두께 작음, 전기성능 좋음
Stacked는 원가 우수, 면적 작음, 두께 큼, 전기성능 나쁨

현재 2DPC 구성(슬롯 4개 구성)은 인텔 HX시리즈만 가능하다고 알려주며 GT77 HX, P16의 사례를 보여주는 군요. AMD HX시리즈는 데탑과 달리 1DPC만 된다고 합니다
슬롯 방식의 단점인 면적, 두께와 장점인 확장성 사이의 절충안으로 쓰이는 방식이 MD+SO-DIMM이라 합니다
8+16, 16+32 같은 비대칭적인 채널 구성, 온보드 메모리와 슬롯 메모리 간의 뱅크그룹 불일치로 인해 성능이 떨어질 수 있는 단점이 있다는 군요

온보드라고도 불리는 Memory Down 방식은 DDR과 LPDDR이 모두 쓰인다고 합니다

내장그래픽의 발전으로 높은 대역폭이 필요하게 된 점과 LPDDR4의 면적 이득으로 인해 LPDDR이 많이 쓰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LPDDR5가 휴대폰에 들어감에 따라 금방 LPDDR4x 가격을 따라잡을 수 있었기에 현재는 LPDDR5/5x가 주력으로 쓰이고 있다고 합니다

내년에는 256bit LPDDR5x도 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대역폭이 4060 Laptop에 쓰인 메모리와 비슷해진다네요

경기하강으로 인해 소비자가 성능보다는 업그레이드 가능성을 우선시하게 된 점, 더 높은 대역폭에는 비싼 Type 4 PCB가 필요한 점, NV(MX시리즈?)가 없어져 공간절약이 된 점 등으로 인해 5000위안(약 92만원)이하 슬림형 노트북이 점점 슬롯형 설계로 돌아오고 있다고도 합니다

애플이 M1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코어와 메모리를 한 기판에 패키징해서 배선거리와 면적을 줄이는 MoP 방식

인텔도 랩터레이크-PX로 MoP(ASUS가 쓰는 명칭은 SoM)를 시도했다는 군요

결과 13세대의 정규 클럭을 뛰어넘는 7467Mhz를 달성했다고 합니다

다만 이득만 본 건 아니고 최대 메모리가 32GB로 제한이 되어 하위기가 메모리용량이 더 높은 웃긴 모습도 보였다고 합니다

인텔의 다음 MoP는 PX보다 면적이 더 줄어든 메테오레이크-M 패키지 기반으로 더 작은 메모리칩을 달아

애플과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내년 인텔 고급 슬림 노트북에 쓰인다고 합니다. 아껴진 면적으로 배터리, 쿨링솔루션, 스피커 등등이 더 좋아질 수 있다네요

다음은 LPCAMM인데 LPCAMM에 앞서 CAMM을 소개해줍니다. 델과 인텔의 합작품이라네요

CAMM은 4슬롯의 용량과 2슬롯의 속도가 결합한 게 장점이고 ECC지원을 안 하는게 단점이라고 합니다

기존 환경과의 호환을 위한 인터포저도 있지만 이걸 사용할 경우 CAMM의 장점은 사라진다고 합니다

델 혼자서만 밀고 있는 CAMM과 달리 LPCAMM은 현재 노트북 빅3(델, HP, 레노버)가 모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레노버는 JEDEC 표준을 안 기다리고 독자적으로 24년에 LPCAMM 탑재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LPCAMM에도 아쉬운 부분은 있는데 첫번째는 16GB LPCAMM이 온보드 32GB LPDDR5와 맞먹을 정도로 비싸다는 점과 Type 3 PCB의 설정만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삼성이 7500 LPCAMM을 보여주긴 했지만 메테오레이크도 Type 3 PCB에서는 6400이 한계라는 소문이 들려오고 있다고... 비싼 LPCAMM 모듈과 값싼 Type 3 PCB의 조합으로 Type 4 PCB의 성능을 낼 수 있다면 가치가 생기겠지만 소문대로라면 온보드 방식이 더 선호될 거 같다고 정리합니다

결론적으로 내년 노트북 메모리 분야의 새로운 화두는 LPCAMM과 MoP가 될 거라 합니다
인텔 내부자료 유출서 보았던 M, MX 항목이 뭔 제품인지 굉장히 궁금했었는데 드디어 알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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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자체는 바뀌는게 없어서 별상관없긴합니다. 몇십년 전부터 정통적인 폰노이만 구조를 쓰는것도 아니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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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보드는 교체가 불가능하고 행여나 램 모듈 하나가 고장나면 메인보드 전체를 못 쓰게 되는게 그렇고 lpcamm도 아직 많이 비싼거 같고 저는 노트북이 좀 두꺼워도 쓰던 so-dimm 방식이나 써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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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나 9같은것중 한두개나 저게되지 안그럼 힘들긴할거같습니다. 솔직히 애플방식처럼하는게 좋긴한데 재고 관리가 너뮤 빡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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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나 9같은것중 한두개나 저게되지 안그럼 힘들긴할거같습니다. 솔직히 애플방식처럼하는게 좋긴한데 재고 관리가 너뮤 빡세서... | 23.10.11 14: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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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애플 방식으로 가는 것보단 DDR의 가장 큰 단점 때문에 LPDDR로 가는 겁니다. 데스크탑이야 항상 전원이 인가되었다고 가정하고 문제는 안 되나 랩탑의 경우는 PC 종료해도 배터리 누수가 발생하는데, 이게 빠른 부팅을 위해 메모리 쪽 일부 정보를 남겨두어서 그렇습니다. 그 기능 비활성화한다고 해도 예전보다 더 종료 후에서 배터리 누수가 심하다는 느끼셨을 텐데, 이런 부분을 보완하고자 LPDDR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LPDDR은 원래 최초 DDRM이라고 모바일용으로 나오는 제품이다 보니 DIMM이 고려되지 않고 BGA로 온보드에 맞게 제작된 제품으로 DIMM 유지보수의 용의성 + LPDDR 장점을 살린 LPCAMM이 일반 DDR기반의 패키징 CAMM보단 현재 더 메리트 있구요. | 23.10.11 16:1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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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자체는 바뀌는게 없어서 별상관없긴합니다. 몇십년 전부터 정통적인 폰노이만 구조를 쓰는것도 아니기도 하구요 | 23.10.11 14: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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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보드는 교체가 불가능하고 행여나 램 모듈 하나가 고장나면 메인보드 전체를 못 쓰게 되는게 그렇고 lpcamm도 아직 많이 비싼거 같고 저는 노트북이 좀 두꺼워도 쓰던 so-dimm 방식이나 써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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